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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6 17:57:32
Name 용호동갈매기
Subject 고음을 되찾고 싶습니다
올해 서른되는 총각 입니다
예전에는 소화못하는 노래가 없을 정도의 키였는데
스물다섯살 즈음해서 음이 점점 내려가는걸 느꼈습니다
뭐 답답한 마음에 혹시 성대결절인가 싶어 병원에 갔지만 아무 이상도 없고

그렇게 답답해하며 여러해를 보내면서 '그래 고음= 노래잘함  은  중고딩 시절때 이야기지' 하면서
편한노래 부르면서  지내다가도 한번씩 참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원래 안됐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잘되던게 안되니깐요..

하기야 뭐 가수들도 나이먹으면서 예전기량 못찾는게 허다한데 제대로 된 발성을 배우지도 못한 일반인이면
더 빨리 올수도 있지...라고 생각이 들지만 시기가 너무 이른게 아닌건가 생각도 듭니다,
가수처럼 많은 노래를 부르며 목을 혹사시킨적도 없는데...
주변에 사람들은 아직도 예전과 다름없는데 말이죠.

예전엔 한시간 넘게 노래를 불러도 목이 쉴줄 몰랐는데 요즘은 한두곡만 하면 목이 금방가고
힘이 딸리는거 같기도 하고  음도 웬지 못맞추는거 같고.. (키를 더 높이 부르는거 같은, 힘도 들어가고) 노래할때 코도 막히고
분명 후렴 몇구절만 시키면 아직 그 키는 올라가는데 한곡 완창할때는 어림도 없네요
예전엔 저음이 참 안됐는데 지금은 저음이 잘되서 나름 위안을 삼습니다만
유산소하며 복근운동도 열심히해서 몸도 나름 좋게 만들었지만 변함이 없네요 ㅠㅠ.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pgr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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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Bean
12/06/26 17:58
수정 아이콘
이미 많이 혹사하신거 아닌가요? ;;

아니면 예전에 잘 부르던 그때의 발성 느낌을 잃어버린것 가은데요..

실용음악학원 가보세요.. 찾아질겁니다..
12/06/26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2년전에 목이 한번 제대로 쉬어버리더니 이젠 고음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돌아가고싶은데 예전같이 소리내려고하면 뭔가 탁 막히는 느낌이... 소리내는 방법을 까먹은거같아요
오프라인표시
12/06/26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여자노래도 소화할만큼 음역대에서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감기 제대로 걸려서 2달동안 기침달고 살았던 후부터 발성이나 호흡이 잘 안되더군요 ㅠㅠ 아 옛날이여 ㅠㅠ
12/06/26 18:0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배우면 사실 이런일이 없는데...감으로 노래하시는분들은 감을 잃으면 뭐...
당연한거죠.. 발성이라는것도 수많은 조합중에 제대로된 조합을 찾는건데 몇개만 빗나가도 엉망이 되니깐요..

그냥 학원가셔서 배우면 금방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락커들 40대에도 쌩쌩하자나요
용호동이면 창원이시네요 근데 크크;;
봄바람
12/06/26 18:08
수정 아이콘
노래를 많이 부르면 육성 고음보다는 가성고음이나 순수 가성이 잘 안됩니다.

두성 익혀보세요.
사티레브
12/06/26 18:48
수정 아이콘
소리를 뒤쪽으로보내 위로 올린다라는 느낌
12/06/26 19:33
수정 아이콘
원래 제대로 된 두성 발성이 아닌 이상, 육성은 나이 들면 고음이 잘 안 나옵니다.
성대도 근육인데, 근육의 힘 자체가 약해진거지요.
12/06/26 19:55
수정 아이콘
담배 피우시나요? [어른폰]
용호동갈매기
12/06/26 20:33
수정 아이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네 님// 골초입니다.. 담배의 영향도 무시못하겠지요 ㅠ
망디망디
12/06/27 01:27
수정 아이콘
용호동 부산에도 있어요
겨울愛
12/06/27 10:33
수정 아이콘
고음을 되찾고 싶으시면 금연을;;;;;;;
담배의 영향을 무시못하겠는 정도가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정도 노래방 가서 목이 쉴정도로 노래부르는거 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성대에 계속 주는게 흡연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노래를 잘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목소리자체가 원래 고음이었는데 저도 골초이다 보니 어느순간 목이 확 가더군요;
12/06/27 16:12
수정 아이콘
담배의 영향을 무시 못하실 게 아니라 99% 담배 때문입니다. 저랑 같은 경우라.. 담배가 고음처리에 영향 끼치지 않는 사람도 아주 가끔 있겠지만 그건 신의 간택이죠... [어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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