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펜싱쪽에서 또 하나의 메달 소식이 들려오면서 비결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펜싱에서 메달소식이 들려온게 이번올림픽이 처음은 아니지만 분명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는데
비결은 '의지'의 차이...는 아니고 '지원'의 차이라더군요. 1년 3억 수준의 지원에서 20억 수준으로
확 뛰었고 그에 따라 엄청난 메달소식이 들려오게 됐다는건데요. 처음엔 기사를 보며 역시 돈이 있어야
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다 문득 대한펜싱협회장이 한 기업의 오너라는 문장을읽고 어떻게 그분야 전문가가
아닌 일개 기업의 오너가 협회장을 맡는걸까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일단 지원하는 기업쪽에선 광고효과와
사회기여에 충실한 기업이라는 호감이미지를 얻을수있고 협회쪽에선 막대한자금력을 지원받으니 상부상조
하는 형태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럼 한 종목의 협회장을 한 기업의 오너가 맡을때 그 과정은 어떻게되나요? 선후관계 같은거요. 기업쪽에서
먼저 지원을 해주면 협회쪽에서 감투를 주는것인지 협회가 감투를 제의하면서 지원을 요청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