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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1 11:16
대역이죠.
비긴즈 당시에는 그 당시는 그 사람이 진짜 라스 알 굴이었으며, 라스 알 굴은 이름이라기 보다 어둠의 사도의 리더를 지칭하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그 이후 듀카드가 이어받았다는 해석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즈의 설정으로 미루어 볼 때 와타나베 켄은 진짜 라스 알 굴을 숨기기 위한 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12/07/21 11:28
검색해보니 뒷부분 대사에서 그사람이 진짜라는걸 말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자막이 다소 애매해서 제가 그땐 캐치하지 못했던것 같네요 크크;
12/07/21 14:19
와타나베 켄이 연기한 빡빡이 동양인 라즈알굴은 가짜입니다. 비긴즈 중간에 그놈을 죽이고 나서 리암 니슨을 살려주는데 조금 뒤에 고담에 리암 니슨이 등장하죠. 그게 진짜 라스 알 굴입니다.
여담으로 와타나베 켄은 같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도 나오죠 크크
12/07/21 14:43
비긴즈에서 다 설명된 장면입니다.
웨인 저택 연회에서 한 여자가 남자 하나를 소개하는데 살아돌아온 듀카드와 가짜 라스 알 굴을 함께 보면서 웨인이 바로 알아차리고 듀카드를 라스 알 굴이라 부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죽은 와타나베 켄은 대외용 가면이었을 뿐이고 와타나베의 역할을 새로 등장한 그 젊은 동양인 남자가 와타나베 켄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 진짜 라스 알 굴인 리암 니슨은 가짜 라스 알 굴의 흑막 뒤에 숨어 듀카드란 이름으로 자신의 실체를 숨기는 것을.. 웨인은 그 연회장에서 모든 것을 알아차린 겁니다. 라스 알 굴에 대한 다른 해석의 여지는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그분들은 장면을 놓치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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