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생 애기인데요.
차를 타고 여자친구와 시내를 가고 있었답니다.
남자는 27살이고 여자는 32살입니다.
도착하기 한 5~10분쯤에 여자친구가 남자의 핸드폰으로 애니팡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가 할만큼 했다라면서 애니팡을 껏습니다.
여자'뭐 재미있는 어플 없어?"
남자'아 최근에 채팅어플 받아놨는데 함 해봐 나도 안해봤는데..'
여자'알았어'
낮선 사람과 랜덤으로 채팅하는 어플이였나 봅니다.
그런데 그 채팅이 건전했겠습니까..여자가 상대방이 하는 말을 계속 본인의 입으로 애기해주더랍니다.
여자'노예팅하실 여자분 구함..하하''뭐? 변태섹x 어쩌고..''뭐?자x보여준다고?'
남자'-_-;야 하지마 그런거였구나' 하면서 폰을 뺏으려 했지만 운전중이여서 뻇진 못했고
여자는 계속 듣기에 민망한 단어를 애기합니다..
둘은 사귄지 1달 조금 지났고 술 먹고 용기내서 뽀뽀 한번 해본게 다인 커플입니다.

이런 상황이 자연스러운건지, 내숭이 없는건지..(없어도 내숭 떨 시점이라 생각은 들지만)
이 회사동생 남자사람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여..
저는 답변은 안해주고 "와 xx씨 엄청 쿨하네" 크크 하면서 웃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