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들과 술을 먹는 토요일이었습니다.
남자들의 술문화의 특성상 처음엔 여자이야기 등의 가십거리들로 시작하여
군대이야기로 중반을 진행하고 후반엔 정치사회문학 이야기를 갔습죠.

그러던 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독도 요즘 이야기 많자나. 그거 김대중 대통령이 팔아먹은거라고"
"뭔소리냐"
"그 뭐냐.. 그 일본이랑 협정맺어서 바다에 그 공동어업 선을 그어서 지금 애매해진거라고"
"독도 얘기는 그전부터 나오던거잖아?"
"아니.. 그렇다니까.. 저번에 아버지 친구아저씨랑 술먹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야.. "

솔직히 저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 라고 반박을 하고 싶었는데
제가 이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괜한 반박은 논리없는 말싸움만 일어날테고, 설득이 안되면 싸움만 날것같아 그만두었습니다.
근데 이게 도통 무슨 소리인지 궁금합니다. 어업협정과 김대중대통령과의 관련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독도와는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ps. 글을 쓰는 도중에 또 카톡으로 이런게 오네요.
한명숙 전 총리 때문에 지문인식을 없에서 삼합회가 한국에 와 한국사람의 장기와 인육을 챙긴다나..
글만 봐도 저격이라서 그냥 넘기긴 한답니다만 한 전총리가 입국심사에서 지문인식을 정말 없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