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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1 22:50:54
Name 스테비아
Subject 재무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목 그대로 재무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영업에 얽매이지 않고 천천히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싶네요. 10년이 걸리더라도 평생에 걸쳐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고객으로 할 대상(직종?)은 정해 놨고, 문제는 어느 회사에 들어가느냐가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 사무실을 차려버리고 싶지만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경험도 없어서 무리수일 것 같고....
특정 펀드나 보험 등을 파는 것에 강요받지 않게 증권사, 보험사가 아닌 일반 재무설계회사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의 영업으로 인한 이득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유치하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회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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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12/08/21 23:45
수정 아이콘
재무설계사 친구가 있는데 3개월정도 수습때 기본급 몇십나오는거 이외에는 기본급 추가지급이 전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과급제+상품계약수당으로 아는데 본인께서 감당하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래밥
12/08/21 23:54
수정 아이콘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지금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장기적인 이익을 원하는 분들이신가요? 회사가 단기 성과에 치중함은 고객이 오히려 단기적인 성과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에 성과가 안 나면 모두 빠져 나가 버리니까요. [m]
12/08/22 00:07
수정 아이콘
현직 FC입니다.
긴 내용의 얘기는 온라인의 특성상 나눌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우선.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특정 실적에 연연해하지 않는 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00%라기보다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본인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서 잘 버텨낼 수는 있습니다.

기다려 줄 수 있는 곳은 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
그러나, 90% 이상은 본인 스스로가 버티지 못합니다.

조금 더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실적에 연연하는 주제에 재무설계사라고 우겨대는 인간들이 지금도 득실대고 있는 이유는 그놈의 실적.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실적은 회사에서 뭐라고 하는 이유라기 보다는 본인의 소득 때문이라는 부분이 더 큽니다.

회사도 중요하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섣불리 일을 시작하시거나, 아무데서나 시작하셨다가는 생각하신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일하게 되시거나
결국 혐오감만 품은 채 업계를 떠나기 마련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쪽지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12/08/22 01:18
수정 아이콘
재무설계라고 하시니 좀 헷깔리는데 보험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요즘 재무설계, 자산관리 등등 표현은 거창해졌지만 정작 설명 들어보면 결론은 보장이든 장기저축이든 다 보험인지라...
어쨌든 답변을 드리면, 메이저사는 원하시는 방향이 쉽지 않구요, 여러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보험대리점이 있습니다.
보통 메이저에 계시던 분들 몇분이 모여서 법인을 차리는 형태로 가죠. 각 회사마다 커미션 계약맺고 취급하구요.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니 좀 객관적인 입장이 될 수 있고, 메이저의 다단계식 구조가 좀 덜하고 소규모 이다보니,
거기서 상대적으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팀장을 만나시면 가능합니다.
어짜피 그 쪽 업계가 기본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하나 더 쓴다고 손해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윗분이 수습 기본급 말씀 하셨는데, 그것도 공짜가 아니고 땡겨쓰는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일은 해야하니까 먼저 주고, 나중에 커미션에서 깝니다. 소규모라 그런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메이저 경험이 필요하냐? 물으시면 사실 그 업계 팀장 정도면 메이저 경력 다 있습니다. 그 분들한테 배우시면 됩니다.
대부분 처음 들어갈 때는 글쓰신 분처럼 생각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실적없으면 꼬박꼬박 월급들어오는 일이 아닌지라
조급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급하게 마음먹었는데 몇 건 틀어지면 멘붕오고... 그러다가 1년 이내에 그만 두시는 분들 많죠.
제 주변에서 해당 일을 하다가 그만둔 사람 많지만 10년 넘게 이어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워낙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물어볼게 있으면 이런 분에게 연락하게되고, 가입도 하게되죠.
일단 이일을 오래 해왔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가 가입한 상품에 관련된 일을 도와주겠다 싶은 생각에 믿음이 가거든요.
결국 오래 꾸준하게 남아계시는 분들이 성공하는 업계라고 할 수 있죠.
장기적으로 마음 먹으신거 길게 보시고 본인의 신념을 지키시면서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노란들판
12/08/22 19:4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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