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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09:20
거짓말할 줄 모르는 이미지의 안철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죠..
무릎팍에서 단란한데가 뭔지 모른다고 한 사람이 룸살롱 출입을 했으니 국민을 기만한 사람이라고 하는겁니다.. 지지자 입장에선 정말 웃기지도 않는 공세지만 공격자하는 입장에서는 딱히 빈틈이 안보이니까 이런걸로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치만 본선에 들어가면 큰 이슈는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는 남자가 유흥업소 출입한번 안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고 그걸 가지고이해 못할 국민들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BBK가지고 공세를 취하다 꺽인거랑 비슷한 상황이 될듯 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그거말고도 공격할 거리가 많았는데 그것만 공격해서 패한 민주당이고 안철수는 공격거리가 별로 없어서 여기에 목매고 있다는게 다른점이랄까요..
12/08/27 09:32
가장 웃긴게... 군대이야기 가지고 까는 검니다...
무릅팍에서 군대입대하는날 가족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나왔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막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12/08/27 11:07
좀 경박하게 나서서 그렇지 이준석 전 위원이 한 말이 이 문제에 대한 핵심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안철수는 지금 50% 정도 국민의 지지를 받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중의 하납니다. 그러니 안철수씨가 어떠한 사람인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은 무지무지 궁금해합니다. 이러한 지점은 당연히 언론의 가장 큰 수요지점이기에 (쉽게 말하면 안철수란 석자만 들어가도 사람들이 읽어보고 싶어한단 이야기죠) 언론은 안철수씨에 대해 무엇이든 기사화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안철수씨는 자기 포지션을 잡기 위해 제대로 기사가 될 만한 건덕지를 안 주고 있죠. 그러니 언론은 1. 안철수씨에 대해 뭐든 일단 써야하기 때문에 (속칭 팔리니까) 건수 잡힌 걸 계속 쓸 수밖에 없습니다. 2. 그런데 그 소재가 룸싸롱이란 자극적 소재라니 금상첨화죠. 더더욱 계속 씁니다. 3. 게다가 이런 소재는 부정적 함의가 가득하기에 안철수씨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뭔가 다른 기사거리를 내게 하는 압력이 되는 한편 소위 말하는 길들이기도 되는거죠. 이런 행동이 잘하는 거냐 아니냐 하는 가치적 판단의 문제를 배제하고 현상은 이렇다고 보입니다. 단순히 언론이 박근혜 편이라 안철수씨가 뭐 하나만 걸리면 깐다고 생각하고 보게 되면 실제의 절반 이상은 눈 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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