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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20:15
알고보면 반전마저 없습니다. 그냥 기대가 너무컸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리즈의 완결성을 염두에두고 만들어진거라..(하지만 원작에서는 복귀한다는거-_-)
12/07/28 20:19
라스알굴-탈리아알굴-베인의 역학관계는 도저히 이해가 잘 안가네요... 라스알굴이 모시던 영주는 뭐길래 league of shadow의 보스인 엄청난 사람을 부렸단 말입니까. 또 베인은 왜 생판 모르는 갓난아기의 수호자가 되었고... 그 아기는 자라서 뜬금없이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고 날뛰죠? 모르겠네요 정말.
12/07/28 20:21
전 1편과의 연관성이라거나 2편과의 대칭성 등을 생각하면서
진짜 시리즈 한 번 작살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는데.. 그냥 3편 하나로만 보면 괜찮은 수준 영화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시리즈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한 영화였고..
12/07/28 20:29
원작을 알아야 더 재밌고 그런 건 없구요.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작을 알아야 재밌는 영화는 이미 실격이지요.
그냥 볼 만한 영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고 전작이 다크나이트였기 때문에, '볼 만한 영화'라는 평가가 이미 혹평이 되버린다는 점이겠죠. 다크나이트나 다시 봐야겠습니다.
12/07/28 21:14
쓰신대로의 이유로 혹평도 많이 듣고있고 저역시 재미있게 보긴했고 영화의 메세지는 잘 전달받았으나 무엇보다 기본적인
스토리진행의 인과관계와 연출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12/07/29 00:03
저도 베인의 포스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을 느꼈으나 시리즈의 완결편, 그리고 히어로물로써는 충분히 재밌게 봤습니다. 잘 마무리 지은 것 같아요. 다만 놀란 감독의 전작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굉장한 기대를 갖고 있었단 거죠. 사실 다크나이트로 저는 정점 찍었다고 생각해서 아주 큰 기대를 하지 않은 탓인지, 꽤 재밌게 봤습니다. 어느 정도 찡하고 뭉클한 면도 있었구요. 다만 나름 반전들이라고 넣어둔 것들은 좀 쓸데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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