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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2 04:21:14
Name Eva010
Subject 서울에서 다시 돌아와 사는게 좋을까요?
원래 고향은 서울인데 현재 회사 때문에 부산에 내려와서 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였고 본사는 2년 뒤 부산으로 이전합니다. (지금 근무하는 곳과 별개임)


그래서 서울에 대한 미련도 없고 부산에서 적응해나가며 살고 있습니다.

올해 3월달에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보고 다시 본사로 와달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서울가도 2년뒤 다시 부산으로 금방 내려와야 되니 거절했습니다.


부산에는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회사 사람들은 평균연령 40대에 저는 유일한 20대 남자사원 입니다.

회사에 직원이 200명중 10명이 여자인데 9명이 유부녀고 1명이 그나마 제 동기라서 여자 자체가 없으니 사내 연애같은건 여기선 꿈도 꿀수 없는거더군요 -_-


정말 이상한게 제가 일본에서 2년간 유학을 했을때는 외로움자체를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2년동안 한국에 한 번도 간적없고 집에 전화를 하거나 한국 친구들에게 별로 전화도 안하고 외로움을 안 타고 타지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부산에 온지 9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정말 요즘은 너무 너무 외롭습니다.

제가 진짜 술을 싫어하고 작년까지만 해도 태어나서 먹은술이 맥주 한 병이 안될정도입니다. (주량이 아니라 평생 마신술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새벽에 잠이 잘 안오고 저절로 일어날때가 종종 있어서 잠이 안와서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따셔 마셔야 겨우 잠이 오더군요. 이정도로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되더군요.


동호회 활동도 많이하고 스포츠 센터에서 매일 헬스와 배드민턴등을 하며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우울함이 사라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이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을 쉴새없이 만나봤습니다. 여대생부터 시작해서 30대중반 누나들까지 직종도 나이도 다양하게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소개팅이라는게 제가 생각했던거와 달리 원하는 이상형은 만나기도 힘들고 설령 그런분이 있어도 저를 좋아해줄리가 없겠더군요 -_-;;

그리고 서울에서 살아온 저와 달리 부산에서 계속 살던 여자분들을 만나니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고 공감대가 잘 형성이 안되더군요;

예를 하나 들자면 부산 여자분들 스타일과 사투리에도 잘 적응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화장을 싫어하는데 남포동 서면쪽 여자들은 많은 여자들이 하얀색 파우더로 얼굴을 진하게 칠한뒤 빨간 립스틱을 칠해서 구미호처럼 하고 나오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진짜 무섭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여자분들과 어떻게 맞춰보고 적응을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안 맞는건 역시 안 맞는거 같아요;;

소개팅도 좀 괜찮네 하시는분들은 연락이 잘 안되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분들은 정말 집요하게 연락이 오더군요.ㅠ.ㅠ (그냥 오빠 동생사이 누나 동생 사이로만이라도 지내달라는데 정말 미치도록 연락하더군요) 이런분들 때문에 이제 소개팅이 무섭고 두렵더군요;

진짜 제발 만나달라고 저희 회사 앞까지 찾아 올정도니 소개팅 자체가 하기가 싫어졌어요....



이렇게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회사 인사이동이 있어서 본사에서 또 전화가 왔습니다.


또 다시 저보고 서울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번에도 안 간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강제 발령을 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원래 미혼이 아니라 아이가 있거나 결혼하신분들은 강제로 이동을 잘 안 시키키는데 저는 미혼이라 강제로 이동시키면 짤없이 가야됩니다 -_ㅠ


이번뿐만이 아니라 매년 인사이동이 있을때 계속 불르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다른 동기들은 지금 저보다 훨씬 열악한 외지에서 일하면서 제발 본사에서 불러주기만 원하지만 원래 한번 발령나면 2-3년은 그 지역에서 근무해야되는데 저는 1년도 안 되었는데 자꾸 인사이동을 시키려고 하더군요; (주변에서는 본사에서 불를정도면 다들 인정받은거라며 부러워하더군요)

동기들은 부럽다고 하고 왜 안가냐라고 말을 하지만 작년에 본사에서 근무해본 저로써는 본사의 메리트를 많이 느끼기가 힘듭니다.

