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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8 02:02:46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담배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담배.... 너무나도 끊고 싶습니다.. 이것 때문에 가족들과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그래서 마음먹고 일주일 끊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술자리 입니다. 친구들이 다 담배를 핍니다. 그러면 저도 모르게 엄청 유혹이 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좀 취하면 자연스레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금연을 실패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을 평생 안만날수도 없고... 전자담배 같은거 말고 정말 담배의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금연 성공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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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vs보영
12/07/18 02:05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 하루에 한 갑이상 피던 친구 금연하는거 보니까 진짜 독하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합니다.
제 친구 학교 다니면서 담배 끊었는데 흡연구역 근처 자체를 아예 안가면서
담배 냄세 근처에도 안가려고 하고 술자리도 절대 안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1년정도 금연하더니(담배는 5년정도 폈었구요.)
지금은 어느 술자리든 누가 담배를 피든 말든 아무 상관 없이 지내더라구요.

옛말 틀린말 없더라고요. 금연한 사람은 정말 독한사람!!!
배럭오바마
12/07/18 02:0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답은 독한사람만 할수 있다는거군요..

전 성격이 독해지 못해서.. 그냥 갯수를 줄이는 수 밖에 없겠네요.
12/07/18 02:10
수정 아이콘
마법의 금연법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마음 독하게 먹고 끊는 것밖에 없는데, 마음 독하게 먹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저도 20년 가까이 금연에 계속 실패하다가 '이 백해무익한 담배가 과연 나한테 마음의 평안을 주긴 하나?' 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봤더니 대답이 '아니다' 더군요. 그걸 깨닫고 나니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담배는 나름대로 괜찮은 타협안이긴 합니다. 일단 일산화탄소랑 타르를 섭취하지 않는 게 어딥니까. 그나마 조금 낫지요.
Tristana
12/07/18 02:12
수정 아이콘
금연했는데 술자리를 없애야 합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7/18 02:20
수정 아이콘
으흐흐~~
이래서 전 절대 담배 안끊습니다...

일단 담배끊는 분 보시면 의지도 의지지만.. 남의 의지를 빌려 널리 공표하시더군요...
'나 담배끊었으니... 약올리지마라...'

술자리든 뭐든 담배끊었다는 걸 알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ㅣ...
간혹 장난 치듯 악마의 술수로 약올리기도 하지만,,, ( 그 악마가 주로 저 였습니다만...)
금연하시는 분께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끽연자 누구나 담배끊고 싶어합니다. 그걸 역이용하시면 됩니다.
끊고 싶어도 누구도 담배 끊겠다고 입 밖으로 못 하거든요..
12/07/18 02:29
수정 아이콘
몇번 시도하다가 끊은것도 아니고 1년재 참고있는데요
그냥 참는거말곤 답이없습니다
Cazellnu
12/07/18 07:14
수정 아이콘
혹시 담배가 없을때 불안하거나 초조하지 않으신지요
그정도 아니라면 인내심가지고 참으면 될것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돗대는 물론이고 반갑만 남아있어도 좀 불안하고 그럽니다.
다른 몰두할것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레지엔
12/07/18 09:27
수정 아이콘
금연보조제 상당히 도움됩니다. 술자리 같은 건 초반에는 피하는 수 밖에 없고요. 의사와 상담해보세요(의외로 금연 전문으로 다루면서 약처방까지 하는 의사는 많지 않으니 찾아보셔야 됩니다).
윤하파이아!
12/07/18 10:15
수정 아이콘
금연 한달째인데 술자리는 무조건 피하고 담배피는 친구들 안만나야 금연가능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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