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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6 15:45:41
Name Suiteman
Subject [LOL] 겜게에 EU고착화 글을 보고..
게임게시판에 덧글 달았는데 지우고 질게에 씁니다. 라고 작성했는데 제글에 덧글이 달려서 삭제를 못하겠어요..

전 너무 아쉬운게 EU스타일의 고착화라기보단..나오는 챔프만 나와서 정말 아쉽습니다.
카운터픽이라는게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도 몇개의 선택지 안에서만 돌고 도는거구요.
최근 케일과 누누가 세계 대회에서 보인것 처럼 다양한 챔프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챔프의 성능은 어차피 라이엇의 패치에 달린거지만 말입니다. 이번 온게임넷 섬머 예선에서 사용된 챔프가 한 30개 되나요?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포지션별로 최근 경기에서 봤던 챔프를 적어봤더니 저 정도 나오네요)..
100여개의 챔프중에 70%의 챔프는 아예 보기도 힘들다니..
전 다양한 챔프만 많이 볼수 있다면 EU든 ASIA든 AFRICA든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메이저(?) 경기에서 기존의 픽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 제 기억에 남았던 챔프 픽은..
스프링 4강이었나요 판타지스타 선수의 잭스(그 당시는 많이 혹은 거의 프로급 경기에서 안보였었던것 같구요. 틀렸으면 지적 바래요~)
그리고 이것도 판타지스타 선수였나요? 탈론 CLG상대로..그리고 어제 카타리나 였구요.!!
분명 게임수가 늘어날수록 게임의 보는맛은 커지는데 그에 반해 저에겐 픽밴의 신선함은 없어요. (물론 저도 픽밴의 미묘한 맛은 알고있습니다. 그 미묘함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것도 알고있지만 정해진 챔프안에서 돌고돌아서 신선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뭔가 질문이 이상한데..저 처럼 생각하시는 분은 없나요?..항상 쟁점은 EU냐 아니냐 인데 전 챔프의 사용빈도가 더 문제라고 생각해서 적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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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롯데우승
12/06/26 15:51
수정 아이콘
대회나 그렇지 몇몇 고인챔 빼면 일반덕인 겜에선 이거저거 다 쓰던데요
타블로장생
12/06/26 15:51
수정 아이콘
프로들도 솔랭같은거 하면 이것저것 많이 해요 스트래스 해소용으로 다가요.
근데 메이저 경기들은 즐기는게 목적이 아니고 이기는게 목적이다 보니 결국 챔프 픽 자체를 안정성이 높은것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결국 말씀하신대로 픽이 되는 챔프가 30개 정도밖에 안되는거죠.
안정성이 낮은걸 하자니 너무 선결되는 조건이 많고 (초반에 흥해야 하느니 블루를 꼭 먹어야 하느니 기타 등등)말이죠.
다레니안
12/06/26 15:51
수정 아이콘
잭스는 세계대회에서 자주 나왔고 국내섭 고랭커들도 자주 사용하던 챔프입니다. 내셔의 이빨을 통해 w의 쿨탐을 트포의 쿨타임인 2초로 줄이고 이렐리아가 2초마다 궁으로 트포키듯 w로 트포를 항시 발동하는 강력한 템트리입니다.

그리고 대회에서 선택되는 챔프들은 전부 고성능&고효율 챔프들입니다. 다들 최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챔프의 성능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많이 나오죠. 리븐충이라고 불렸던 래퍼드&꼬마가 리븐을 과감히 포기한 이유도 이에 해당합니다. 리븐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챔프는 그때그때 강력한 챔프를 픽할 수 밖에 없지요.

그중에서도 성장이 가장 느린 서포터&정글러는 4~5개의 챔프로 딱 고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안흥해도 제몫을 해야하니까요.
12/06/26 15:5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저번 스프링 + nlb에서 1번이라도 사용된챔프는 78개정도됩니다.
12/06/26 15:52
수정 아이콘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챔 19개 일걸요.
13롯데우승
12/06/26 15:53
수정 아이콘
모든 챔의 픽률이 똑같을순 없는 상황에서 지금 정도면 만족할만한 밸런스라고 봅니다
게다가 대회에서도 종종 픽 안되던 챔프의 재발견이 이루어 지기도 하고요(대표적으로 최근 열린 드림핵의 카서스 같은 경우요)
방과후티타임
12/06/26 15:54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면 고인이라고 부르는 몇몇 챔프를 제외하면 잘 분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는 비교적 쓰는 챔프를 계속쓰기는 하지만 제가 게임할 때는 별별 챔프 다 나오죠.....
花非花
12/06/26 15:54
수정 아이콘
대회나 그렇지 일반 겜에선 다 나와요. 그리고 대회도 1번씩 나오는 애들 다 합치면 그래도 70챔프 정도는 나오는 걸로 압니다.
부지런
12/06/26 15:54
수정 아이콘
챔피언 개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고인 챔프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고인인 애들을 그냥 놔두는 것은 좀 잘못된 것 같구요.
그리고 EU 스타일은 사실 대회에서 EU만 나오는 건 개인적으로는 아무 상관 없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솔로큐로 게임할 때 서로가 서포터 하기 싫어서 미루고 최악의 경우 꼴픽까지 나오는 그런 상황이 싫습니다.
정성남자
12/06/26 15:5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세계는 게임의 최적화에 도전하는 세계입니다. 게임 개발자는 그게 정형화 되지않게 계속 변수를 추가해주면서 재미를 유지하는 역할이고요. 이점은 솔직히 전 어쩔수없다고 봅니다...아무리 라이엇이 수많은 챔프를 추가해서 많은 조합 변수를 만들고 해봤자 이렇게 세계화된 시점에서는 효율높은 메타가 몇일내로 다 알려져버려요. 과거에는 차라리 대회때마다 새로운 메타가 생겨나고 했지만 요즘처럼 관전까지 장려하는 시대에서 정말 깜짝 효율화를 가지고 올수가 없는겁니다.

미친듯한 밸런스 정책으로 현재 쓰이는 30명정도의 영웅을 다 사장시키는 수는 있지만 그래봤자 또 다른 영웅들이 그 자리를 메울뿐입니다. 이건 어쩔수없어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의 한계를 추구하는 '프로게이머' 얘기지 아마추어 레벨에서 어떤 영웅이 못써먹고 이런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회때는 쓰일수없지만 솔로랭크에서는 미친듯이 강한 영웅도 넘칩니다. 참고로 잭스...너프되서 한국에서는 의미불명이다!를 외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당시 북미에서는 잭스 탑을 막을수가 없어서 필밴되고 있었습니다. 탈론, 판테온같은 영웅, 자기 실력을 어설프게 프로게이머 급과 비교만 하지않으면 최단시간으로 2천넘길수도 있을겁니다. 프로게이머만 보고 게임 밸런스를 논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Mephisto
12/06/26 17:01
수정 아이콘
예전 eu정착 이전 혼돈기를 겪어보셨으면 이런글은 안쓰셨을거에요.
리그오브 딜탱이나 , 리그 오브 힐러를 겪은 분들은 예전에는 얼마나 심했는지 아실거에요.
그나마 포지션이 생겼기에 안쓰이던 챔프들이 쓰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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