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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15:40
그걸 선택할 수 있다면,
왜 힘들게 일해야 하는 사람으로 태어나나요. 중동국가의 왕자로 태어나서 현실 FM 놀이 할 수 있는데요(만수르..)
12/09/07 15:41
저는 메시요. 돈은 뭐 이미 저정도면 얼마 따질 정도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여자? 그게 문제가 되진 않고. 진짜 뭐하나 세계에서 가장 잘하면 어떨까.. 합니다.
12/09/07 15:43
메시선수 비하하려나 그려는건 아니고
축구 말고 메시 선수가 잘하는거 어떤게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날두선수는 이래저래 멘탈갑인 보도자료들이 많아서...
12/09/07 15:47
이제 둘다 축구 10년하면 끝일텐데 그 후의 인생도 즐거워야죠 크크.. 그래서 저는 기성용 vs 메시 해도 진지하게 선택고민 할겁니다... 축구실력에 인지도도 넘사벽이지만 메시는 왠지 나중에 마라도나형처럼 될거같아서; [m]
12/09/07 15:48
이놈의 외모지상주의
저도 메시와 호날두의 갭과 메시,호날두 그 밑에 선수와의 갭을 생각하면 솔직히 메시의 키가 좀 아쉬운게 사실이긴 합니다. 압도적으로 메시>>>>호날두라면 메시를 선택해도 될 명분이 생기지만 메시>호날두 정도라면 외모를 생각 안 할수가 없네요..조금 축구 더 못하고 열등감 있어도 외모가 호날두라면 ㅠㅠ
12/09/07 15:55
메시요.
날두는 고작? 발롱도르 1회수상 이잖아요. 적어도 3회수상은 하고 와야죠.. 크크크 제가 날두라면 메시가 엄청난 벽으로 느껴질듯... 메시에게도 수많은 미녀들이 달라붙죠. 메시가 쳐다도 안볼 뿐이죠. 얼굴 생김새는 메시도 잘 생긴거같은데.. 키에서 좀 안되는 듯...
12/09/07 15:57
그러니깐 이런 느낌이죠
호날두 vs 메시 축구실력 - 90 : 100 외모 - 100 : 70 총합 190 : 170 다태호! 가 되겠죠 이런 느낌이랄까요? 돈 1조 + 얼굴 원빈에 비율 키 조인성 할래 돈 10조 + 6등신 매우매우 평범한 얼굴 할래 어짜피 1조나 10조나 돈이 넘처흐르기는 마찬가지고 분명 1조가 10조 보단 적지만 필요이상의 액수이며 나머지 조건은 많이 차이가 나죠. 호날두 실력이라면 분명 메시와 비교했을땐 떨어져도 충분히 신이라 불릴만한 실력이니 나머지 조건이 너무 차이난다고 봅니다. 단 승부욕이나 경쟁심이 너무 강해 제갈량 만난 주유추럼 멘붕하고 분사하지만 않는다면 -_-;
12/09/07 15:58
오히려 외모를 조금 깎고 축구 실력을 101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왜냐하면 양자의 실력 격차가 근소함에 비해, 후대의 평가 차이는 꽤나 어마어마하게 클 게 분명하니까요.(이대로 유지된다면) 날두 외모에서 좀 깎는다고 쳐도 지단 외모 정도는 될 테고.
12/09/07 16:01
또한 두 선수의 커리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것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현재야 날두가 메시에 비해 밀리지만 2~3년 뒤에도 계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외모/키는 평생 간다는거...
12/09/07 16:02
제가 날두를 뽑은 이유는 제입장에서는 메씨나 날두나 괴물이고.. (물론 메시>>날두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가지지 못한 외모라도 가지고 싶어서...
으엉 ㅠㅠ
12/09/07 16:05
저는 메시요.
메시가 현 위치에서 자신의 키와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텐데...(뭐 키가 작아서 여자들이 안 붙겠습니까...메시가 여자를 잘 안 밝혀서 그렇지...마음만 먹으면...) 호날두의 평소 행동이나 성격으로 보아 메시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아마 우리의 상상 이상일 겁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기자가 실수로 '메시가 득점에 성공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메시는 대회 무득점)' 이라고 묻자, 귀여울 정도로 정색을 하면서 '메시가 어디서 골을 넣었죠? 바르싸에서? 그 때 얘기 하는 거에요?' 라고 했던 일도 있구요. 각종 시상식에서의 표정도 있고...또 왠만한 원정경기에서 야유는 '메시~~메시~~'입니다. 나름 세계 최강의 선수인데, 야유 구호가 다른 선수 이름이란게 참...나는 3등하고 압도적인 차이로 전교 2등 찍어오는데, 어딜 갈 때마다 '1등 왜 못함?' 이라고 하는 느낌일까요? 호날두가 다소 느긋한 성격이라면 모를까, 엄청 감성적이고 자존감이 강한 편인데 이런 성격까지 달고 태어났으면 의외로 엄청 괴로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2/09/07 16:10
당연히 날두인 이유는 지금은 메시가 우위에 있더라도 아직 이 승부, 끝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놓고 봤을때, 젊은 시절의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업적으로만 승패를 가름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번 시즌부터 레알이 리그 - 챔스를 연달아 우승하면 날두가 메시보다 나을 수 있....응?
