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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30 22:33
고작 맞장구 안쳤다고 가능성있는 관계에서 없는 관계로 바뀌진 않습니다.
뒤늦은 애프터 제안이 밀땅이나 심장쫄깃쫄깃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꽤나 있을것 같습니다
12/06/30 23:36
바로 약속을 잡지 않은게 현재는 쿤 문제가 없습니다.
나중에 잡으면 되니까요. 근데 이게 약속을 잡고 싶은데 까이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 후회가 되실겁니다.
12/07/01 01:05
저도 이런후회 많이했었는데...옆에서 남얘기를 들으니 오히려 바로 들이대지 않고 한박자 쉬고 제안하시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m]
12/07/01 05:07
그런데 꼭 '어디어디 가고싶다'라는 말이 '당신과 함께 가고싶다'라는 말도 아니고..
그때 애프터 약속을 잡으려고 하셨다 해도 OK됐으리라는 건.. 위에 계신 분들의 말씀처럼, 그때 당장 반응을 하시지않은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으셨다면, 말은 그 말 그대로 들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심이 조금 들어가는 순간 그녀의 말이 그 말 그대로 들리지 않고, 내면의 악마의 속삭임이 시작되니까요.. 크크 연애중일 때에야 '어떻게 내맘도 몰라'를 듣지 않는게 피곤하지 않지만 지금의 단계라면, 민감해하실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을 쓰신다 해서 안될 일이 잘되지는 않아요. 그렇게 민감하게 마음쓰지않으셔도 될 일은 된다고 봅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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