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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6 13:46
100만원 이하에서 어쿠스틱의 타건감이 재현되는 디피는 없습니다..
가격이 두 세배로 올라도 정확한 어쿠스틱의 그 느낌은 아니예요. 카와이 모델이 그나마 쪼끔 따라가던데.. 비싸기도 하거니와 치다보면 어쿠스틱과는 미묘하게 다릅니다. 사운드는 말할 것도 없구요. 어쿠스틱 느낌을 원하시면 그냥 저렴한 중고 업라이트 피아노를 사시는 게 답입니다. 설치 공간만 있으시다면요. 공간이 없어서 정히 디피를 사야한다면 직접 눌러봐서 건반이 무거운(=웨이티드 액션이 적용된) 디피를 사시면 됩니다.. 어차피 디피는 소모품이라 회사별로 음색의 차이 같은 걸 따져봐야 크게 의미는 없어요.
12/08/06 13:47
디지털 피아노는 계속 모델이 바뀌어서... 직접 쳐보는게 최선이긴 한데요.
피아노형이 아닌, 스테이지 피아노 스타일이라면 100만원 이내로도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창-커즈와일에서 나온 SP 시리즈나, PC 시리즈가 있습니다. Korg나, 야마하에서 나온 물건들도 좋은게 꽤 있더군요.
12/08/06 18:55
컴퓨터랑 연결해서 사용하셔도 상관없다면 디지털 피아노가 아니라 마스터 키보드 추천 드립니다.
http://www.m-audio.com/products/en_us/Oxygen88.html
12/08/06 19:26
카시오 PX시리즈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샀거든요^^ 전원 끄고 건반만 눌러보면 그냥 무겁기만한데 원음을 카랑카랑하게 녹음해놔서 헤드폰 끼고 치면 어쿠스틱 느낌이 꽤 납니다.
커즈와일 MP20, 야마하 P95, 카시오 PX 135, 335, 835 눌러봤는데 835(인조상아건반)가 제일 감동적인 타건감이었으나 기분탓이겠지라고 암시하며 135로 선택했습니다. 835는 최저가 현금박치기하면 100 또는 살짝 그 이하로 구입가능합니다. 135는 70중반 735는 90이구요. 135, 335는 뚜껑이 없는데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물티슈로 건반에 먼지 닦는거 생각보다 귀찮으니 뚜껑있는 모델이 나을것 같습니다. 직접 들어본 음색은 야마하 P95가 제일 부드럽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와이 CN33은 무난했고 커즈와일은 생각보다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으나 결론은 취향이니 직접 눌러보세요. 눌러보실때 같은음 연속 타건 해보시고(그랜드, 업라이트, 디지털이 가장 차이나는게 같은음 타건입니다), 저음, 중음, 고음 하농처럼 연주해보시고, 트릴, 옥타브 해보시구요. pp,p,mp,mf,f,ff,fff다 해보시구요. 참고로 디피는 fff소리는 잘 못냅니다. 페달링도 꼭 해보세요. px135가 타건감은 좋은데 페달이 너무 뻑뻑해요. 어쿠스틱이랑 깊이감도 다르구요. 음량은 최저음량, 중간음량, 최대음량 까지 올려서도 쳐보시고 눈치안보는 성격이시라면 헤드폰 꽂아서도 쳐보시구요.. 힘들겠지만요. 아 그리고 건반은 누를때의 느낌도 중요하지만 누르고 다시 올라오는 느낌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누른 후에 손떼서 올라오는 느낌도 꼭 비교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최저가 해주는곳은 '피아노모아'라는 사이트에 에누리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어딜가든 선방했다는 얘길 들을 수 있는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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