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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1 10:08
기본적으론 상대 정글러가 멀리 있을때 들어가서 큰몹몇개만 빼먹어서 젠이 안되게 하는게 카정이 맞고요, 리신같은경우는 공격적으로 버프몹 하나를 먹고 적 정글로 들어가 적이 두번째 버프몹을 잡는것을 노려서 그것을 빼앗아먹고 킬을 따는류의 플레이도 많이 합니다. 와딩의 경우 적유령앞에 해두면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파악하기 좋고, 블루쪽은 적블루 수풀 가운데쯤 해두면 블루의 젠상황과 그쪽으로 오는 적의 동선까지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레드정글에 박아두기도 합니다. [m]
12/09/11 10:09
상대 정글러가 갱킹을 했는데 제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다른 라인 갱을 가거나 상대 정글 들어가 몹을 빼먹고 나오는데
그게 카정입니다 팁이있자면 첫번때 버프를 리시받고 두번때 젠 타이밍이 7:10초 +-5초입니다. 아직 30이 안되셧다고하니 모르는분들이 대다수 일텐데 그시간에 상대가정글이 라인으로 갱온게보이면 바로 상대버프 뛰시면됩니다. 역으로 이용해서 그쯤 상대버프 젠될때(상대가 선 블루일시) 상대 유령정도 뺴먹는것도 좋구요 버프몹 시간을 몸에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노틸은 왠만하면 w키고 걸어가서 평타e 무빙샷하다가 q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상대 정글이안보이거나 100%어딨는지 확신이 서지않을때는 상대정글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쉬바나 하는친구들이 꼭 그러던데 쉬바나는 카정에 좋다 이소리만듣고 무작정 상대정글 들어가다가 많이죽습니다
12/09/11 10:09
일단은 상대 유령 4마리 중에서 큰 개체만 강타로 빼먹는 정도만 해도 괜찮은 이득이고 레드, 블루를 빼앗아 먹는건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어려운 일입니다. 최소한 와드 등으로 상대 정글러 위치를 수시로 파악해야만 겨우 가능하지요. 지나치게 무리한, 또한 시야도 확보되지 않는 카운터 정글은 무의미합니다.
간단한 팁이라면 아무래도 아군 분의 와드 보조가 필수적입니다. 또 빠른 예언자라도 마셔서 상대 와드 폭을 줄여야 합니다.
12/09/11 10:11
노틸러스는 되도록 평타 속박으로 갱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평타 속박, e슬로우 이후 적이 탈출기를 사용하면 q로 당겨서 마무리. 따라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기동성의 장화를 빨리가는게 좋고요. [m]
12/09/11 10:12
카정이라고 해서 레드나 블루를 빼먹을 필요는 없죠. 그냥 유령 큰것만 빼먹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정글링이 빠른 챔프가 좋죠. 굳이 트런들같은 별로 안좋은걸 하실 필요는.... 개인적으로는 쉽고 쎄고 빠른 쉬바나를 추천해드려요.... 정글링 속도가 신세계입니다. 정글링 속도가 빠르니 카정도 쉽죠.
12/09/11 10:13
뻘팁이긴 하지만 여러 정글러 챔프를 해보는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여러 정글러를 해보시면 그 챔프의 갱킹 타이밍 정글링 속도 정글 안정성(초반에 정글돌때 피가 얼마나 빠지느냐) 정글링 루트를 알게 되기때문에 갱킹 카운터 갱킹 카운터 정글이 쉬워집니다 정글링을할때 한쪽눈은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재 내위치와 가까운 곳에 갱킹이 왔다 그러면 빨리 그 라인으로 달려서 라인커버 혹은 카운터갱킹하시면 되구요 상대 정글러 위치가 나와 멀다 그러면 가까운 적 정글을 빼먹고 오시면됩니다 결국 상대방 정글러 위치를 파악하는게 중요핮니다 그리고 6랩이후에 적 정글러가 탑에 보이면 미드 우리팀 봇을 불러서 용을 냠냠 하시면됩니다
12/09/11 10:14
카운터 정글 개념은 각자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은 상대방 정글러를 말려죽이는 전술적 움직임을 일컫는다고 봅니다. 특히 내가 상대방 정글러보다 사냥 속도가 빠르고 1:1에 강하며 그 대신 갱킹이 약하다면 이런 식의 운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쉬바나가 있고, 그 외에 카운터 정글에 좋은 정글러는 리신, 샤코, 문도, 우디르 등이 있겠습니다.
