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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6 14:44:22
Name 반전
Subject 곧 신병위로휴가를 나갑니다.


덜덜덜 떨면서 102보 입대했던 게 벌써 150일전이네요.
지금은 화천에서 군복무하고 있습니다.
상투적 표현으로 엊그제같네요...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제 인생에서 가장 다이내믹했던 150일이었던거 같습니다. 흐흐.

어쩃든 어느새 신병위로를 나가는데 아쉽게도 대학교때 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들은
다 군대에 있는데다 휴가날짜도 못맞춰서 볼 수 없을 거 같고 실제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뭘 해도 후회한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거 하난 해서 다행이었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pgr 군선배분들이 조언좀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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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shield
12/08/06 14:49
수정 아이콘
전 4박 5일휴가중에 2박3일을 부모님과 여행갔었는데..
친구조금밖에 못만나서 아쉽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잘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간해서
12/08/06 14:51
수정 아이콘
뭘하셔도 돌아가는 기차 안 에서는 후회합..;;;
개인적으로는 잠 한번 진탕자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병쯤인가 급 포상휴가로 정말 급 나와서 만날사람도 별 없고해서 밤에 친구들이랑 맥주 한번마신거빼곤 3일동안 집에서 내내 먹고 자고만했었는데(먹고 자고 티비보고 영화보고)복귀하고 한달정도인가 몸이 되게 가볍드라고요 한참 일많이 할때라그런지...
언제나남규리
12/08/06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딱히 만날 사람이 많거나 하시지 않으시면
부모님과 여행 갔다 오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네요.
저도 그때 애들이랑 막 논다고 그러다가 부모님이랑 제대로 된 시간도
못보내고 들어갔었거든요. 그러고 다음 휴가때도 똑같았지만여 크크크크크
여행 추천 합니다.
찰진심장
12/08/06 15:08
수정 아이콘
요즘도 4박5일인가요?
저는 첫 휴가때 첫날 오후부터 복귀날 오전까지 시간대별로 계획표 만들어서 거의 95%이상 지켰던 것 같네요.
그래서 고작 4박5일이지만 다른 정기휴가보다 더 알차게 보냈던 것 같아요.
먼저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거 메모장에 쭉 적어놓고 날짜별로 분배하고요. 친구랑 만나서도 미리 메모해둔 것 먹고 그랬죠. 크크.
지인들과 만날 때는 상대방 약속시간에 따라 다른 계획 조금씩 조정하고요.
근데 복무하시는 곳이 강원도 쪽이신거 같은데 오랜만에 고향와서 타지로 여행가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저는 그냥 살던 곳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던데... 저는 첫날이랑 복귀전날 저녁엔 부모님과 같이 보내고. 외식도 하고. 아버지와 목욕탕에 갔었고요. 다른날은 쇼핑도 하고 극장도 가고 학교도 가보고 그랬습니다. 이런 평범한 것도 군대에선 못하자나요.
밤식빵
12/08/06 15:12
수정 아이콘
뭘해도 다 후회됩니다.
후회하는것중에도 그나마 나은게 있다면 여행or친구들과 술마시면서 수다가 후회는되도 추억은 쌓을수 있으니...
전 휴가때 잠을 거의안자고 가는길 오느길에서만 자서 그런지 부대들어가면 3~4일정도는 죽을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잠은 적게 자는게 좋은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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