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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1 10:46:35
Name 가을독백
Subject lol 두가지 질문입니다.
팀게임인 롤은 스타처럼 개인기로 극복하는것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프로팀이나 합을 맞춰서 게임하는 경우에는 의사소통도 잘 되고 누군가 의견을 말하면 그자리에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하다가 호흡맞춰서 용이라던가 바론이라던가 라인 타워 철거라던가..
오더가 안정해져있는 경우의 플레이에선 굉장히 운영 자체가 힘들거든요.
서폿,정글 위주로 하다보니까 따라가는 쪽이긴 한데 다른 라인이 내가 오더를 내려야겠다!면서 틀어지면 케어하는 자체가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팀게임에서의 운영법이나 내분을 제어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또,실력이 없어서 2/11/3정도의 아주 큰 구멍이 되어도 이기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자신이 2/7/0했는데 망했다고 못이긴다면서 서렌치는 라이너가 같은 팀이라면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으신가요?
친구가 하던걸 피시방에서 봤는데 원딜이 첫번째 성적을 거두고도 이기려고 최선을 다 했고,미드가 빅토르했다가 20분 이전에 망했다면서 모든 템을 다 팔고 도란링만 5개 사고 와드를 사서 자신의 본진에서 와드깔면서 이기려는 의지를 꺾으려고 하더라구요.
결과를 알아도 최선을 다 하는 사람과 결과가 뻔하다며 템까지 다 팔고 아군 멘탈을 말로 부셔버리는 사람..어느 사람이 아군일때가 더 이기기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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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늴라마카롱
12/09/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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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알아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더 좋지만 자기가 똥싸놓고 한타한번해보자 하면서 서렌 안치는 사람이 더 미워요... 차라리 그럴땐 서렌이라도 빨리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12/09/11 10:51
수정 아이콘
2번이 넘사벽으로 이기기 어렵고 2/11/3 이나 2/7/0 이나 그게 그거로 망한거죠;
가을독백
12/09/11 10:55
수정 아이콘
성적을 적어드린건 망했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객관적으로 보시라고 써드린거구요.
친구가 하던 걸 뒤에서 보는 입장이었던 터라 내가 만약 저 둘을 데리고 팀을 만들어서 한다면 어떨까..싶은 생각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질문해봤습니다.
누가 더 잘했네,못했네를 판단하려던건 아니고요,어떤 사람이 더 팀에 도움이 되는지가 궁금했거든요.
12/09/11 10:51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용이나 바론오더는 정글이 내리는게 좋습니다.
근데 게임전반에 걸처서 모든 라인을 오더하시는분은 5인큐가 아니고서는 없을텐데요;;
그냥 나와 팀원들의 생각이 같기를 바래야죠

그리고 열심히하는사람이랑 템 다파는사람이있다면 당연히 템 다파는사람이랑 같이있을떄 이기기 힘들죠;;
왼손잡이
12/09/11 10:55
수정 아이콘
1.저는 아직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제가 오더는 안합니다만 두 오더로 싸우면 제가 보기에 맞는쪽 편을 듭니다.
물론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지말안들으면 트롤하겠다는 종자가 있으면 욕하면서 따릅니다. 그게 이기려면 제일 나은거 같아요.
2. 닥후자죠. 게임을 캐리해도 주둥이 더러운 자식이랑은 게임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근데 그게 똥싸개에 트롤러면 최악
12/09/11 11:00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아닐까요..

보통 남탓 쩌는 사람과 함께하면 이기기 힘들고,
남탓은 안하지만 똥을 푸짐하게 싸게 되면 이기기 힘들게 되죠.

예시에서 우리 원딜이 2/11/3 이라면 상대 원딜은 적어도 7킬? 이상 먹었을꺼 같은데..
거의 봇이 파괴되었다고 봐야 되면.. 이미 이길 수 없는 상황인건 맞지요.

