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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10:51
PT 발표 자료를 일단 잘 만듭니다.
대본을 미리 한번 써봅니다. 발표 시간에 맞게 양을 조절해서. 그 후 대본을 다 외워서 실제 발표하는 것처럼 연습합니다. 한 10번 정도. 그러면서 어색한 부분은 고쳐나갑니다. 그러면 웃으면서 PT 발표가 될거에요. 훗 다음 내용은 이거지 하면서..
12/08/02 10:59
고 잡스의 PT를 한번 감상하세요. 잡스처럼 심플하게 PT만들면 말할 내용은 머릿 속에 달달 숙지해야만 하죠.
잡스 PT의 요점은 텍스트는 최대한 줄이고 상징성있는 무언가를 PT 내용물로 만들고 텍스트로 줄줄이 써내려가야 하는 내용들은 자신의 입으로 전부 말하는겁니다. 그럴려면 내용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 돼 있어야하는데 장기간의 예행연습이 필수죠. 중요한 PT면 시간 투자 하는게 답이죠.
12/08/02 11:00
저같은 경우는 PT 자료에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페이지당 키워드를 2,3 개 정도만 넣어서 먼저 분량을 꾸며봅니다.
아이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라면 1페이지에 애플, 역사, / 2페이지에 아이팟, 터치스크린 / 3페이지에 아이폰 발표일, 이미지 등등... 순으로 이미지도 넣지 않고 글씨만 일단 넣어보는 거죠.. 그렇게 뼈대를 만들고 나서 이미지를 채워봅니다. 텍스트는 아직 최소화로 유지하면서요. 그리고 한번 자신의 생각의 흐름대로 말을 떠들어봅니다. 동영상 녹화를 하는 경우도 있고, 옆에서 봐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죠.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는 별볼일 없는 글씨와 이미지 몇장밖에 없지만 (레이아웃 정리도 안한 상태..) 뼈대를 따라 자신의 생각의 흐름을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지요. 그리고 분량에 이상이 있다면 다른 키워드를 먼저 찾아보고, 그리고도 부족하면 부연 자료들을 구해서 대본을 따로 준비합니다. 슬라이드엔 최소한의 텍스트와 정돈된 이미지, 레이아웃만 있지요. 이러면 중간에 대본을 잊어버리더라도 본인 생각의 흐름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마치 대본을 외워서 발표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실거에요. 약간 사기?
12/08/02 11:15
일단 이해를 해야 됩니다. pt내용 외우지 말고 이해를 하세요. 그리고 그다음에 외우세요. 스크린 안보면서 이 페이지 어디에 뭐가있다를
싸그리 외어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사람 보는게 두려우면 멀리 뒤쪽 시계나 친구 한명 뒤에 박아놓고 그친구 보면서 하세요. 많은 사람앞에서 얘기하는 연습을 하시구요
12/08/02 11:25
말씀하신 '8명의 팀원'을 모아서 먼저 리허설을 한번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들 해 주신 자료에 대한 이해, 대본외우기 등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사항이구요. 아이컨택도 간혹 날려 주시는 게 중요하고, 제스처도 은근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위자드님 말씀처럼 친구를 박아놓거나, 그게 힘들면 미리 발표장에 시선을 고정할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2/08/02 13:04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정식 팀원도 아니고 팀 구성원 분들도 다들 아버지 세대라 따로 모우긴 힘들것 같네요.
일러주신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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