출근시간도 본사는 엄청빠르고 일도 지금 여기보다 2-3배는 더 많아지기 때문에 서울에 간다고 해서 딱히 좋아질건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이렇게 매일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데 이 참에 본사로 가서 남은 2년동안 짝을 찾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올까요?
만약에 배우자 될 여자가 서울 살다가 지방에 내려가서 같이 살자고 하면 이혼하거나 그러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서울출신 동기들이 지방에 내려가서 근무하게 되어 지방에서 같이 살자고 하니 여자친구들이 도시생활을 포기 못 한다면서 많이 헤어진걸 본지라 이런것도 약간 걱정은 되더군요;


하지만 요즘 계속 서울로 출장을 다녀와서 느낀거지만 본사는 정말 나랑 맞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본사로 가면 친구나 가족들을 못 만나서 생기는 우울함보다 일때문에 우울함이 생길거 같네요;;


그냥 부산에서 계속 인연을 찾아 빨리 정착해서 품절남이되서 더 이상 본사에서 저를 데려갈 수 없게 하도록 노력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시 서울로가서 가족과 친구들과 지내면서 우울함을 잊고 2년뒤에 다시 부산으로 내려올까요?


정말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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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everEnders
12/09/22 05: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일때문에 더 우울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결론난거 같은데요;
근데 저도 타지에서 근무하고 았는 입장에서 저 같은면 차라리 일이 많은게 날 것같네요
아무렇지도 않다가도 외로움이란게 쌓이면 힘들더라구요
12/09/22 06:12
수정 아이콘
본사로 가셔서 2년동안 짝을 찾고 다시 부산 내려오시는건 반대합니다.
전 부산사람이고 제 여자친구는 서울사람인데, 나중에 부산에 내려올수 있냐고 물어보니, 케바케지만 제 여자친구는 절대로 싫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에서 평생 살아와서 부산에 아는사람도 없고, 내려오면 여자친구분도 나중에 우울해 지실거 같네요.
부산에 계속 계실 생각이시라면 부산에서 짝을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Love&Hate
12/09/22 07:16
수정 아이콘
서울에 오면 짝은 생기시나요??
사내연애야 어차피 열외이고 굳이 서울이 더 잘생길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부산이나 대구같은 지방대도시는 연애하기는 좋은 환경입니다.
계란말이
12/09/22 07:42
수정 아이콘
에바님 자립심이나 뚝심이 대단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뜬금없지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정말 바라는게 무엇일까?'를 차분히
생각하신다면 어떤 쪽으로든 결론이 나겠죠. 저도 뭐 부산이 좋아서 여기 살려고 아둥바둥하는거 보니
고향이 좋긴한가 봅니다.ㅜㅜ
Mactuary
12/09/22 08:5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나고 자란 여성들이 지방에 가는걸(그게 설령 광역시급이라도) 얼마나 꺼려하는지는 에바님도 잘 아실것같아요^^;; 계속 부산에서 사셔야한다면 어떻게든 부산에서 해결을 봐야하지않나 싶습니다 [m]
12/09/22 09:40
수정 아이콘
마음가는대로 결정하세요
12/09/22 09:50
수정 아이콘
서울 올라가시더라도 2년뒤엔 리턴하시는게 포인트 아닌가요?
당장 에바님만 하더라도 환경 운운 하시는데 서울에서 만난 여성이 부산에 내려올 확률은 미미하죠...(서울에 살고 있는 부산여자라면 모를까...)

그리고 궁금한게.... 어떤 환경차이를 느끼신다는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저는 부산 출신이면서 서울에서도 살아봤고, 대구에서도 살았었고, 에바님처럼 일본생활도 제법 해 보면서 많은 이성들을 만나봤지만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적응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거든요. 오히려 나와 다른 특색들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꼈으면 느꼈지...
뭐, 개개인의 성격차이일수도 있겠으나 에바님 마인드를 한번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직장생활 계속 할 꺼라면 결국 적응 하셔야할 문제인데...
그리고 부산여자들 괜찮아요;;; 사투리야 아직 덜 익숙해지셨을테니... 시간이 해결 해 줄 겁니다.
12/09/22 11:13
수정 아이콘
부산에 살면서 외로우신데
2년 서울 살면서 일단 외로움이라도 달래놓고
뭔가 수를 좀 내놓고
2년 뒤에 다시 내려오더라도 내려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부산 생활은 말씀만 들어봐도 멘붕 상태인데요 -_-

서울 간다고 딱히 뭔 수가 생기겠냐라는 답변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서울사람한테는 서울이 부산보다 낫지 않겠어요 -_-?

서울사람이 부산을 아래로 놓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서울에 친구도 있어, 추억도 있어, 지리도 잘 알아
그런게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거든요..

일단 가서 멘탈 수습하고
결혼을 해서 같이 내려오던
뭘 어떻게 하던
왔다 다시 가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도시의미학
12/09/22 13:37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도 살았고(대치동에서 4년넘게 살았습니다) 고향은 부산이며 현재에도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헌데 eva님 글 보면 부산에 사는걸 되게 부끄러워 하시고 서울이랑 부산은 하늘과 땅이지 하는 듯한 비하의 느낌을 많이 받네요.
떡볶이는 죠스떡볶이가 최고라고 하시는데 그거야 어차피 체인이고 개인 취향아닌가요? 서울 사람중에서도 죠스떡볶이 못 먹어본 사람도 많을 텐데요. 저 역시 먹어보지 못했지만 반대로 에바님은 부산에 있는 다리집이라는 떡볶이집 먹어보셨나요? 전국에서도 유명하고 부산에서도 엄청 유명한 떡볶이집인데.