'카운터'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제일 기본이 되는 건 상대방 정글러의 동선 파악이고 추가적으로 상대방 미드라이너의 동선도 파악하면 좋습니다. 첫째로 상대 진영의 정글몹을 먹되 몹을 하나씩 남기면 리젠이 엉망이 됩니다. 갱킹에 실패한 상대 정글러가 다시 정글 루트로 들어오면 먹을 것도 없게 되고 레벨업이 뒤처지는 양상이 되죠. 시간이 없으면 큰 몹만 강타로 빼먹어도 됩니다. 버프몹 주변에 와딩을 하고 버프몹 스틸하는 플레이도 카운터 정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레드스틸은 순간적으로 일대일에서 우세를 점하게 되어 상대방 정글러의 킬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 스틸만 해도 상대방 정글러는 멘붕, 뒤이어 킬까지 당하면 멘탈이 먼저 afk하는 상황까지도 나오게 됩니다. 돈과 레벨에서 격차가 벌어지면 아군 정글러에게 오라클이 일찍 나오고 상대방 와드를 지우고 다니기만 해도 전라인에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집니다. 다시 말해 갱킹을 가지 않더라도 존재감만으로 전라인에 압박을 주는 셈이 되지요.
12/09/11 10:22
동장 심해의 정글충입니다.
카정의 의미는 늑대님이 알고있는게 맞구요. 카정은 크게 두 가지 의도로 나뉩니다. 1. 상대 정글러를 먹는다. 2. 상대 정글몹을 내가 취한다. 두 경우 모두에 전제되는 능력은 기동력입니다. 늑대님 말씀대로 적 정글을 먹다가, 혹은 적 정글러와 싸우다가 상대적으로 동선이 더 짧은 상대 라이너가 합류하게 되면 으앙 쥬금이니까요. 그리고 이 두가지는 대체로 '병행'됩니다. 내가 전자두뇌라 상대 정글러가 명확히 어디있는지 아는게 아닌 이상, 상대 정글 먹다가 정글러랑 쌈붙을 수도 있고 상대 정글러 따러 갔는데 없어서 몹이나 먹고 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대충 가서 싸우란 건 아닙니다. 명확한 목표의식은 있어야겠지요.) 1.의 카정을 갈수있는 전제조건은 두 개입니다. 하나는, 내가 1:1대결에 강하며 순간폭딜이 강할 것. 그래야 빠르게 1:1로 상대 정글러를 쳐부수고 도망칠 수 있죠. 그리고 첫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내가 이전에 갱킹을 성공해서 경험치와 돈의 우위를 얻는다면 이는 훨씬 쉬워집니다. 그래서 갱킹도 좋고 1:1도 강하고 순간딜도 좋은 리신과 샤코가 일반적으로 카정에 유리합니다(그리고 이 둘은 정글클리어도 느리지는 않습니다). 특히 샤코같은 경우 박스를 이용해서 남이 2레벨에 두번째 버프몹 사냥할 타이밍에 나는 3렙찍고 상대 버프몹에 도착하기에, 이 시기에서 절대적으로 강하지요 2. 의 카정은 그냥 정글클리어가 빠르면 됩니다. 우디르, 쉬바나같은 무시무시한 정글클리어능력을 보유한 챔프가 이런 부류의 대표적이죠(그리고 동시에 이 둘은 1:1에서도 약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한마리씩 남겨둬서, 정글몹 젠을 방지하여 상대 정글러의 성장을 늦추는 겁니다. 물론 버프몹같은 경우에는, 내가 여기 와드박고 게임 내내 털어먹겠다 하는 마음가짐이라면 와드를 박고 싹 비워서 상대보다 내가 더 정확하게 상대 버프몹 젠타이밍을 재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극초반 카정은 상대가 버프몹을 먹고 있을때 덮치는 겁니다. 이건 사실 뻔한 타이밍들이 있습니다. 특히 선블루가 강제당하는 챔프같은 경우엔 우리 선블루를 먹고 바로 레드로 뛰어서 레드 위 부쉬에서 대기하다가 덮어버리면 됩니다(이건 2렙이 매우 강한 챔프들에 한정됩니다). 물론 그에 맞서서 상대도 '아 그럼 레드부터 먹고 천천히 돌아야지'하면 망하는 겁니다. 참고로 그래서 제가 워윅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무슨 트리를 찍고 무슨 룬세팅을 하고 뭐부터 먹어도 정글링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다가 1와드로 정글이 가능하기에 상대 카정루트를 뻔히 보고 방어할 수 있으니까요. 중반 라인전 페이즈의 카정은 늑대 빼먹기/버프몹 훔쳐먹기가 주가 되지요. 여기서 와딩과 맵리딩(단순히 미니맵을 보는 게 아니라, 상대 정글러 갱루트 등을 통하여 대충 상대 정글러 위치를 유추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주로 상대 레이스 있는 입구에 와드 하나 던져놓고 하게 됩니다. 본문에서 쓰신대로 상대가 탑갱을 갔는데 내가 봇쪽에 있다면 상대 봇정글을 털어먹는 건 일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카정의 형태입니다. 버프몹 훔쳐먹기같은 경우에는 클리어타임이 적지 않으니 여러가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후반엔 카정 그런거 없죠. 중요한 사실은, 특별히 카정에 강한 챔프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거 없이 돈과 경험치가 최고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카정에 매우 취약하다고 알려진 아무무라 할지라도, 갱킹이나 카정방어에 성공해서 킬어시를 몇개 주워먹었다면 카정을 못갈 건 없습니다. 혹은, 워윅처럼 '비록 나는 강하진 않지만 정글에 있는 동안 난 항상 만피 하지만 너는 피통이 춤을추니 어디한번 걸려봐라'는 개념으로 카정을 가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카정은 왠만하면 '아군 미드라이너가 라인을 매우 푸쉬하고 있을 때' 가는 게 좋습니다. 상대 미드라이너는 그러면 카정 방어를 가기에도 어중간한 상황이 되며, 동시에 아군 미드라이너의 동선은 저와 매우 가깝게 되기 때문입니다. -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랫분이 해주실 겁니다.
