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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9 15:48
당연한 이야기지,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자분이 어떤 생각이신지는 여자분 아니고 타인은 절대 100%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건 간에 여자친구 있다고 하신 부분에서.. 지신 것 같네요. 어떤 상황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거기서 끝났다고 봅니다.
12/09/19 15:49
엥 여자분께서 관심이 있었던거 같은데
여자친구 있다고 하니까 삐친거 아닐까요?? 여성분도 좀 과민반응하셨네요... 밑에분께 패스할래요 [m]
12/09/19 15:53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몰라도..
제 경험상 오랫동안 연락 끊긴 상황에서 여자가 먼저 연락했다는건 아직 호감이 있다는 뜻일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12/09/19 16:10
가~~끔 보면 지금 자신의 현실이 꽤나 만족스러울 때, 예전에 알던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자신의 현재상황을 보고하면서
자랑질(?)비슷하게 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마도 그런 경우가 아닐런지.. 진리는 나의빛님이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다면 상대방 여성분께서 묘한 승리감을 느끼셨겠죠. 진리는 나의빛님도 왠지 지는거같으니 애인이 있다고 거짓말 하신걸테구요.
12/09/19 16:23
제가 그냥 딱 글보고 느낀건 여자분이 떠본거 같습니다.
예전에 나 좋다던 애가 지금 내가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어떤반응일까 아직도 나 생각할려나 뭐 이런거요? 전 오히려 윗분과 다르게 현재 상황이 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남친이 있는데도 거기서 충분히 마음을 채우지 못해서일거라고 봐요. 아주 긍정적으로 봐도 틈은 있는데 매우 좁아보이구요, 선물 돌려주거나 하는 행위는 굳이 안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12/09/19 16:26
받은 물건은 절대 돌려 주지 마시구요.
받은 물건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사귀고 있었다는 얘긴데..... 정작 구애는 안받아 줬다는 말씀인가요? 혼기가 찬 상황이신가요? 두분 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결혼을 고민 하는 시기의 여자는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어도 쉽게 맘을 열거나 사귀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을 두고 재는 거죠.. 저두 당해봐서 아는데 어장관리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그냥 후보 몇 명 중에 한 명.. 그래서 한달 새 소개팅을 10~15번 정도 하는 여자를 봤거든요.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조건을 따라 가더라구요. 사귄다는 소문 듣고 6개월만에 결혼까지 하고. 상황은 둘 중 하나 같은데요. 진리님 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난 상황에서 그 남자에게 갔다가 그 남자와 깨지고 차선책으로 진리님이 생각이 나 살짝 떠본 경우... 또 하나는 만일을 대비해 관리 들어가는 상황...
12/09/19 19:27
찬스 아닌가요? 흐흐
선물은 돌려주실 필요없구요. 왜 굳이 선을 그으려고 하시는지.. 그냥 여자쪽에서 끊긴 선을 다시 이어놓겠다면 그것대로 좋은 일이겠죠. (그리고 복학하면 한번 볼일 없을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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