살아온 환경이야 지역에 따라서 다른게 당연한거고 서울과 부산의 음식 역시 천지 차이 입니다. 서울에 있는 게 부산에 없을 수도 있고 그 반대 일 수도 있구요. 서울에 사셨다고 지방에 대해서 사대주의를 가지 시다니..;;;;;;

서울 사람이나 부산 사람이나 일본 사람이나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런류의 글을 볼때마다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욱한 김에 말하자면 서울이 고향이고 서울에 살았던게 그렇게 유세인가? 라는 생각 뿐입니다.
그냥가자
12/09/22 14:07
수정 아이콘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문제인듯
감자로우주정복
12/09/23 01:36
수정 아이콘
Eva010 님.
전 강릉출신이고 여자친구는 부산출신입니다. 현재 둘다 서울에 거주하고요.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공통점이 없다고 힘든적은 없습니다.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으니 여자친구가 놀라며 "이게 뭐야!!"하며 한탄을 날렸지만 다음엔 쌈장에 찍어먹어보자며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서로의 환경이 다르면 또다른 이야기 거리가 될수 있습니다.
환경이 다르니 오히려 서로 말할 꺼리가 더 많지 않나요?

여자분이 조건을 보니, 나도 조건을 보겠다.
그런데 부산여자들은 내 기준안에 드는사람이 별로 없으며, 기준에 드는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다.

이런 조건때문에 고민하시는 거라면, 해결책이 있습니다.
결혼전문 업체에 가입하세요.
Eva010님이 원하시는 조건에 맞춰 여자분들을 찾아줄겁니다.
고학력에 고연봉의 조건을 찾으시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조건을 찾으시겠다니 충분히 가능할것 같네요.

지금 가게 일하면서 틈틈히 글을 쓰고있어서 1시간이 넘게 이걸 생각하고 있네요 흐흐흐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반복입니다. 잠깐 일하다보면 다르게 써야겠다 싶어져서요.
pgr은 역시 어렵습니다.
복남이 땅코옹~
12/09/23 12:1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서울여자와 부산여자가 뭐가 그렇게 달라서 댓글 마다 부산에서는 환경탓 환경차이 란 단어가 그렇게나 나오는지.
혹시 부산 어디서 근무하시고 생활하시는지요?
누가 보면 부산은 전부 촌구석에 서울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득실하고
서울은 세련된 환경과 개념박힌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그런 도시인줄 알겠습니다?
윗분들이 지적하셨으면 한번 글을 되짚어보고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전혀 이상함을 못느끼신다면
제가 볼땐 에바님이 만나신 이상한(?) 부산여자와 에바님은 별반 차이없는 시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복남이 땅코옹~
12/09/23 1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에 있는 초등학교 소풍시 롯데월드 이야기와 강남과 센텀 비교하는 내용은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센텀은 가서 생활해보시고 하는 얘기입니까?
말 함부로 하기는 정말 끝내주십니다.
비소:D
12/09/25 10:02
수정 아이콘
부산생활이 외로운 이유는 본인이 부산사람과 친구가 되고싶지않고 내려다보기때문입니다.
꼭 여자를 만나야 외롭지않게되나요? 지금 부산에서 친구하나 못만들고계신거같은데
다름을 인정해야되는데 일본인에게는 인정했던 다름이 부산사람에게는 촌스럽게 느껴지니 그럴수밖에요
지방사람에게 느껴지는 멸시는 정말이지 참을수없네요

본인이 그 이상한 여자에게 느꼈던 이상함보다 더한 이상함이 있는겁니다 인정못하시니 부산서는 힘드신거죠
해운대 산다고 재산자랑하는게 어이없다면서 강남은 얼마가 어떻고 하시는데
부산에서 제일 잘사는 동네고 거기가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들 잘사는 사람들이 집구하는 동네입니다
본인은 그럼 강남에 산다고 재력자랑하면 그건 안우습고 대단한게 되는겁니까?

놀이공원 한번밖에 안가본 여자라도 부산에도 놀이공원있는데 그럼 다음에 같이 가보자
서울로 같이 여행가면 진짜 신나는 놀이기구 많이탈수있는데 태워주겠다 얼마든지 할이야기많은데
그냥 환경탓만 하시네요 그건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태도가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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