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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14:44
못 받으실 것 같네요...진짜 가까울 수록 돈 거래는 하지 말라곤 하죠. 근데 그 가깝다는 뜻이 친하다는 것만이 아니라
깊게 얽혀 있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친척은 사실 주위 친한 사람보다 못한 존재일 때가 많지만 강한 끈이 이어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죠. 이미 줬다는 사람을 다그쳐봐야 얼굴 붉히고 결국 돈은 못 받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글쓴 분은 친척들이 좋게 보지 않게 될 겁니다.
12/09/07 15:27
연을 끊는 정도가 아니라 길에서 마주치면 침뱉으며 모른체 할 정도까지 나빠지더라도 승산을 따지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친인척간 금전거래는 그냥 줘버리는 선 이상가게되면 관계를 부술 각오를 해야하지요.. 다만 그런 걸로 머리를 잘 써본다면, 어차피 돈떼먹은 양아치라고 생각하는이상 세월이 좀 가면 최대한 힘들어하면서 외갓집쪽에서 계속 돈꿔버리세요. 소액이든 아니든..최대한 차용증같은 증거는 안남게 머리쓰시면서.. 뻔뻔하게.. 그리고 안값아버리면 됩니다. 의외로 이게 '저희 아버지도 힘들때 도와주셨는데 조금만 부탁좀 드리겠습니다'식으로나오면 한푼 안나오는 경우는 별로없거든요.
12/09/07 15:40
노름으로 돈 빌릴 정도라면 볼장 다 본 사람인 것 같네요. 그냥 없는 돈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앞으로 그 사람은 남처럼 모른체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12/09/07 15:53
그래도 전화해서 뭔가 확실히 해놓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만에하나 일부라도 갚아주면 그건 좋은거고 그게 아니라 글쓴분 예상대로 서로 얼굴 붉히는 사태가 나면 그건 그거대로 뭐 상관없다 싶어요 차라리 서로 선이라도 확실히 그어질 테니까 그런 사람하고는 친척이든 뭐든 앞으로 얽힐 일 없다고 확실히 해두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없는돈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라기엔 3000은 큰돈이라 아무것도 안해보는건 억울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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