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소개팅을 오랜만에 해보네요.

수요일 7시반에 만납니다. 여성분이 기독교신자여서 술을 잘 안마신다고하네요.

이것만 아니면 간단하게 술 마시자고 제안하려 했는데 물건너갔습니다. ㅠ

시간이 참 애매해서 상대방이 저녁을 먹었을 경우와 먹지 않았을 경우를 다 나누어서 장소를 생각하려 합니다.

여성분은 간단한 대화결과 냉면 스시등 차가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질문할게요.

1. 시원한 음식을 파는 괜찮은 식당이 뭐가 있을까요? (여기 게시판에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질문을 하셨는데 차가운 음식을 파는 식당은 못 찾겠네요.)

2. 여성분이 식사를 했을경우 어디에 가는게 좋을까요. 카페는 너무 씨끌씨끌하고 자리 잡기도 힘들 것 같아서 별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바에가서 알콜 없는 칵테일을 마시는건데, 초면인 사람과는 가본 적이 없어서 살짝 애매합니다.

3. 미즈컨테이너라는 식당은 평일 저녁시간에도 많이 기다려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