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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4 11:31
명백한 독립변수라고 봐야겠죠. 저스틴 비버와 컨택이 된 것도 싸이가 요청해서가 아닌 저스틴 비버가 요청해서 였잖아요. 즉, 싸이가 미국진출을 타개했고 비버가 여타의 미국진출을 시도했던 가수를 보고 싸이와 계약한게 아니라는거죠.
12/09/04 11:36
조카가 미국공립학교다니다 귀국햇는데, 한국인은 자기뿐인 학교인데도 kpop연구회가 있다고 햇습니다. 단순히 싸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이전까지 케이팝자체가 미국에서 상당한 저변을 확대해오고 있었던거죠.
케이팝이 유투브의 파이프라인 개설을 한 셈이죠. 운칠기삼이라고 봐야....
12/09/04 11:38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가 꽤 많은 편이라 MV가 youtube 한국차트 휩쓸 정도가 되면 전세계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노출 되죠. 보통 전세계 차트에 노출되도 그냥 조회수 좀 늘어나고는 정도인데, MV가 코믹스러워서 흥미를 끌고, 입소문을 타게 된게 큰거 같아요.
12/09/04 11:46
우리가 뚫훍송을 봤을 때, 인도가요가 그리 친숙하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k-pop열풍이 싸이에게 도움을 줬다기보다, 그 반대일 듯 합니다. 싸이 덕분에 k-pop이 재조명될 기회가 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12/09/04 11:52
우리가 뚫훍송을 듣고 재미있어 한다고 해서 따로 인도가요를 찾아서 듣게 되지는 않죠. 그냥 독립적인 하나의 사건이라고 봅니다.
12/09/04 13:11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는 데에는 기존에 있었던 소녀시대나 다른 케팝 강자들이 도움을 준 것 같긴 합니다. 그 리액션 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의 케이팝을 리뷰 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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