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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6 11:22
도둑들은 안 봤지만 라이즈가 개연성면에서 상당히 안좋았다는건 백번 동감합니다. 보면서 놀란 영화가 맞나 싶을정도였습니다.
영화에서 개연성, 인과관계가 무엇보다 극중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인데(이건 영화니까 대충 봐~라고는 아예 다른 이야기죠 SF영화에서 말도안되는 신기술이 나와도 그려려니하지만 극중 개연성이 엉뚱한데로 흐르면 다들 이상한 느낌이 드니 까요) 라이즈에선 보면서 몰입을 방해하는 의문스러운 장면이 여럿 나오더군요
12/08/06 11:23
저요. 네이버에서는 지금 라이즈 팬들이 도둑들 개봉전부터 평점 테러하고있죠 크크
6dong님만큼 도둑들을 감명 깊게 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워낙 라이즈를 실망스럽게 보고 도둑들을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봐서 저도 도둑들이 더 좋았네요
12/08/06 11:24
애초에 두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고 주어진 예산과 영화 제작 환경 등에서 급격한 차이가 있는 두 영화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치비교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경우는 재밌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의 재미는 보여주지 못했고 도둑들의 경우는 별 기대를 안하고 봤었던 만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12/08/06 11:25
기대치를 빼고 본다면 라이즈하고 도둑들의 완성도는 수준차이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기대치를 적용해 영화관에 느낀 만족도는 도둑들이 라이즈보다 나았어요 아파트 난간 액션신은 그정도가 나올줄 상상도 못했고 김윤식에게 감탄하기도 했구요 같이본 애는 저 사람이 완득이의 그 선생이야? 라고 할정도
12/08/06 11:28
개연성 측면에서 본다면 제 느낌은 오히려 도둑들에서 개연성 없어보이는 장면들이 훨씬 많긴 했습니다. 모든 배우들 개성 살려주려다 보니 대화부터 오바스러운 부분도 많았고요. 라이즈야 그냥 히어로 물이니까.. 하고 넘어갈수가 있었는데 도둑들에서 나온 장면들은 몰입을 좀 떨어뜨리게 하더라구요. ( 스포 될까봐 자세히 적긴 어렵네요. )
취향차이겠지만 전 라이즈 9점 도둑들 7점입니다.
12/08/06 11:29
둘다 개봉첫날 봤는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원체 배트맨 시리즈를 좋아해서.. 하지만 도둑들도 충분히 재미있었고, 500만 이상 넘길거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정도로 흥행할줄은 몰랐네요;; 이건 딴지 아닌 딴지인데, 배트맨 팬들이 도둑들을 깎아 내린다고 말씀하셨는데 원래 다 그렇습니다. 지금 본문에 작성자분도 반대로 배트맨 유치하다면서 배트맨 까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본문에 아이돌 빠순이 같아서 한심하다는 내용은 굳이 글을 수정해 가시면서 까지 추가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되네요. 두 영화다 충분히 재미있게 보았고, 그중에서 닥나라이즈가 더 재미있었다. 고 생각하는데 왠지 제가 한심한 빠순이가 된 느낌이랄까..도둑들 깔 생각은 전혀 없고요 크크~
12/08/06 11:29
저는 도둑들을 너무 재밌게 봤구요. 라이즈는 아직 안 봤는데 라이즈가 아무리 재밌더라도 도둑들을 재평가하게 되진 않을 것 같아요.
도둑들 정말 재밌었습니다.
12/08/06 11:32
전 한국영화 좋아하고 즐겨보는편이면서 무작정 외국 히어로물 빨아대는것도 엄청 싫어하는 사람인데 도둑들 보면서는 그냥 볼만하네 느낌 받았어요 개인적으론다크나이트 라이즈가 훨씬 나았습니다 주변친구들 보면 도둑들 다들 재밌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근데 보는내내 캐릭터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몰입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잠파노 씹던껌 조니 역은 왜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캐릭터 하나둘씩 사라질때부터 볼맛나더군요
12/08/06 11:33
둘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생각보다는 별로였단 느낌이었고 .. 도둑들은 생각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단순 재미로만 따지자면 도둑들이 위였구요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처음봤을때 별로여서 두번 봤거든요 (처음 IMAX 두번째 디지털) 두번째 봤을땐 더 별로더군요 ..
