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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7 10:09:38
Name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Subject 친구짐을 착불로 보내준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저번학기에 한 친구랑 같이 자취를 했는데요.
그때 보증금도 다 저희 부모님이 내주시고
수도세, 전기세도 다 제가 내고,
그 친구는 사정이 좀 어렵다해서 월세도 제가 더 많이 냈는데,
그거는 뭐 지나간 일이고 해서 별 문제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는 그 친구가 휴학을 하길래
저보러 자기 짐좀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별 생각없이 짐을 착불로 보내줬는데,
그 친구가 우리사이에 그렇게 빡빡하게 구나고 뭐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을 때 제가 무슨 큰 죄를 지은듯한 기분이었는데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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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vs보영
12/08/27 10:10
수정 아이콘
자기 짐을 친구가 시간들여 싸서 택배 붙여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이해 못할 친구네요-_-;;;
카스트로폴리스
12/08/27 10:11
수정 아이콘
그때 보증금도 다 저희 부모님이 내주시고
수도세, 전기세도 다 제가 내고,
그 친구는 사정이 좀 어렵다해서 월세도 제가 더 많이 냈는데...


제가 친구분을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개념없네요....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 인줄 안다...역시 명대사 네요 크크크
12/08/27 10:12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네요.
원래 그런 분들이 있긴 합니다.
호의를 당연히 베풀어줘야 하는 걸로 생각하는..
12/08/27 10:12
수정 아이콘
아...할말이 없네요. 전혀 잘못하신거 없고 오히려 짐 보내주신것만 해도 감사할 일인데요
12/08/27 10:13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빡빡하게 구는거죠. 돈도 안내는 주제에.
12/08/27 10:13
수정 아이콘
그 친구 참 웃기네요. 완전 케스파인데요. 빡빡할게 머있나요. 이럴땐 님도 연맹처럼 섭섭하다면서 친구사이 유보 시켜 버릴꺼라고 해버리세요.
정지연
12/08/27 10:20
수정 아이콘
짐싸서 보내줬으면 감사하다고 술이라도 한잔 살일이지 뭐 저런 경우가 다 있나요..
12/08/27 10:21
수정 아이콘
택배 보내주는 것 자체도 귀찮은 일인데, 착불로 보냈다고 뭐라 하면 화가 머리끝까지 날듯..
개념이 없네요.
방과후티타임
12/08/27 10:25
수정 아이콘
친구사이에 제대로 생각한다면 택배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전에 미리 착불로 보내달라고 말을 해놓겠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거하게 한끼정도는 쏴야......남에게 자기짐 부쳐달라고 하는 일은 당연히 미안해 할 일인데......
알이즈웰
12/08/27 10: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 오지랖 글 올리신 분 아닌가요? 친구 좀 가려 사귀시는 게 좋을듯 싶네요... 저라면 그냥 절교입니다. 그쪽에서 님을 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아마 그냥 만만한 호구로 보고 있을듯..
크라우드
12/08/27 1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런 친구라면 안 만나는게 좋을 거 같네요.
나중에 자기 힘들다고 빈대붙을 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요.
웃긴건 그러면서 자기 쓸건 다 쓰고 돈 없다면서 빌려달라고 빈대 붙더라구요.
나이 30이 넘어가니 만나봤자 도움이 안 될 친구들은 자연스레 안 만나게 되네요.
rechtmacht
12/08/27 10:31
수정 아이콘
크크...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나는정이에사자크항님이 잘못한건 없어 보입니다
알카즈네
12/08/27 10:39
수정 아이콘
'우리 사이'에 본인짐을 착불로 보냈다고 화를 내는 것이 더 웃기네요.

그 친구가 생각하는 '우리 사이'란 질문자분을 그냥 꼬붕 정도로 보는 듯.
12/08/27 10:40
수정 아이콘
계속 사귀어도 해를 입으면 입었지 득을 볼 친구는 아니네요...
Suiteman
12/08/27 10:43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 많은 친구 같습니다.
하루끼
12/08/27 10:44
수정 아이콘
말이됩니까?? 짐 싸서 고스란히 보내준것만 해도 고맙다고 생각해야지..
인간관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왼손잡이
12/08/27 10:47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농담으로 던진말에 심각하게 반응하신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분명 그 친구 잘못이지만 자기딴엔 농담으로 한 말일 수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 진심으로 정색하고 그랬으면 친구사이를 좀 생각해보심이..
prettygreen
12/08/27 10:52
수정 아이콘
그 우리 사이라는게 동등한 =인 친구 관계가 아니라 자기 쪽으로 > 인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비전력이부족하당
12/08/27 10:58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었다면, 상종 못할 친구인거 같네요.

아니 친구가 아니네요.
12/08/27 11:01
수정 아이콘
먼저 착불로 보내달라고 하고 나중에 밥 한번 사면서 그때 고마웠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친구분에 대해 이런말씀 드려 죄송합니다만 미친X입니다.

