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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4 23:05
저는 소개팅에 나가는건 "내돈들여 하루 즐겁게 놀자"라는 주의입니다. 미팅도 마찬가지 이구요.
어차피 돈쓸꺼 즐겁게 쓰고, 미팅 소개팅 상대를 꼭 애프터 해가며 계속 만나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보고나서 아니라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옷은 편하게 입고 가세요. 정장을 입고 만나야하는 상황이던 카라티에 청바지를 입고 만나는 상황이던 남자야 선택지가 별로 많지 않아 고민할것 없습니다. 되려 여자들이 옷 고르는데 신경좀 쓰죠. 밥 먹는건 상대방이 싫다는거나 못먹는다는거 정도만 피하시면 마음껏 고르세요. 예산은 1인당 2~3만원 생각하시면 될꺼고요. 어쨌든 화이팅임다^^
12/08/14 23:10
카톡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마시고 직접 만나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선입견, 편견 없이 가세요. 맘에 들수도 있잖아요. 화이팅하세요~
12/08/14 23:14
소개팅하기전부터 이렇게 선입견 가지고 가면 얼굴이 완전 이쁘지 않은 이상
좋게 보이지 않을것 같네요.. 일단 만나보고 대화를 해봐야 될 것같구요. 만약 얼굴이 너무 이쁘다면... 다 사주세요.. 그냥 넘어 올수 있습니다?
12/08/14 23:14
초장부터 싫은 마음이시면 안 나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소개팅 처음이시니 한 번 겪어보시고, EVA010님 생각을 정리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12/08/14 23:34
이 글만봐선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이전 글을 보고나서 보니 어이상실이네요.
저도 객관적 본인수준을 모르고 남자 조건만 따지는 경우를 많이봐서 그런지 곱게보이지 않네요. 감정이입이 된 건가 ...;;
12/08/14 23:45
아무래도 직장인이니까 더 그러신거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생인데.. 학생이라 그런지 딱히 그런건 없더라구요. 제 라인대에선 입잘털고 얼굴반반한게 최고..! 크크.. 전 글쓴분하고 같은 심정에서 소개팅 들어오는거 다 차버리고 있습니다.
12/08/15 00:31
카톡 같은 메신저로는 글만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 의도를 거의 몰라요.
저렇게 말 하는건 장난 식으로 하는 거일 수도 있고 밥 사주시면 그에 맞게 술이나 커피등등은 여성분이 내실수도 있는 거고 뭐 그렇습니다. 일단 만나 보시는데 경계심이나 선입견 같은건 일단 배제 하세요. 소개팅이나 이래 저래 많은 만남의 자리를 가져 봤는데 뜻하지 않은 경우에 괜찮은 만남이 성사될 확률이 적은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 뭐 이런 여자를 만나야 하나.. 이런 생각으로 갔다가는 즐거운 시간 보내지도 못하고 하루 날릴 확률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첫 만남에 돈쓰고 그런거 신경 안 씁니다. 알아서 2차 내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그냥 하루 재밌게 보냈다는 마음에 별로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는 아니지만 첫 만남의 설레임이 가득한 데이트로 생각 할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만남이 지나고 다음날 곰곰히 생각 해서 다시 만날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 하고요. 그리고 가급적 지역 사람이 아니라서 모르니깐 알아서 갈데 골라주세요 라는 태도 보단 주변 분들에게 물어 보셔서 분위기 좋은 바나 커피숍, 식당은 몇군데 알아 두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복장이야 뭐.. 깔끔 하기만 하면 다 좋습니다.
12/08/15 00:40
사람 만나보는것은 어떤 경우든지 경험치로 쌓입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레벨업 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옷은 뭐.. 직장인이시면 정장바지에 와이셔츠도 나쁘지 않은데, PK티에 면바지나 스트레이트 청바지가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구요. 저녁은 우리나라 사회 관례상 남자가 삽니다. 나도 돈없도 너도 돈없는는데 왜 더치페이 안하냐고 하면 좀 곤란해집니다. 그리고 무슨 대화의 기법 이런거 보고 가지 마세요. 얘기할때 다 티납니다. 더 어설퍼보여요. 딱 내스타일이다 잘해봐야겠다 이런 욕심, 웬 폭탄이 나왔네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하는 생각, 다 털어버리시고 소개팅에 나온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알아본다, 그리고 오늘은 상식적인 선에서 이 사람에게 맞춰주자는 마음가짐이면 됩니다. 인위적인 만남이 싫어서 소개팅 싫다는 분도 계시지만, 사람의 인연이란건 모르는 일이라 들어오는 소개팅은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12/08/15 00:48
소개팅을 너무 전투적으로 나가시면..
