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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22:45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 되겠습니다.
정치에 대한 (실제 정치판이든 학문적으로든) 기초를 잡고 싶으시면 최장집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한울에서 만든 <정치학으로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12/08/27 22:46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별것도 없이 어영부영 대세타서 뜬 책을 대세 다 지나가고 나서 왜 봅니까?' 정도가 제 생각이네요.
12/08/27 22:52
'별것도 없이 어영부영 대세타서 뜬 책을 대세 다 지나가고 나서 왜 봅니까?'(2)
당시 나꼼수 열풍에 힘입어 많이 팔렸을 뿐 '책'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네요
12/08/28 09:19
접을 것까지야. 책 재밌지 않나요? 저는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냥 잡지라고 생각하고 읽으세요. 어느정도나 신뢰할만한가는 아무도 대답 못합니다.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니까요. 그냥 다 읽어두는 거죠. 전 '재미'있기 때문에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정치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고, 그래서 전문서적 수준으로 접근한 거라면 그 생각을 접으시면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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