12/09/07 16:12
다태호 크크..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당연히 메시죠. 1인자는 역사에 새겨지고 2인자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호날두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여자 후리고 다니고 뭐 이런걸 기대하면서 말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메시는 이쁘고 몸매 좋은 소꿉친구랑 오래 연애하고 있죠. 카카가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한데, 뭐 그거야 어떻든... 뭐랄까, 날두가 된다면 2인자, 열등감이라는 문제가 있는데 비해서 메시가 된다면 키 말고는 아무런 문제도 없죠. 좀 더 간략하게 도식화 해서. 1인자 될래, 키 커질래 이정도 차이 말고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연히 전자죠. (뭐, 많은 여자들과의 원나잇 vs 게임, 소설에나 나오는 이쁘고 몸매 좋은 소꿉친구랑 연애... 같은 거는 취향에 가까우니...)
12/09/07 16:21
메시/날두와 비교해볼만한 사례가 펠레/에우제비우, 마라도나/마테우스죠.
분명 선수 시절엔 거의 동급이었고, 맞대결에서도 치고 받았는데(오히려 중요한 경기에서는 에우제비오나 마테우스가 이긴 경우가 많죠. 마테우스 같은 경우엔 상대전적 자체에서도 꽤 우위고 경기장에서 마라도나를 꽁꽁 묶어 버로우 시킨 적도 있고..), 1인자/2인자 차이로 지위와 평판이 달라진 사례. 물론 마테우스나 에우제비우도 세계 축구사에서 손꼽히는 선수긴 하지만 자신들과 별반 차이도 안 났던 펠마를 생각하면 억울할만 하겠죠. 메날두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이 경우는 아직 날두에게 역전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12/09/07 16:21
참고로 다태호..
옛날에 싸줄에서 날두 팬들이 날두와 메시 실력차 별로 없다고 다태호 다태호 거리면서 날두 실드를 치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새 다태호는 싸줄에서는 그냥 순도 100% 날두&날두팬들 놀리는 용도로 쓰입니다.
12/09/07 16:29
잘생기고 싶은 욕망을 단순히 여자 후리기 용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제 경우는 여자는 결혼할 한명이면 족하기에 그것때문에 날두를 택하지는 않습니다. 메시도 당연히 여자들은 줄을 서겠죠. 그게 아니라 그냥, 외모가 좋고 싶어서 그래요 얼굴 기럭지 몸매 총체적으로다가.
12/09/07 16:59
날두 고르시는분 대부분이 아마 얼굴과 키 떄문인거 같은데요.
얼굴과 키를 고르는 이유는 또 여자 떄문이겠죠? 제가 볼땐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다면 아무리 얼굴 키 못생겨도 여자는 꼬이기 마련이라 생각하거든요. 분명 날두보다야 덜 꼬이겠지만 메시도 어딜가든 여자들이 환호하며 꿈뻑 죽을거 같구요. 그리고 메시가 날두에 비해 비쥬얼이 딸린거지 그냥 봤을떄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여자문제는 상관 없고 남자로써 한 분야에 최고 자리에 서 있고 싶네요. 고로 저는 메시요. 왠지 날두로 태어나면 지금 날두 이상의 열등감을 느낄것도 같구요. 보는거보다 실제로 겪어보면 2위라는 자리가 꽤 생각하는거보다 더 스트레스일거 같아요. 스타리그도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차이는 크듯이요.
12/09/07 17:05
얼짱 몸짱이 그렇게 부러운가요? 전 한 분야에서 세계최고가 되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놀랍네요. 50대50을 예상했는데 날두 압승이군요....
12/09/07 20:30
제가 보기엔 후대 역사에서는 본좌로 펠마메를 기억하겠지만, 펠레/에우제비오나 마라도나/마테우스의 등급으로 메시/날두가 비견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날두는 앞의 두 2인자들보다 보여주고 노출한 것이 너무 많죠. 그것이 축구든, 사생활이든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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