12/08/06 11:35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당연히 9 점 이겠지 하고 봤는데 8 점 이였고 ( 기대이하 )
도둑들은 7점 이겠지 하고 봤는데 8 점 이였어요. ( 기대이상 )
12/08/06 11:44
사실 이런 질문 던져봤자 한가지 답변으로 수렴될리도 없겠죠. 클레멘타인 같은 영화랑 비교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훨씬 나았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서는 선방했죠. 타짜는 재밌게 봐서 기대를 했지만 도둑들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한 번도 웃은 대목이 없었고 폼만 잔뜩 잡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죠. 중간부터는 극장을 나가고 싶더라구요.
12/08/06 11:46
다크나이트는 놀란감독의 영화치고는 '기대치보다' 꽤나 못만들었고
도둑들은 '기대치보다' 꽤나 재밌었습니다.(기대치가 낮았단 이야깁니다) 위에 댓글단분처럼 아파트액션신은 나름 신선했고 스릴있었습니다.
12/08/06 11:48
어제 도둑들 여친과 봤다가 중간의 어중간한 차량 도주신에서의 로맨스부터 몰입도가 확떨어져 버렸네요.
그 전까지는 준수, 그 이후로는 졸작.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윤식씨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이나 캐릭터의 사기성으로 인한 갭이 커서, 장면 자체는 멋있었지만 어우러들진 않는 느낌이었구요.
12/08/06 11:55
라이즈는 기대치에 비해 실망, 도둑들은 기대치에 비해 대만족. 오글오글 유치 대사 컨셉의 오션스일레븐짝퉁 비급영화삘 코메디로 시작해서 영웅본색을 찍다가 반전스릴러(?)감을 넣어주고 와이어 액션과 범인은 절름발이류 마무리.. 영화 하나가 진행에 따라서 장르가 달라지더군요. 그거 자체가 컨셉인거 같고 어쨌거나 최종적인 장르 평가는 코믹액션. 그래서 미묘한 개연성 오류들은 그다지 거슬리지 않게 영화에 스며들었습니다. "코미디인데 뭐"란 느낌이랄까요. 반대로 닼라이즈는 히어로물 장르이지만 "현실적인 히어로"를 추구하는 심각한 분위기의 장르 성격상 (말하자면 로봇물이지만 슈퍼로봇아니고 리얼로봇계열처럼) 개연성 오류들이 확 거슬리게 다가왔죠. 하지만 그렇다 해도 평점을 매기라면 라이즈 8점 도둑들 8.5점 정도?
12/08/06 12:02
뭐 둘다 기대치에 비하면 못하던걸요. 도둑들의 그 화려한 캐스팅과 감독의 전작들에 대한 기대치에 비하면 그냥저냥 이었고 라이즈는 끝판왕 오신다 후덜덜 이랬는데 마무리가 허무해서 아쉬웠네요.
솔직히 도둑들은 이정도로 흥행 할줄은 몰랐네요. 남들이 물어보면 괜찮다고는 말해도 남들에게 강추!! 라고는 말못하겠던데 말이죠. 두 영화 모두 로맨스가 맥을 끊은거 같아요. [m]
12/08/06 13:06
국산 영화중에 오락물로는 지금 시점에서 최고 같네요. 배우보는 재미 + 영상미..
물론 이것 저것 짬봉같아서 싫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유치한거 좋아 하거든요 크크..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은 X-men 외에 재미가 없어서 이 전의 놀란의 배트맨들도 솔찍히 그져그랬는데 이번 것도 그져그랬습니다. 아.. 물론 재미 없다는게 아니고 찬양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즉 두 영화 다 10점 만점에 7~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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