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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4 19:48
말도 안되는 생각이죠.
내 생각이 어떤지 내가 뭘 하고 싶은지만 보지 마시고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무슨 생각이신지도 생각을 하셔야죠.. 포커(세븐오디, 하이로, 바둑이 다 마찬가집니다. 아니면 섰다라도) 할 줄 아시나요? 내 패만 보고 뭘로 메이드할까만 생각하면 백전 백패합니다. 남이 뭘 가져가는지 뭘 생각하는지를 봐야죠. 님의 글엔 상대방에 대한 고려와 배려가 충분치가 않습니다.
12/08/14 19:51
상대방 맘도 모르는데
'나는 너를 아직 사귀고 싶지는 않지만 앞으로 천천히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겠다' 라는 말을 한다면 영어문제 손에 잘 잡히실거 같아요.
12/08/14 19:54
그럼 어떻게 하는게 최적의 수일까요? 이 친구랑 대화를 해도 만남을 가져도, 관계를 진전시킬 껀덕지를 안줘요.
저 포기하라는건가요?
12/08/14 20:13
상대가 방어적이란 생각이 들면...
점점 익숙한 사람이 되서 그런 방어벽을 없애는게 어떨까요?? 자주 연락하면서 익숙해 지는게 좋을것 같은데...
12/08/14 23:29
돌직구 던지세요.. 저도 5개월간 고백 거절당하고 따라다녀서 2년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여성분한테 호감이 많으신것 같은데 이왕 안지르고 후회 할꺼 지르고 후회하세요.
12/08/15 01:08
그 분은 글쓰신 분을 이성으로 느끼는 게 아닌데 무슨 '껀덕지'를 줄 수 있을까요.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본인 먼저 방향을 잡으세요. 방어적이고, 입도 험하고, 성격도 덜렁거리고, 말괄량이고, 이미지도 생각과 다르고, 이쁜 편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글쓴 분이 더 방어적이신 것 같습니다. 보통 누군가가 눈에 들어오면 좋은 점들을 이야기하게 마련인데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는 단점들을 주욱 늘어놓으시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난다'고 하고 계시니까요. 돌직구, 저는 비추네요. 당장 상대 마음은커녕 자기 마음도 잘 모르는데 무슨 돌직구를 어떻게 던지실 건지.. "나 너가 좋은 건 아니지만, 여자 대 남자로 만나고 싶다." 는 거, 22살 여자에겐 크나큰 부담입니다. 뭐, 자기 마음이 한 번 후련해진다면야 돌직구 던지는 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서도.. 편지를 읽었을 때 그 여자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나요? 어떤 생각을 할 것 같나요? 어떤 표정을 지을 것 같나요?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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