만약 그 상황에서 탑이 5킬0데쓰나, 정글도 2렙차 이상 나면서 킬이 앞서고 있고, 미드가 비등한 상황이라면
탑이 한타에 합류하면서 반전의 기회가 있지만, 얘길 들어보니 미드도 2/7/0 이면... 뭐 게임이 99프로 기울었다고 봐야 할꺼
같은데요.

이건 이기려고 노력하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 빨리 게임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기려고 노력하는 상황이 나오는건 어느정도 그 희망이 보일때 하는 얘기지만,
게임이 완전 기울고 하는 노력은.. 제 개인적으로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네요.

'노말'이라면 빠른 서렌 치고 다음 게임 하는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훨 좋지요.

그렇다고 트롤짓하는 빅토르가 잘했다는건 아니고, 이러이러 해서 우리가 지금 이길 수 없으니 한타 깔끔하게 하고 서렌치자
라고 유도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실제 저도 그런식으로 하구요..제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레알마드리드
12/09/11 11:04
수정 아이콘
1 . 5인 노말팟 같이할때는 오더하는편이고

솔랭할땐 다 비슷비슷하다보니 핑찍고 대충 하면 서로 맞더라구요

2 . 사실 둘다 잘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트롤하면 답이없죠 ..

두명이 저 스탯이면 그겜은 사실 가능성이없을듯
12/09/11 11:05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하면 노말은 바로 서렌이구요.
랭겜이면 실마리가 보이면 좀더 버텨보자는 사람이 더 낫더라구요. [m]
가을독백
12/09/11 11:09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친구랑 저랑 보는 시선이 달라서 궁금해서 질문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탑을 하던 친구는 엄청나게 큰 상태였고 한타에 누커가 제템을 갖춘 상황에서 시선만 끌어줘도 무쌍이 가능했던 상황이었고요. (제생각이 아니고 탑하던 그 친구가 한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상대 정글이던 리신이 킬을 대부분 쓸어담아서 아직 가능성은 있다고 저거만 참여만 하면 되는데 왜 안오냐고 욕을 한바가지를 하던 상황이었고, 그팀 정글 아무무는 아직 괜찮다면서 이길수 있다고 다독이던 상황이었거든요.
저는 뒤에서 원딜,미드 상태가 저모양인데 어떻게 이기냐고 차라리 빨리 포기하라고 시간 안아깝냐고 하던 상태고요.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해서 메인 질문에 덧씌워서 해봤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다레니안
12/09/11 11:10
수정 아이콘
너무 쉽게 게임을 포기하는 것도 꼴볼견이지만 답이 없는 상황임에도 서랜반대하며 물고늘어지는 사람도 싫습니다. [m]
나는 나
12/09/11 11:37
수정 아이콘
그냥 똥싸면 팀이 서렌하면 서렌하고 계속하면 계속하는게 진리 아닌가요?
똥싼 사람이 의사결정권이 있나요?
RedDragon
12/09/11 11:48
수정 아이콘
두번째 질문에서 자기가 큰 구멍이 되어도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은 캐리하는 사람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라인이 망해도 망한 라인에서 그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역전 종종 나오고, 져도 분위기가 생각보다 흉흉하진 않습니다.
논트루마
12/09/11 11: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결과를 알아도 최선을 다하는 쪽이 이길 가능성이 있겠죠. 백에 하나는 역전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아이템 팔고 트롤은 이길가능성이 아예 0에 수렴하구요. 지금 질문은 100까지 있는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101이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를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어느 것이 효율적인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차라리 1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50분 1시간가까이 경기할 바엔 20분 서렌으로 빨리 포기하고 다음판 진행해서 1~50이 나올 확률을 기대는 쪽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건 그렇고 질문에서 두 명이 18데스를 했다면, 그게 원딜 미드라면 100까지 있는 주사위가 아니라 1000까지 있는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올 확률이라고 봐야죠. 탑이 기껏 흥해봐야 솔킬 4~5번 정도일텐데 18데스면 상대 트포나올 동안 우리팀은 아마 도란검 2개에 광전사 수준일 겁니다.
12/09/11 12:12
수정 아이콘
조합도 안보고 킬 밀린다고 게임 던지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적이 샤코에 탈론에 이런 유통기한 캐릭들 있고 우리는 후반도모형 챔프들, 말파이트 카서스 등등 있었을 때 킬뎃 1:10에서도 역전해본 적이 있는데.. 우리가 초반에 던진 것처럼 후반에 적이 던져줄 가능성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해야죠. 해보면 서렌 투표 부결되고 계속하면 역전 나오는 경기도 많더라구요. 포기는 정말 조합, 타워상황, CS, 킬뎃 모든 게 밀릴 때나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뭐, 멘탈이 심각하게 붕괴되서 서로 쌍욕하고 싸우고 그러면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지만요..
정성남자
12/09/11 12:3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전자~아마츄어 레벨에선 0vs20스코어던 4대5 상황이던 무조건 역전의 찬스는 있습니다. 적어도 동은장 레벨에서는 역전의 기회가 진짜 무수히 많습니다. 실력이란 그것을 캐치가능하냐 못하냐고요.

