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9/04 11:19:37
Name 전인민의무장
Subject [LOL] 자르반 정글 운영방법 외
북미시절부터 자르반에 꽂혀 종종 하다가 얼마전 세일기간을 노려 현질을 한 1인입니다. 북미에서도 현질 했었고요. 비주류긴 하지만 나름 재밌게 해오고 있었는데 요새들어 갑자기 손에 잘 맞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1. 정글/탑이 가능한데 탑으로도 몇번 써봤지만 갱호응력은 좋지만 '동실력이라면' 이길수 있는 캐릭이 몇 없는것 같고 큰다고 해도 (이렐, 잭스 등에 비해)성장 기대치가 그다지 높진 않은것 같더라고요. 후반가면 힘이 급격히 빠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원딜 보호를 위한 cc기 셔틀 느낌? 저번에 정글로 좀 흥해서 랜턴에 트포까지 뽑았는데 딜이 생각보다 안 나오더라고요. 생각보다 탱키하지도 않고요. 한계가 명확한 캐릭(특히 탑, 정글은 초중반 까지만)이란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어떤가요? 탑은 많이 안해봤는데 탑에서 자르반으로 무난한 상대가 가능한 캐릭들은 뭐가 있나요?

2. 정글을 돌때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까요 (카정 대비, 오라클 타이밍, 템트리 등등)?

9/21/0 마스터리에 익저들고 블루든 퍼플이든 버프몹만 빨리먹어 e-q찍어 탑 2렙갱으로 시작해 동선봐서 갱을 가주는 편입니다. e-q에 익저까지 퍼부으면 2렙갱 성공률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오라클 나오기 전까지는 탑>미드>정글 식으로 비중을 두고요. 후반가면 급격히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것 같아서 웬만하면 초반에 오라클이나 핑와까지 동원해 한사람만 계속 죽여 멘붕 시키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템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나서는 와드 셔틀 및 제거에 중점을 두고요. 카정은 아직 제대로 당해본적이 몇번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샤코한테 초반부터 엄청나게 시달렸지만 꾸역꾸역 참으니 팀은 이겼던 기억은 있네요.  

도란검 2개를 가는 템트리도 있는것 같은데 정글도 안정적이고 공짜와드도 있어서 주로 랜턴을 갑니다. 오라클은 그냥 돈좀 여유있다 싶으면 가는 편이고요. 주로 빨장-랜턴 구간이네요. 템트리는 그때그때 다른데 랜턴과 똥신을 기본으로 해서 하오골 (란두인으로 업그레이드, 게임이 길어질것 같다 싶으면 현돌도 추가), 이지스 방패, 탐식의 망치(상황 봐서 얼어붙은 망치로 업그레이드), 트포 (흥했다면) 등등 그때그때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 갱값으로 미니언도 좀 잘 받아먹고 정글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편이지만 와드를 항상 2개 (랜턴 기본 와드말고)씩 들고 다니며 와드 셔틀하고 오라클 까지 빨다보니 가난하기도 하고 주로 팀에 이니시에이터+탱커가 부족한 상황이 많아서 탱키하게 가려고는 합니다. 이지스 방패는 거의 필수인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한타시는 cc기 셔틀로 원딜보호나 이니시에이팅을 노리는 편이고요.

3. 그 외 정글돌때 소소한 팁 정도 부탁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akk WyldE
12/09/04 11:30
수정 아이콘
자르반이 모스트1인데요. 동실력대(심해기준)에서 케넨, 블라디한테 강합니다.
특히 블라디는 영혼까지 털어버리는게 가능합니다. 한 200점 위라도 지지 않아요.
자르반은 개인적으로 무조건 트포를 갑니다.
트포가 나오면 원딜이나 AP누커 깃창 콤보 패시브 평타 대격변 이그나이트로 원콤이 가능합니다.

그 외엔 누가 오더라도 좀 힘든 편입니다만
초반에 이득을 봐야 유통기한이 그나마 없구요.

상황에 따라 탱템을 둘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땐 원딜이나 AP누커를 지키는 식의 운영을 해야합니다.
지속딜이 너무 안 좋아서 상대 원딜이나 누커 못 잡거든요.

깃발 잘 써주고 대격변으로 적 3명 정도 가두고 아군 딜을 믿어야 합니다.
제가 봏아하는 템트리는 트포-하오골-주문 포식자-란두인-멜모셔스 입니다.
제 점수가 1100점대라 도움은 별로 안 될것 같네요 흐흐

추가로 적어 보자면 6초마다 돌아오는 패시브를 잘 이용해 보세요.
상대방이 막타 먹으로 올때 지구가 쪼개지는 소리와 함께 한 대씩 때려주면 상대방이 많이 아파합니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챔프를 만나면 원딜 서폿 분과 상의해서 라인을 한 번 바궈 보셔도 좋습니다.
상대방 봇 듀오가 라인을 미는데 열중하다가 타워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깃창 콤보로 역관광 하기 좋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2/09/04 11:32
수정 아이콘
점수도 그리 높지 않고 랭겜 숫자가 많은 건 아니지만 30판 가량에 모스트 2인 챔프라 한번 써봅니다.

1. 탑에서는 디이이일탱 느낌이 보다 강하고, 정글에서는 딜태애애앵 느낌이 좀더 강하죠. 뭐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 딜탱이 다 그렇듯이 후반으로 갈수록 탱에 비중이 실립니다.