농담식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적으로 삼지는 마시되 가깝게 지내지 마세요
Batistuta
12/08/27 11:07
수정 아이콘
짐을 부탁하니까 보내줘 비용은 착불로 담에 만나면 한턱 쏠게.
이게 상식이죠............
그냥 룸메 그만두세요.
국산꿀
12/08/27 11:08
수정 아이콘
남보다 더한수준인데..
유치리이순규
12/08/27 11:08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생각하는 우리사이란 주인과 하인 또는 물주와 기생충인것 같네요.

그동안 월세 내느라 돈 없다고 하세요.
12/08/27 11:12
수정 아이콘
예전 그 친구라면 빨리 정리하세요.
그 친구가 아니라면, 왜 주변에 그런 친구가 많으신가요 -_-;;;
사람이 너무 좋아서 그러신가..
12/08/27 11:16
수정 아이콘
흠. 진지하게 그런식으로 말했으면 저 같으면 다신 안볼 거 같은데요.
PoeticWolf
12/08/27 11:21
수정 아이콘
나 참 ㅡㅡ ..
저 같아도 그냥 친구 안 할듯해요. 뻔뻔하네요.
12/08/27 11:24
수정 아이콘
진심이건 장난이건 꺼x 병x나 크크크 하고 씹어줬을꺼 같아요;; 글쓴이가 호구로 보여서 그래요
사악군
12/08/27 11:25
수정 아이콘
그런 걸 친구라고 만나고 보증금도 부모님이 다 내게 하신 게 아주 큰 잘못입니다. 짐을 착불로 보낸 건 상대방이 엄청 고마워 해야 할 일이구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2/08/27 11:2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일부로' 착불보내서 자기 눈치줬다고 생각하는걸수도?

물론 그래도 이해가 안가네요 -_-;;
12/08/27 11:34
수정 아이콘
친구하지마세요
친구가 아니라 꼬봉이나 호구로 보는듯한데요
진심이에요
12/08/27 11:49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렸을 때부터 알았던 친구고, 진짜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저번 그 친구와 같은 사람이라면 상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집안 어려운 친구가 있어서 만나면 밥사주고 하지만,
같이 부담해야하는 것을 대놓고 미루는 경우는 없었으며, 자기 배려 안해준다고 인정머리 없다고 한 적은 전혀 없었거든요.
12/08/27 11:52
수정 아이콘
친구는 아닌듯 -_-
一切唯心造
12/08/27 12:00
수정 아이콘
전에 친구의 친구에게 돈 빌려줘야된다고 돈 달라고 했던 그 친구인가요?
그렇다면 아예 상종을 마세요 -_-
사페군
12/08/27 12:15
수정 아이콘
물에 빠진거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

어이없네요
ReadyMade
12/08/27 12:26
수정 아이콘
하.. 적어도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당연하지 밥은 못 사줄망정 착불로 보냈다고 랄지를 한다니 친구도 아니네요ㅡ 저도 어디가서 쓴소리같은건 안하는데 이런 상황이면 쌍욕나올듯.. 심지어 짐도 다 글쓴님이 쌌다면 빡침두배. [m]
나름쟁이
12/08/27 12:32
수정 아이콘
오냐오냐 하니까 호구로 생각하고 있는듯. [m]
정해찬
12/08/27 12:40
수정 아이콘
착불로 안보내면 뭐로 보내나요..-_- ;
OneRepublic
12/08/27 12:54
수정 아이콘
흐음... 친구분이 뭐라할 상황은 아닌데 조금 치사하단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네요.
님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친한 친구끼리는 이러는거 서운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더라도
12/08/27 13:08
수정 아이콘
서운할 수가 있나요? 고마워서 당연히 밥 까지 사야죠 ;;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착불 + @ (밥한끼 or 술 한턱)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백보 이백보 양보해서 서운하다 치죠. 그걸 또 말하는 사람이라면 참...
12/08/27 13:10
수정 아이콘
글쓴분 친구분들은 하나같이 왜 이럽니까 진짜-_-;
12/08/27 13:32
수정 아이콘
머 이런 xx샛x가 아 있나요. 얼척이 없네요.
Darwin4078
12/08/27 13: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글쓴분도 정색하고 얘기하세요.
우리사이에 착불로 좀 보냈다고 빡빡하게 이러기냐고.

인간관계 리셋 좀 하셔야 할듯 하네요.
RuleTheGame
12/08/27 14:13
수정 아이콘
꼬우면 왕복차비 + 시간 들여서 온 다음에 싸서 가라고 하세요.

은혜를 모르네요.
12/08/27 14:50
수정 아이콘
크항님을 우습게 보는 친구같네요... 제가 저런 경우 당했다면, '어, 그래 미안타'하고 관계 끝냅니다.
갓의날개
12/08/27 14:53
수정 아이콘
상종마시길
폭주유모차
12/08/27 15:48
수정 아이콘
살면서 걸러내야할 한사람을 아시게된거로 만족하세요.
花非花
12/08/27 16:10
수정 아이콘
그냥 그 친구라는 인간이 글쓴분한테 열등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력 같은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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