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선수들이 보이콧을 지속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러면 온게임넷이 손해배상 소송을 할 수 있지않나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롤 경기보면 경기 끝나고 사인 같은거 하잖아요. 그거 보면서 리그 운영자와 리그 참가자 사이의 약관이나 계약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타리그가 없을리가 없잖아요.

선수들이 리그 참가자로서 계약했다면 리그 운영자 입장에서 리그 안정을 위해 임의적인 이탈을 막는 장치 한두개는 만들었을 것 같거든요. 거기다 사실 지금 보이콧 논란의 명시적 당사자는 케스파와 연맹이지 온게임넷이 아니니까 그런 계약이 있다면 인정될만한 이탈은 아닌것 같아서요.
예전 인섹사건 때도 온겜측이 피해받은 광고 수익등을 소송까지 할 수있단 말이 나왔던 걸 보면 더더욱 소송이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나 생각되더라구요.

이게 소송감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