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토익학원에서 스터디를 같이하고
스터디 하는 동안에는 사적인 만남이나 연락이
전혀 없다가 종강을 한 후에 급격히 친해졌는데요.

단 둘이서 다섯번 정도 식사+술을 했고요
그 중에 한 번은 영화도 봤구요...

연락은 카톡으로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가 된지 2주??쪼금 안 됐구요.
최근 5일전 부터는 밤에 잠들기전에 2~30분정도
통화를 했고 목요일에 봤었는데 제가 어젯밤에
통화하다가 갑자기 보고싶어졌다 하여 내일
만나기로 한 상황입니다.

내일 고백하지 않으면 왠지 어정쩡한 사이가 되버릴거
같아 만나서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상황이 어때 보이시나요??
너무 급하다거나 늦은건 아닐까요??

그리고 만약 고백을 해도 될 타이밍이라면
어느 장소가 가장 적절할까요??
고민 중인게...
같이 조금 걷다가 근처 벤치같은데 앉아서 할지
저녁을 먹으면서 식당에서 할지
술 한잔 할때 술집에서 하는게 좋을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지금 껏 연애는 다섯번 정도 했지만 한 번도
먼저 고백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고민이 됩니다. 제가 솔로를 탈출하는데
힘을 실어 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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