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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9 16:47
일단 언론에선 이번 문재인씨의 첫 대선 행보인 국립 현충원 참배에 대해 이해찬, 박지원을 배제하고 간 거를 당적 쇄신 측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쇄신론이 많이 나오고 그걸 문재인씨가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고 보고요.
12/09/19 16:50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친노계열에 별 호감은 없습니다만, 현 민주당에서 이-박체제가 후퇴하는게 쇄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 큰 선거 앞두고.. 한명숙 시즌2 보다야 선거에는 나을 것 같습니다만..
12/09/19 17:04
사실 이-박 보다 현 대통령중심하에서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 아무리 당권 대권 분리니 뭐니 해도 대통령 후보가 권력의 중심이 되는게 맞긴 하죠. 근데 당의 근간인 국회위원이야 이미 다 뽑혀 있고, 현 시점에서 당의 정강이나 규약을 손대기도 어렵고, 당내 경선으로 인한 갈등을 마무리하고 선대 캠프 구성이 최우선되는 시점인데..당쇄신이란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선대 캠프의 외연을 시민사회나 당내 타계파로 넓히고 친노계열을 줄이라는건지. 선거는 이기는게 최고지 민주적이고 보기 좋은건 별 의미없는거라 생각해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2/09/19 17:12
민주통합당 쇄신파 의원들…. 민주통합당이 저래서 새누리당한테 안 되는 겁니다.
박지원 원내대표 파묻겠다고 앞뒤 안 재고 들이대다가 깨갱 하는 검찰을 보고도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나요? 참…. 그리고 국민이 생각하는 민주통합당의 쇄신이 고작 이-박 체제 무너뜨리기와 같은 인적 쇄신을 타겟으로 두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도부 몇 명 바뀐다고 민주통합당이 그 리더쉽으로 휙휙 혁신됐던 적이 제 기억 속에는 없네요.
12/09/20 01:00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새누리랑 검찰이 박지원이 무서워서 말도 안되는 걸로 흔들고 있는게 정말 눈에 안 보이는건지...휴.... 현 새누리에 맞설 전투력도 전략도 없는 민주당에 유일한 희망이 박지원 원내대표라고 보고 있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__)
12/09/19 18:02
쇄신해야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박지원대표나 이해찬대표가 쇄신대상이란건 상징적인 의미라고 봅니다.
안철수쪽에서 생각하는 쇄신이란건, 민주당 내부에 있는 보수꼴통들이죠. 나름 박지원대표나 이해찬대표는 나은 사람들이라서 전면에 나서있다고 생각하구요. 당 내부에서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저는 그냥 무시합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옳은 방향이더라도, 그걸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는 계층의 사람들은 말해봐야 불필요한 말이죠. 쇄신대상은 인물이 아닌 세력입니다. 세력에 대해서 제대로 가지치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대표들 잘라내는 쇄신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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