제가보기론 일단 리드하는 법은 자신감인거 같애요. 자신감있게 내말이 맞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끌면 사람들이 대부분 따르더라고요. 대부분 오더라는게 확실하지못한 상황에서의 '그냥...바론 해볼까?' 이정도 레벨이 많기때문에 이런거에 휩쓸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을 비하하거나 자극하는 발언은 일제금지하고요. 자극하면 너가 날 건드려? 심리로 무조건 반대로 가게되는듯.

어제만 해도 두번의 4대5를 이겼어요. 그중에 한번은 자기 탑 망했다고 기지에서 더티채팅만 하면서 서렌더만 치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아무말 않고 팀파잇을 비등하게 해가니까 슬그머니 기어나오더군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고 이겼습니다.
스웨트
12/09/11 12:43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한번 해보자 마인드 라서.. 후자를 싫어하긴 하는데..
케바케 인거 같습니다.. 예전에 랭겜에서 1픽이 카사딘 고르더니 탈론으로 카운터맞아서 7데스인가 하더군요..
그 똥이 탑으로가고 바텀으로 오더니 탈론이 13킬을 먹고 미쳐 날뛰는데 카사딘이 자기가 캐리하겠다고.. 할수 있다고..
탈론 유통기한 지나면 끝이라고.. ... (사람들 욕은해도 멘탈은 인정한다고 한번 해보자하고 게임이 길어지고.. 당연히 졌습니다.-_-;
카사딘 템이 도란링 3개였거든요. 체력보석 하나랑..)
12/09/11 12:45
수정 아이콘
어제 12:25 역전시켜서 팀원끼리 열심히 하면 이길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음판에서 다섯명중 세명이 서로 똥이라면서 막 놀려대더니만,
22:25까지 따라잡아놓곤 지들끼리 맘대로 1:5로 막 싸우-_-...

기본적인 5:5한타싸움을 할줄 아는 플레이는 있어야 역전이 가능한거 같아요...
자기 잘났다고 킥킥대기 시작하면 무지하게 달려들더라구요.
12/09/11 13: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상황이면 역전도 가능했겠네요. 다들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생각대로 딱딱 안맞아 떨어집니다. 고수분들 솔랭 봐도 사실 다 이겼다 이런상황에서 쫌 놀고 몇번 던지고 하다보니 어어 근데 상황이 언제 이리 됐지.. 이런 경우가 많거든요. 탑이라도 무쌍가능하게 잘컸으면 해볼만 하죠.
12/09/11 14:01
수정 아이콘
노말에서 2/10/x 정도로 아무무 정글로 완전 싸고 있었는데.. 어찌 한타에서 궁만 잘쓰니깐 이기는 경우도 있더군요. 전 이기고 입터는 사람보단 져도 열심히 하는경우가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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