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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8 02:05
제 친구중에 하루에 한 갑이상 피던 친구 금연하는거 보니까 진짜 독하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합니다. 제 친구 학교 다니면서 담배 끊었는데 흡연구역 근처 자체를 아예 안가면서 담배 냄세 근처에도 안가려고 하고 술자리도 절대 안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1년정도 금연하더니(담배는 5년정도 폈었구요.) 지금은 어느 술자리든 누가 담배를 피든 말든 아무 상관 없이 지내더라구요. 옛말 틀린말 없더라고요. 금연한 사람은 정말 독한사람!!!
12/07/18 02:10
마법의 금연법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마음 독하게 먹고 끊는 것밖에 없는데, 마음 독하게 먹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저도 20년 가까이 금연에 계속 실패하다가 '이 백해무익한 담배가 과연 나한테 마음의 평안을 주긴 하나?' 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봤더니 대답이 '아니다' 더군요. 그걸 깨닫고 나니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담배는 나름대로 괜찮은 타협안이긴 합니다. 일단 일산화탄소랑 타르를 섭취하지 않는 게 어딥니까. 그나마 조금 낫지요.
12/07/18 02:20
으흐흐~~
이래서 전 절대 담배 안끊습니다... 일단 담배끊는 분 보시면 의지도 의지지만.. 남의 의지를 빌려 널리 공표하시더군요... '나 담배끊었으니... 약올리지마라...' 술자리든 뭐든 담배끊었다는 걸 알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ㅣ... 간혹 장난 치듯 악마의 술수로 약올리기도 하지만,,, ( 그 악마가 주로 저 였습니다만...) 금연하시는 분께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끽연자 누구나 담배끊고 싶어합니다. 그걸 역이용하시면 됩니다. 끊고 싶어도 누구도 담배 끊겠다고 입 밖으로 못 하거든요..
12/07/18 07:14
혹시 담배가 없을때 불안하거나 초조하지 않으신지요
그정도 아니라면 인내심가지고 참으면 될것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돗대는 물론이고 반갑만 남아있어도 좀 불안하고 그럽니다. 다른 몰두할것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12/07/18 09:27
금연보조제 상당히 도움됩니다. 술자리 같은 건 초반에는 피하는 수 밖에 없고요. 의사와 상담해보세요(의외로 금연 전문으로 다루면서 약처방까지 하는 의사는 많지 않으니 찾아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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