멘붕위험이 높습니다. 어떤 애 길래 이렇게 나오나 라고 벼르고 갔다가 정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나와서 일차멘붕. 그런여자분이 주선에게 소개팅 맘에 안들었다 짜증난다 뭐 이런 뒷담화 하면 이차멘붕옵니다. 부디 멘탈에 큰 난관이 닥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12/08/15 01:29
이전 글까지 보고 이글을 보니 카톡삘이 모든 코스를 남자가 사게끔 될듯 하네요; 밥먹고 마음에 안들면 어영부영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 밥만 먹고 헤어지세요.
아무리 님께서 좋게 대해주고 좋게 헤어져도 애프터 없게 되면 뒷담화가 나올 분들인듯 하니 소개팅 녀가 예상대로 정 아니면 헤어지고 나서 주선자나 소개팅녀나 둘다 신경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2/08/15 01:48
소개팅을 너무 거창하고 뭐라도 되는 것처럼 누구누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니 뭐니 이런 생각을 갖는건 좀 위험해 보이네요 위에 댓글들처럼 선입견을 너무 깔고 가시는건 아닌지
12/08/15 01:51
이전 글을 보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싶었는데 이 글을 보니 뭐, 서로 뭔가 손해볼 만한 상황은 아니겠네요.
글쓰신 분은 경험치만 쌓으러 가시는 거고, 상대방은 조건 맞는 남자 만나러 나오는 거니까요. 그런데 워낙 전투적이셔서 괜찮은 사람 나와서 열 번 잘 하다가 한 번 실수하더라도 크게 꼬투리 잡힐 것 같아요. 공무원이나 교사는 제대로 된 소개팅이고, 간호사나 유치원교사는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확인해보고 오겠습니다." 라고 표현하신 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뭐, 제 소개팅이 아니니 "경험치 잘 쌓고 오세요~" 라고 하겠지만 제가 소개팅녀라면 "인연된다면 뵙죠^^" 할 듯. 그런데 댓글 중에 "아웃백 이런 데 들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라는 부분은 어떤 의미인가요? 너무 비싸서 걱정된다는 건가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뭔가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건가요? 후에, "장난으로 만난 소개팅녀와 회사 선배님께서 주선해준 소개팅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의 글만 안 올라오길 바라요.
12/08/15 02:15
보통 소개팅나가서 뭐드실래요 그러면 아무거나요 이런식으로 대답하던데요
그러면 적당히 데리고 가시면 될거에요 패밀리레스토랑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싶네요. 근데 여자가 맘먹고 나오면 또 모르겠네요
12/08/15 02:25
제가 좀 신경써서 읽어봤는데
소개팅에서 남자가 할수 있는 절반은 주선자 설정과 구어삶기 과정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당사자끼리 만나서 잘하는거지요. 본 경우는 주선자 설정을 잘못한건데. 좀 족보없는 소개팅 느낌이네요. 주선자 어떻게 아시는 분인가요? 채팅, 인터넷, 어플, 카톡, 나이트 뭐 이런거로 아시게 된 분은 아니겠지...요?
12/08/15 02:45
그냥 사람 구경 하고 대화하고 시간 때우고 온다 생각하세요.
별루 다를거 없어요. 괜찮은 사람이면 더 만나고 아님 말고 하는거니까 부담갖지 마세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하고픈대로 하세요. 어차피 내돈으로 밥먹고 내시간 내서 만나는걸요. 싫음 꺼져라는 마인드를 유지하세요.
12/08/15 03:20
어차피 님도 예행연습인것 같은데 상대방한테 좋은 태도를 바라면 안되는것 같네요.. -.-;;
그냥 만나서 즐기시고 오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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