12/09/11 11:13
우와우! 잠깐 결재 받고 오는 사이에;; 이렇게 많은 답글이!! 게다가 성의있도록 긴 답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유용한 말씀들이 많네요! 어설프게 카정 가느니; 눈치나 다이다이 자신 없으면 방어에 치중해야겠어요 흐흐;; 그나저나 미드와의 연계가 무척 중요한가보네요; 전 제가 미드 서도 어느 정도 지나면 정글러처럼 돌아댕기긴 하는데, 우리 정글러와의 호흡은 잘 생각 못해봤네요. 제가 정글을 해도 미드님 헬프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고요;; 몬가 게임이 입체적이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12/09/11 11:51
카정의 핵심은 와딩입니다.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해야 카운터정글을 할수가 있죠. 불쑥했다간 언제 회색화면을 볼줄 모르니까요.
그리고 블루 레드는 상대 젠타임을 체크하여 그타이밍에 먹거나 견제를 할수가 있는데 카운터 정글이라는게 엄청 위험합니다. 상대 라이너의 지원이 훨씬더 빠르니까요. 그래서 정글속도가 엄청빠른 챔프나 정글에서 부딪히더라도 강력한 챔프가 유리합니다.
12/09/11 12:42
카정의 핵심은 적 정글러의 현재위치 파악입니다.
저도 예전엔 적 정글러 위치나 상대 와드위치 파악 안된 상태에서 카정가다가 많이 죽었는데 어느정도 요령이 생기니까 무리하게 카정을 가기보다는 적 정글러 위치를 충분히 파악한 후 가는 카정이 훨씬 안정적이더라고요. 꼭 적 정글러가 시야에 보여야 되는건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방금 적 정글러가 미드에 모습을 나타냈는데 갱킹하다가 오히려 피가 바닥났다. 그런상황이면 자신있게 적 레이스쪽으로 파고드셔도 됩니다. 적 정글러는 집에 갔거나, 혹은 딸피로 정글돌다가 맞닥들이면 잡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 중요한건 카정시 적 라이너의 위치입니다. 나름대로 적 정글러 위치 파악해서 카정을 가는데 적 라이너들이 갑자기 미니맵에서 안보인다? 그러면 이미 와딩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오라클 없을 시) 적 라이너들이 헬프오고 있다는거죠. 이런상황은 아군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아군 라이너들도 함께 오고있다거나 대충 2:2, 3:3싸움에서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 싶으면 함께 싸우시고, 아군은 헬프 안오고 미니언만 먹고있다면 그냥 빼시는게 맞습니다. 일단 카정을 원활히 하고싶으시면 최소 와드2개+오라클은 필수로 들고 다니시면서 적 와드는 지우고 상대 정글루트에 미리미리 와드를 깔아두세요. 이런 상황이 온다면 카정으로 상대정글 말리게 할 수 있습니다.
12/09/11 15:02
일단 현재 어떻게 와이프 되시는 분의 눈길을 피해 몰래 게임을 즐기고 25~30렙 구간 까지 오셨는지 해명부터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마 와이프분 샤워중일때 몰래 몰래 볼륨 줄이고 이제껏 하셔서 그 렙을 만드신건가요! p.s - 리신은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챔프입니다! 랭겜에선 승률이 제일 높은 챔프 중 하나고 노말에선 충 중 베인과 1, 2위를 다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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