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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11:07
오프사이드를 없애면 공격수 한,두명은 상대 진영에 짱박혀있을테고
수비시 바로 롱패스 보내면 골 넣을 확률이 너무 높아지지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상대 수비수들 또한 안올라올테고 이러면 공격하는 숫자가 부족해지니 경기는 재미없어지고... 농구는 한명이 수비를 안오면 공격쪽이 4:5로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는데 축구의 10:11 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큼 차이입니다. (하키, 핸드볼은 올림픽때만 봐서 지식이 없고...)
12/08/27 11:08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하기 위해서인걸로 알고 있어요. 골대 앞에서 한번에 줏어 먹기가 자주 나오면 수비수들이 골대 근처에서 잘 안나가니까요.
12/08/27 11:08
골을 어렵게 넣게 만들어 재미를 더하고, 경기 양상이 지루하거나 획일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떠도는 말로는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 그런 규칙이 생겼다고; [m]
12/08/27 11:16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블릿츠 볼이라고 핸드볼 비슷한 경기가 있는데,
그거 하다보니 오프사이드 없는 축구는 왜 개판이 되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슛 잘하는 선수는 그냥 골대 앞에서 패스만 받아먹어도 되더군요;
12/08/27 11:19
위키페디아에 의하면 축구와 럭비는 모두 중세시대의 풋볼을 그 근원으로 하며 그 시절에는 수백명이 참가해서 1점 선취로 승부가 나므로 득점을 어렵게 할 필요가 있었으며 또한 옵사이드 플레이는 숨어있다가 급습하는건 비열하므로 반칙이다 라는 생각이 그 근본에 있다고 합니다.
다 필요없고 옵사이드가 없으면 뻥축이 돼버려서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12/08/27 11:19
오프사이드가 없으면 수비라인을 올리는게 불가능하고, 그에 따라 수비적인 축구가 나오기 때문에 나온 규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와 하키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2/08/27 11:25
공격수 한명이 골대 앞에 짱박혀서 롱패스만 기다리고 수비는 그 공격수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가담을 못하고..
전술과 기술보다는 한방의 롱패스의 성공률에 의존해서 게임이 지루해지죠. 그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축구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미드라인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함 아니겠습니까? 흐흐
12/08/27 11:26
예전 오락실에 축구게임 비슷한게 있었는데 옵사이드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죠.
골대 앞에 한명 중앙선 두명 나머지는 수비 그래도 의외로 골이 많이 들어갑니다.
12/08/27 11:30
바둑이란 종목이 패에 대한 룰이 생기면서 완성되었듯이
현대 축구룰은 오프사이드가 생기면서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오프사이드가 없는 축구는 축구라고 할 수 없죠...
12/08/27 12:05
일단 축구의 오프사이드는 기본적으로 축구를 '드리블 게임'으로 여기던 시절의 유산입니다. 초창기에는 모든 전진패스는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지금도 럭비에는 모든 전진패스가 오프사이드이구요.
미식축구와 아이스하키에도 오프사이드가 있습니다만, 축구나 럭비와는 꽤 다른 개념입니다.
12/08/27 12:08
오프사이드가 없어져 버리면 축구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인 역습이라는게 존재할까요?
공격수는 최전방에 짱박혀 있고 그러면 수비수는 골문 앞에 짱박혀 있을 거고...
12/08/27 12:52
4백은 밑에서 못올라오고 패스 전개하려면 미드필더도 내려가고 공격수는 상대 포백 내리기 위해 위에서 짱박혀있고... 4 4 0 0 2 느낌?
뻥축이 대세겠죠. 농구의 센터정도 할 선수들이 공격수와 수비수에 중용될거라 생각합니다. 펠라이니 몸값 3배 되는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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