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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7 14:42:36
Name 빈라덴닮았다
Subject 차범근이 현재로 치면 드록신 정도로 봐줄 수 있을까요?
당시 3대리그에 들었던 분데스리가인데 (분데스리가가 탑이라는 사람들도 많죠)
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날아와 용병으로 뛰면서 리그 MVP 수상에
연봉랭킹 3위까지 올라가고 현재에도 독일에서는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그런 사람이라는데
드록신 정도의 위상으로 보면 될까요?
코트디부아르 나라 자체도 축구 강국은 아닌 걸로 알고 있고 그안에서 독보적인 스타인지라,
여러 모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잘 아시는 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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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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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jagddoga
12/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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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는 코트디에서 대통령 이상이라...약간 부족한 느낌도.
윤하파이아!
12/07/07 14:49
수정 아이콘
약간 오바하면 드록신정도는 될 수도...
12/07/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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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만 보면 될 것 같은데 실력 외적으로는 코트디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너무 달라서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윤아♡
12/07/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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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의 커리어와 클래스로는 뭐 조금 국심 보태서 비슷하다 할수도있을거같은데
자국내 위상은 사실 무리죠 흐흐 내전종식을 부른 위인인데요
위인전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어보여요 저정도면.
효주찡
12/07/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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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실력/성적/위상은 가능한데 축구외적으로는 넘사벽이라..
저도 위인전나와도 될정도라고봅니다 -_-;;
스포츠스타가 자국내전을 종식..
12/07/07 15:03
수정 아이콘
차범근씨가 선수시절때

" 남북한 여러분.. 제발 한달만 냉전을 멈춰주세요.. 남북정상회담 열고 한달만 남북한이 교류할수 있게 해주세요 "

이정도 되었으면 진짜 멋있었을텐데요.. 물론.. 우리나라도, 북한도 그정도로 축구를 사랑하지는 않았을터이니..
12/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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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잘 되면 좋은데 아마 십중팔구는 쥐도새도 모르게 코렁탕 먹었을 것 같아서...;
아나키
12/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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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의 스타일이 드록바와 매우 흡사하기는 하죠. 치고달리는 피지컬의 똘깃함이나....
여담으로 코트디부아르가 드록국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콜로 투레(맨체스터 시티), 살로몬 칼루(첼시 FC),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포르) 등 잘 나가는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12/07/07 15:16
수정 아이콘
드록신의 축구외적 위상은 메시도 못따라옵니다. 그냥 전무후무한 인물이죠.
12/07/07 15:45
수정 아이콘
드록신은 축구위적 위상으로는 어떤 축구 선수도 못따라오는지라..
사티레브
12/07/07 15:48
수정 아이콘
누구와 비교는 힘들어도
당시 몇시즌간 리그 탑급 스트라이커였다는건 확실
JavaBean
12/07/07 15:49
수정 아이콘
차범근 위상은 드록바 정도 되는거 맞지 않나요?

지금 시대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좀 차이가 있어보이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차범근 역시 병역으로 민감하던 시절에 병역 혜택을 받은 인물이고..

톱클래스에서 실력이 유지되었던 기간만 하더라도 넘사벽인데..
파벨네드베드
12/07/07 16:08
수정 아이콘
베르바토프 강력히 주장해봅니다
12/07/07 17:32
수정 아이콘
대신 차붐은 독일에서 여전히 한국하면 차붐이라고 말할정도로 회자되고 있죠. 드록바의 전쟁 관련 에피소드는 대단하지만 차붐의 위상도 결코 낮출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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