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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7 11:02:11
Name 임금
Subject 옵사이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전 축구를 시청할때마다 왜 옵사이드가 반칙인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냥 반칙이라고 정해나서 반칙인거지,  왜 저게 반칙인가 라는 의문을 도저히
풀지 못하겠더군요.  

오심 관련해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게 옵사이드 논쟁이기도 하고,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는 이상 영원히 완벽할수 없는 부분 이겠죠.  
특히나, 프로에서도 판단하기 어려운 옵사이드는 아마축구에서는
머 주심,부심 없이는 그저 짬밥 많거나 목소리 큰 쪽이 이기는게 옵사이드 룰이죠.
(이부분이 다른 스포츠랑 비교해서 가장 큰 듯합니다)

축구랑 비슷한 룰의 종목( 골대에 골을 넣는다. 라는 개념의) 하키, 농구, 핸드볼 등에서도 옵사이드 규정이 없는 걸로 아는데( 혹시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왜 유독 축구에만 있는 규정 일까요??   다른분들은 옵사이드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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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11:04
수정 아이콘
반칙이 아니라 바이올레이션이죠. 그러고 하키는 잘 몰라도 농구, 핸드볼도 상대 골대 앞에서 공격수 지체 못하는 장치들이 있고요.
12/08/27 11:07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를 없애면 공격수 한,두명은 상대 진영에 짱박혀있을테고
수비시 바로 롱패스 보내면 골 넣을 확률이 너무 높아지지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상대 수비수들 또한 안올라올테고
이러면 공격하는 숫자가 부족해지니 경기는 재미없어지고...

농구는 한명이 수비를 안오면 공격쪽이 4:5로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는데 축구의 10:11 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큼 차이입니다. (하키, 핸드볼은 올림픽때만 봐서 지식이 없고...)
12/08/27 11:08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하기 위해서인걸로 알고 있어요. 골대 앞에서 한번에 줏어 먹기가 자주 나오면 수비수들이 골대 근처에서 잘 안나가니까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12/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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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어렵게 넣게 만들어 재미를 더하고, 경기 양상이 지루하거나 획일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떠도는 말로는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 그런 규칙이 생겼다고; [m]
찰진심장
12/08/27 11:14
수정 아이콘
옵사이드 없으면 병장축구 할텐데요.
밀가리
12/08/27 11:15
수정 아이콘
공격수 앞에 짱박고 무조건 뻥축구하겠죠.
12/08/27 11:16
수정 아이콘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블릿츠 볼이라고 핸드볼 비슷한 경기가 있는데,
그거 하다보니 오프사이드 없는 축구는 왜 개판이 되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슛 잘하는 선수는 그냥 골대 앞에서 패스만 받아먹어도 되더군요;
피너츠
12/08/27 11:16
수정 아이콘
오목의 33을 금지한 비슷한 이유죠
12/08/27 11:19
수정 아이콘
업사이드라는 룰은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찬성입니다
Batistuta
12/08/27 11:19
수정 아이콘
위키페디아에 의하면 축구와 럭비는 모두 중세시대의 풋볼을 그 근원으로 하며 그 시절에는 수백명이 참가해서 1점 선취로 승부가 나므로 득점을 어렵게 할 필요가 있었으며 또한 옵사이드 플레이는 숨어있다가 급습하는건 비열하므로 반칙이다 라는 생각이 그 근본에 있다고 합니다.
다 필요없고 옵사이드가 없으면 뻥축이 돼버려서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방과후티타임
12/08/27 11:19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가 없으면 수비라인을 올리는게 불가능하고, 그에 따라 수비적인 축구가 나오기 때문에 나온 규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와 하키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2/08/27 11:23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 없으면 슈퍼 뻥축구 아닌가요. 공격수는 짱박히고. 그럼 수비도 짱박히고. 양쪽 골대쪽에만 사람 우르르 있게 되죠.
왼손잡이
12/08/27 11:25
수정 아이콘
공격수 한명이 골대 앞에 짱박혀서 롱패스만 기다리고 수비는 그 공격수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가담을 못하고..
전술과 기술보다는 한방의 롱패스의 성공률에 의존해서 게임이 지루해지죠.
그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축구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미드라인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함 아니겠습니까? 흐흐
No.10 梁 神
12/08/27 11:25
수정 아이콘
야구의 4볼과 마찬가지로 경기진행을 위한 룰이구요.
아이스하키에도 있어요. [m]
12/08/27 11:26
수정 아이콘
예전 오락실에 축구게임 비슷한게 있었는데 옵사이드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죠.
골대 앞에 한명 중앙선 두명 나머지는 수비 그래도 의외로 골이 많이 들어갑니다.
큐리스
12/08/27 11:30
수정 아이콘
바둑이란 종목이 패에 대한 룰이 생기면서 완성되었듯이
현대 축구룰은 오프사이드가 생기면서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오프사이드가 없는 축구는 축구라고 할 수 없죠...
웃으며안녕
12/08/27 1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축구는 지금이 딱 좋은거 같아요..
골 판정 비디오판독은 좀 갈리겠지만 옵사이드는 괜찮은 룰인거 같네요.
No.10 梁 神
12/08/27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현대 축구의 전술적 발전은 오프사이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오프사이드 덕분에 더 재미있어졌죠. [m]
기물파손
12/08/27 11:53
수정 아이콘
미드필더가 필요 없죠 수비에서 뻥 차주고 양쪽 골대에서만 놀면 되는데요 뭐
Monde Grano
12/08/27 12:05
수정 아이콘
일단 축구의 오프사이드는 기본적으로 축구를 '드리블 게임'으로 여기던 시절의 유산입니다. 초창기에는 모든 전진패스는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지금도 럭비에는 모든 전진패스가 오프사이드이구요.
미식축구와 아이스하키에도 오프사이드가 있습니다만, 축구나 럭비와는 꽤 다른 개념입니다.
12/08/27 12:08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가 없어져 버리면 축구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인 역습이라는게 존재할까요?
공격수는 최전방에 짱박혀 있고 그러면 수비수는 골문 앞에 짱박혀 있을 거고...
Batistuta
12/08/27 12:08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미국리그가 60-70년대시절에 35야드이내에서부터만 오프사이드를 인정하는 룰을 도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시망이였죠.
OneRepublic
12/08/27 12:52
수정 아이콘
4백은 밑에서 못올라오고 패스 전개하려면 미드필더도 내려가고 공격수는 상대 포백 내리기 위해 위에서 짱박혀있고... 4 4 0 0 2 느낌?
뻥축이 대세겠죠. 농구의 센터정도 할 선수들이 공격수와 수비수에 중용될거라 생각합니다. 펠라이니 몸값 3배 되는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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