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딘가에서 모 수입차 브랜드가 고객들을 모시고 골프대회를 합니다.

저는 여러가지 제작물들을 납품하고 설치해야 하는 업체이지요.

저희는 대회 하루 전날인 내일 세팅을 해야합니다. 세팅의 80%는 외부에서 이루어집니다.

근데 볼라벤형 올라오잖아요? (우린 망할거야 아마)

설치해봐야 다 망가진다. 뉴스 안보냐. 그 쪽 고객들은 참가 취소 전화 같은거 하지 않느냐...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네요.

대회 당일날은 어찌 비바람정도로 끝난다 생각해서 강행하려는것 같은데 당장 내일은 상륙하잖아요.. 하기 싫어 그런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고가 생길것 같습니다. 위험한 설치물도 있고... 일단 내려가기는 내려갈텐데...


1. 참가 고객인척 골프장과 해당 수입차본사에 전화걸어 진짜로 할거냐 제정신이냐 등등 컴플레인을 건다.

2. 설치 인력중 하나가 설치 작업중 크게 다쳐 응급실가는 중이다 드립날림. (누구하나 피보면 취소되나요란 질문에 아마도..란 답변을 함)


기타 재기발랄한 의견 추천 부탁드립니다. 잠도 못자고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