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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12:24
남고를 나왔습니다만, 있었습니다. 왕따도 실제로 보았고 왕따까지는 아니어도 한 두명씩 꼭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2/07/28 12:24
찐쌀님이 말씀하신 왕따는 남자고 여자고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고 남자고 그런걸 가리지는 않고요. 물론 여자분들의 경우 남자보다 조금 더 내편 니편을 가리는 성향이 있는 것 같긴합니다. 질투가 더 많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2/07/28 12:26
제가 정말 운이 좋았던건지 경험이 부족했던건지
중,고,군대,사회까지 남자 위주의 사회에선 한번도 그런일이 없어서 글쓴이의 전제에 동의하면서 들어왔건만;;
12/07/28 12:30
대놓고 왕따를 시키느냐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따돌리느냐(은따라고 하던가요?)의 차이입니다.
남자들은 걍 싫은놈은 남들이 보든말든 싫다고 하고 따돌리는 반면 여성들은 남들 보는 앞에선 티 안내죠. 자신의 이미지관리도 있으니까요.
12/07/28 12:31
제목이 잘 못 됬나 보내네요.제가 궁금한것은 왜 대응 방식이 다른가 입니다.
남자는 싫어하는 사람은 무시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들은 괴롭히는것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가 입니다. 그리고 집단적으로 다 같이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남자들 세계에 왕따인 소위 셔틀은 싫어한다기 보단 약하거나 컴플렉스가 있어서 만만하기 때문이지 싫어하는것과는 좀 개념이 다르지 않나 싶어서요.
12/07/28 12:32
제목이 잘못된 게 아니라 인식이 틀린거라니까요.
남자는 싫어하는 사람은 무시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고 -> 괴롭히는 경우가 절대다수입니다.
12/07/28 12:33
남자는 싫어하는 사람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시로 대응하는 건 폭력을 사용할 경우의 후폭풍이 두려울 경우 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폭력의 양상이 차이가 있을 뿐이긴 합니다만...
12/07/28 12:34
약간의 차이야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남녀 사이에 대응 방식이 딱히 다르지도 않을 뿐더러, 남자가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경우가 드물다는 말도 보편적 사실과 달라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2/07/28 12:31
왕따는 인간 본성에 가깝습니다.
희생양 하나 만들어 놓고 사회적으로 따돌리는 일은 역사적으로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죠. 남자들 사회에 왕따가 없다는 건 말 그대로 환상.
12/07/28 12:48
왕따는뭐... 남자들한테도 널렸죠... 고문관 이단어 하나만으로도 왕따는 있는거죠. 초초초초초초남자들의 문화인 군대에서 나온 말인데요..
12/07/28 13:02
군대문화의 용어들만 잘 생각해봐도.. 남자들의 왕따가 얼마나 많은지 알텐데요..
남자와 여자는.. '어떤 방식으로 하냐' 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2/07/28 14:12
저도 왕따를 본적이 없어서..
여기서 드는 슬픈생각이 저도 그렇고 왕따가 없다고 생각하신분들... 우리가 왕따 아니였을까요 ㅠㅠ?
12/07/28 15:31
남녀 가리지 않고 요즘보면 딱히 노소도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갖은 방법의 괴롭힘이 다 나오죠.
근데 관심있지 않으면 그런 사람이 있는지 느끼지도 못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엔 왕따시키고 괴롭힌다고 느끼지도 못 하면서 괴롭힘에 참가하고 있는 경우도 있죠. 얼마나 사람이 남에게 무딘지 알 수 있습니다.
12/07/28 15:45
오히려 강도는 남자들이 더 쎈거 아닌가요?
무시하는건 왕따가 아니라 그냥 무시하는 정도고 진짜 남자들세계에서 왕따는 정말 처참하게 괴롭힘 당하죠. 툭하면 돈뺏기고 샌드백 역할하고 빵셔틀 시키고 오히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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