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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5 11:30
골든볼 하나 받는다고 아르헨티나한테 뭐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것을 줘서 논란만 만들었죠.
메시는 인기투표해서 상을 받고 싶었던게 아니라 우승 메달과 컵을 들고 싶었을텐데.
14/07/15 11:49
월드컵의 위상은 곧 축구의 위상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감히 단일종목 주제에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라니.......... 축구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 같아요
14/07/15 13:13
설마요 ^^;
200여개국이 참가하는 올림픽인데요 제가 알기론 전통적으로 올림픽이 왕이고 그 다음이 월드컵으로 알고 있습니다 ^^;
14/07/15 16:33
정작 올림픽에서 축구빠진다고하니까 못빼게한게 IOC죠. IOC도 축구가 밥줄이라 올림픽 축구만해도 다른종목합친거보다 인기나 스폰서가 훨씬 많습니다.
14/07/15 13:22
하계올림픽이 월드컵보다 높습니다.
단지 올림픽은 '그 수많은 종목을 다 합쳐서' 시청자는 월드컵의 1.5배 정도 / 관객은 2배 정도라서 순수 단일 종목으로 하면. 월드컵 근처를 따라가는 위상은 없죠.. (월드컵은 100만명이 본다고 하면, 100만명이 모두 축구를 보는거지만. 올림픽은 그게 아니다보니..) 그리고 누적 시청자로는 올림픽이 높지만, '동시 시청자'는 월드컵이 더 높습니다. (해외나 국내나 동일) 한국만 해도 올림픽에서 한국 안나오는 종목은 거의 안보잖아요. 하지만 월드컵은 다른 나라라도 봅니다. (이번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연장전 시청률이, 한국에서만 27%였습니다. - 전체는 15.5%고요) 올림픽과 월드컵 최고의 차이는. 올림픽은 왠만한 나라는 '자기내 나라 나오는 종목만 보고' / 월드컵은 그런거 관계없이 보고.. 그 결과덕에 실제 중계권이 월드컵이 올림픽보다 훨씬 비싸고, 수입도 월드컵이 더 큽니다... (올림픽 전 종목 중계권의 3배 정도가 월드컵 전 경기 중계권입니다.)
14/07/15 15:36
그 미국도..
미국 VS 벨기에 16강전 시청률은 MLB나 NBA 파이널 시청률 넘겼다고 합니다. (물론 슈퍼볼이라는 절대 갑은 못넘겼지만..) 자국 경기만큼은 미국도 상당히 챙겨보는게 월드컵이라고.. (다른 나라 경기보단 MLB를 보지만..)
14/07/15 15:45
메시 골든볼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94년 이후 최근 20년간 우승팀에 골든볼을 준 적이 없더군요. 98년 호나우두, 2002년 올리버칸, 2006년 지단, 2010년 포를란, 2014년 메시입니다. 이 중 포를란만 제외하면 준우승팀 에이스에게 줬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냥 그렇게 이해하면 될 거 같습니다. 메시가 아무리 4강 이후로 삽을 펐어도 4강팀 중 네덜란드의 로벤, 브라질의 네이마르에 비하면 그래도 메시니까요. 마라도나가 헛소리 자주해도 저 멘트는 정곡을 찔렀다고 봅니다. 메시 정도는 이름이 들어가줘야 월드컵 위상에 맞다고 판단한 거겠죠.
14/07/15 21:59
한국 선수단 관련 발언은 어차피 끽해봐야 16강이 한계일 텐데란 발상 위에서 가능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도 듭니다. 월드컵 우승이 실질적인 목표로 가능한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차이...가 전부는 아닐 테지만요.
14/07/16 03:33
하.. 진짜 한국선수들 보다도 훨씬많은 돈을 받고 남부러울것 없는 선수들도
부상도 두려워 하지 않을 정도로 저렇게 간절하게 열심히 뛰었는데...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14/07/16 08:07
축구인, 전세계, 거대 자본들의 신나는 축제가 끝났으니 축제를 위해 밀려나고 탄압당했던 브라질의 빈민들과 브라질 내부의 사회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겠죠. 월드컵의 위상은 거기까지 참고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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