"라인 유지력이 강력한 근딜들"에게 약합니다. 예를 들면 이렐, 헤카림, 신짜오 정도가 있겠네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글러가 상쇄된다고 보면, 탑 1:1 싸움에서는 엔간하면 크게 밀리진 않아요.

제가 자르반으로 탑에서 상대하기 쉬웠던 챔프는 신지드, 블라디 등을 제외하면 의외로 다리우스와 올라프가 있었네요.

탑에서는 가는 템은 도란검/브루탈/트포/말렛/주문포식자/마법사의최후/군단의심장/란두인 정도에서 유동적으로 갑니다.

2. 정글 하시는 방법은 정석인 것 같아요.
12/09/04 11:41
수정 아이콘
1. 자르반은 2:1라인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버티기로 작정하면 생각보다 강력한 챔피언으로

버티면서 정글러 콜하는 식으로 게임하면 생각보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자르반은 트포를 든 상태에서의 원콤(위에 Zakk WyldE 님이 말씀하신)이 정말 강력해서

잘만 성장하면 상대 AD캐리나 AP캐리를 순식간에 없앨 수 있습니다만

잭스나 이렐리아 처럼 모두를 파괴하고 이런 것은 안 됩니다

2. 굉장히 정석적인 운영이십니다 자르반 정글의 생명은 강력한 갱킹과 대격변으로 인한 진형 파괴니까

정글을 돌기보단 부지런히 찔러주시고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탱템을 말고(페이지에서 바로 란두인을 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격변을 얼마나 절묘하게 발동시키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지스는 필수인데 깃발과의 시너지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Zakk WyldE
12/09/04 11:42
수정 아이콘
http://www.thisisgame.com/lol/info/champion/tactics.php?champion=59&n=22
제가 많은 도움을 받은 공략입니다.
논트루마
12/09/04 12:25
수정 아이콘
21/9/0이나 유틸에도 포인트를 주는 쪽이 좋아보입니다. 요즘 방어는 21 잘 안 가요. 중간에 쓸모없는 포인트 소모가 너무 많아서. 탑은 트포를 가는 쪽이 맞고 정글은 CC셔틀이 맞겠죠. 정글이 랜턴을 가게 되면 딜은 사실상 포기해야죠. 도란+브루탈 빌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정글 자르반은 라인전에서 최대한 이득을 많이 가져가야하는 리븐, 리신류의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문도나 쉬바나같지 않아요.

일단 정글속도가 너무 느려서 30분 게임만 나와도 하오골 하나로는 심지어 서폿보다 돈을 못 먹은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2돈템을 가자니 자르반의 압도적인 갱킹력을 포기하는 느낌이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156 테란 프로게이머 분석 글을 찾습니다. [8] 참된깨달음1238 12/09/04 1238
145155 싸이의 미국진출에 원더걸스나 다른 미국진출 시도한 가수가 도움을 줬다? [15] 사티레브1901 12/09/04 1901
145154 기억의 습작 수지가 부른 버전 Holic1249 12/09/04 1249
145153 lol) 친구와 내기를 붙었습니다. [26] 부처1946 12/09/04 1946
145152 인감증명서에 대필로 인한 사기 가능한가요 [3] 힙합아부지2385 12/09/04 2385
145151 [LOL] 자르반 정글 운영방법 외 [5] 전인민의무장1235 12/09/04 1235
145149 스마트폰 가격이 엄청 올랐네요 [7] 시지프스2110 12/09/04 2110
145148 30대 초중반까지 얼마를 모으셨나요? [61] wish burn4438 12/09/04 4438
145147 소액대출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3] 아귀1266 12/09/04 1266
145145 [lol]랭점 참을인자 3개면 오르겠지요? [29] 헥스밤2192 12/09/04 2192
145144 직딩분들 추석연휴 10/2일날 쉬시나요? [9] 다음2116 12/09/04 2116
145143 동미참 훈련 나눠서 받을 수 있을까요? [6] 샤르미에티미3441 12/09/04 3441
145141 나이키 듀얼퓨전st2 신고 계신분 있나요?? [1] worcs1747 12/09/04 1747
145140 [LOL] 제이스가 활약했던 경기 추천 부탁드려요~ [4] GO! TEAM1574 12/09/04 1574
145139 제 컴퓨터 사양에서 cpu, 그래픽카드만 바꿔도되나요? [6] khw7111312 12/09/04 1312
145137 [연애] 여성분의 이런 반응은 어떤 신호일까요? [8] Nayoung2219 12/09/04 2219
145136 컴퓨터견적한번 봐주시고 구매할만한 곳좀 추천부탁드려요~ [3] Revere1333 12/09/04 1333
145135 [LOL] 튼튼한 서포터를 사려고 합니다. [16] beloved2194 12/09/04 2194
145134 옥션 스타리그 현장관람 시간 질문 [1] 헤이가이1520 12/09/04 1520
145133 도로주행 ) 신호 질문입니다. 지금 사진에서 우회전해도 되나요? [5] 삼신2436 12/09/04 2436
145132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반복되는 질문 죄송합니다^^;;; [13] 비오는거리1838 12/09/03 1838
145131 DVD 파일을 하드디스크로 옮기는 방법? [1] 꿀멀티1644 12/09/03 1644
145130 [LOL] 방금 있었던 은밀한개인교습에서 sbs선수 특성을 어떻게 찍었나요? [3] 스웨트2089 12/09/03 20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