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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5 14:13
그냥 멍때립니다. 진짜요.
첫주는 주는게 없어서 무조건 자기가 가젼간걸로 버텨야 하니까 5일치 정도 버틸 사제물품정도 가져가시면 되요. 세면도구는 클랜징폼, 샴푸 정도? 훈련소 기간동안 쓰는거지만 가능할꺼에요. 아니면 그냥 허용해주거나. 뭐 공군은 월요일날 입대가 기본이니. 월요일은 인성검사랑 기타 몇몇 검사 좀 하고 가소대 배치 받고 화요일부터 그냥 이것저것 검사를 받는다던가 보급품 보급 받는 정도로 움직입니다. 금요일에 집에갈 사람 걸러내고 본소대배치 받고 자기 짐 싸서 집에 보내는 정도. 그러고 토요일부터 머리를 밀겁니다. 밖에서 밀고 와도 밀어요. 머리가 회색빛이 돌게요;; 뭐 그래서 머리를 안자르고 가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머리 자르는날 바리깡만으로 밀기때문에 뺌빵이 많이 생길거라 후회하실거에요; 이정도면 될라나요? 이상 올해 2월에 공군제대한 사람이였습니다 __)
12/08/25 14:15
그냥 하는거 없고요.. 대충 간단한 검사 및 사이즈 측정, 밥먹기 등등.. 별로 하는거 없습니다
검사에서 뭐 잘못나오거나 한 사람은 1주차떄 집가고요. 1주차땐 옷을 받는게 없습니다. 그냥 가져간대로 입는거고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저땐 그랬고.. 자기가 가져간 옷 입어야 합니다. 제가 갔을땐 일교차가 좀 심했었는데 추운사람은 야상입으라고 했었고요.. 훈련도 안합니다 1주차때는.. 그래서 그때는 뭣모르고 동기들끼리 어색해하면서 친해지다가.. 아 가만히 있는거 못하겠다 빨리 훈련이나 하면 좋겠다 라고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하고 2주차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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