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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1 14:00
사실 1에서 2로 넘어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되어야 했었는데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싸움 때문에 그렇게 못된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철권의 경우 시리즈를 넘어갈 때마다 시스템적인 변화는 계속 있어왔지만 게이머들도 항상 같이 이동을 하게 되었죠. 5에서 벽을 이용한 콤보가 생겼고, 6에서는 땅에 바운드시키는 콤보가 나왔으며 tt2에서는 태그 콤비네이션이 도입되면서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시스템의 변화, 케릭터의 신기술, 새롭게 조정된 밸런스로 게임의 흐름이 많이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포함하여 모두 자연스럽게 생각했지 남코에게 휘둘린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만약 3가 나온다면 1에서 2로 넘어가는 타이밍을 잘못 잡아 손해를 겪어봤기 때문에 더욱 무난히 넘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마도 확장팩으로 시나리오를 마무리 짓고 3는 RTS의 몰락으로 안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우처럼 온라인으로 나온다면 모를까요.
12/07/21 14:00
전 과장 보태서 스타1이 망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내용의 고착화도, 조작도 아닌 김택용의 성적부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루요. 스3가 나올지언정 스2의 상품성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별개의 리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7/21 14:03
스타1도 인기 있고 스타2가 인기 있으면 두개 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타1 인기가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스타2로 넘어가는 거죠. 애초에 스타1에서 스타2로에 전환을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출시하자마자 블리자드와 케스파가 손잡고 자연스럽게 전환을 할 수 도 있었는데, 지금이야 궁여지책으로 전환하려고 하니 이런저런 부작용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2/07/21 14:22
전환 자체가 자연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스타1을 했던 선수들은 스타2를 했던 선수들과 격차가 너무 벌어지고 말았죠. 최소한 자유의 날개가 나오자마자 스1선수와 스2선수들이 같이 시작했었다면 이만큼 차이나진 않았을 껍니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스2전환으로 넘어왔고, 아직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도 남아있으니 판도는 아직 모릅니다. 스타1도 오리지날때가 아니라 확장팩인 브루드워때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니까요. 언제 스타3가 나올지, 그리고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2/07/21 14:42
RTS 시장 자체가 너무 죽어버려서 포기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당장 올해 발매된 RTS 게임를 찾는 것도 어렵고 내년 출시작이라고 해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와 커맨드 앤 컨커 : 제너럴 2 정도에 불과합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계속 잇는 작품을 만들 가능성이야 있지만, 지금처럼 E스포츠에 중점을 둔 RTS 게임으로 만들지는 의문입니다.
12/07/21 14:48
3가 나온다면 넘어가야죠
다만 스타2가 스타1처럼 10여년을 버틸지는 모르겠네요 스타2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스타1이 굉장히 오래버틴경우니까요
12/07/21 15:26
이스포츠가 어떻게 일반 스포츠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말이 이'스포츠'인 것이지, 제반은 게임회사에서 전부 만드는 것이고 엄연히 게임이죠. 기존에 있던 모든 게임대회만 살펴 보더라도 당연히 최신 시리즈가 나오면 그에 맞춰 대회도 변경됩니다. 전작의 게임이 재미있으면 즐기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갖고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12/07/21 15:28
커프, 쥬라기 원시전, 워3 등등 수많은 게임들이 흥행성이 떨어지면 소멸하고 다른 게임이 그 자리를 채웠죠.
스1도 그런 과정을 것는 것 뿐이고, 가장 흥했던 게임이기에 아름다운 이별을 맞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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