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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2 17:06
이래서 일본을 좋아할수가 없는겁니다. 속다르고 겉다르기로는 세계최고인 일본인들이니...
2006때 정말 속시원히 털려서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는데.. 덴마크가 시원하게 털어버리기 바랍니다.
10/06/22 17:07
음... 일본은 설필패 안나오나요??
4강드립때부터 조별 탈락이겠구나 했는데.. 근데 급 분위기가 좋아져서;; 뭐 끝까지 봐야 알겠죠. 일단 전 대한민국이나 열심히 응원..
10/06/22 17:07
두 팀 다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고 두 팀 다 진출하든지 한 팀은 떨어질 것 같은데 현실은 한국쪽 진출 배당이 더 낮다는 크크..
내일 한일 양국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10/06/22 17:08
일본인들의 이중적인 태도야 뭐 어디 하루이틀이겠습니까. 그냥 신나게 일레발 치라고 내버려 두는게 나을듯 합니다. 우리도 나이지리아전을 곧 치르게 되기 때문에 저놈들이 일레발 치던 말던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봅니다.
10/06/22 17:09
그나저나 쟤넨 뭔 말도 안되는 아시아쿼터가 줄어든다고 징징대나요. 아시아쿼터는 늘어나면 늘어났지 더 줄어들 일은 없어요.
지네가 뭔 아시아쿼터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10/06/22 17:14
다음달에 여자친구와 일본가는데 가서 현지인들에게
"유럽의 강호 두팀을 상대로 아쉽지만 그래도 선전했다.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탈락했지만 같은 아시아인의 입장에서 일본 국민의 응원이 우리나라가 4강까지 가는데에 많은 힘이 되었다." 이 드립을 꼭 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6/22 17:20
사실 전 일본이 더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데;;; 지금 상황이 2006년에 우리나라를 보는 거 같네요.
첫경기 아프리카 무난한 팀 상대로 겨우 승리(토고, 카메룬) - 각 팀에 확실한 빅리그 에이스가 있던 것도 비슷하네요(아데바요르-아스날,에투-인테르) , 두번째 경기 시드국 상대로 선전(프랑스, 네덜란드), 그리고 세번째 상대 수비 강한 유럽 강호(스위스,덴마크)와의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마지막 대결.. 2006년에 우리나라의 사정이 지금의 일본에 비하면 좋으면 좋았지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프랑스전에 극적으로 비기면서 1승1무였고 일본은 1승1패죠.(물론, 비기면 무조건 올라가는 조건이므로 1무와 1패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덴마크가 스위스보다는 강팀입니다. 아시아 팀이 전통적으로 피지컬을 내세운 강력한 수비형 압박축구에 약했고 2006년 우리나라도 거기에 무릎 꿇은 겁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그리스가 막장이었긴했지만 어느정도 피지컬 축구에는 더 강한 피지컬(차두리;;)와 빠른 공격으로 맞불 놓을 정도는 되었지만 아직 일본은 검증이 안 됐습니다. 대신 우리나라는 피지컬에 기술까지 갖춘 남미축구에 이제 대처해야한다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베즈의 피지컬에 오범석이 붙은 거 자체가 에러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제 생각에는 일본은 설필패의 전례를 따라서 무난하게 1:0 정도로 떨어질 거 같네요.
10/06/22 17:20
한국이 지길 원한다거나 얕보는 내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소 기사가 자극적으로 쓰여져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우려섞인 걱정이고 그 시각을 부정적으로 보는 건 확대해석 인 듯 싶습니다.
10/06/22 17:22
저도 이기사보고 올릴려고했는데 티티님께서 먼저 올려주셨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145662&date=20100622&page=1 네이버에도 기사가 떴습니다..툴리오 헤트트릭 기대하겠습니다 일본
10/06/22 17:24
그리고 따지고 보면 일본은 졸전->선전 이고 우리나라와 북한은 선전->졸전입니다. 무슨 조삼모사도 아니고 아직 조별예선도 안끝났는데 저런 설레발은 정말 죄악이죠.
10/06/22 17:26
한국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일본인 따로, 한국을 폄하하는 일본인 따로인 것 아닌가요..;;
평소에는 별 관심은 없지만 이번엔 감히 드록신을 부상시킨 툴리오가 얄미워서 광탈을 바라고 있습니다;;
10/06/22 17:34
다들 분위기가 너무 비판적이시네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저런 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시아 티켓이 줄어들면 제일 염통이 쫄깃해질 나라는 일본이니까요.
10/06/22 18:18
애초부터 근접한 국가의, 그것도 예전부터 사이가 안 좋은 나라가 서로 응원해준다는 것이 지리상, 정서상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렇게 되는군요-_-;; 개인 대 개인으론 응원할 수 있어도 나라 대 나라로는 절대 응원할 수 없는 게 한일 스포츠죠. 그냥 처음부터 시원하게 일본 x까 라는 태도로 나가는 게 맘도 편하고 이겼을 때 기분도 더 좋아요^^
10/06/22 18:53
저도 일본을 정말 싫어하는 한사람이지만
일본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비기기만해도 진출.." 이라는 말.. 전 그렇게 까지 고무적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객관적인 전력상 덴마크가 한수 위죠. 네덜란드도 그랬지만요..(훨씬 더 강했지만) 하지만 네덜란드는 일본전에 사력을 다할 필요가없었다는겁니다. 이미 조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였던 덴마크를 두골차로 이긴 상황이였고 일본전은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을 뿐이였다고 봅니다. 경기 끝나고 네덜란드 선수들 아주 좋아했던게 생각나네요. 하지만 지금의 덴마크는 다르다고 봅니다. 16강탈락이냐 진출이냐를 놓고 겨루는거죠. 일본 무턱대고 수비만 하기엔 불안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히려 네덜란드전 성공했다는둥 언론 설레발이 일본을 자만하게 만들것 같네요. 세트피스 상황에서 유리한 덴마크가 1골만 넣으면 일본은 끝입니다. 그러면 역습하려고 죽어라 나오겠죠. 북한이 포르투갈 상대로 했던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북한 처럼 털릴지는 정말 모르는겁니다. 카메룬전 역전승한 덴마크죠. 쉬운팀이 아니라는겁니다. 또, 카메룬전 끝나고 감독이 정말 좋아했죠. 일본전은 자신있다는 뜻인듯 합니다. 북한이 브라질한테 석패하고 나름 더 잘 싸울줄 알았던 포르투갈한테 털린것 처럼 일본도 그 꼴 나길 바랍니다. 벤준표, 롬메달 당신들을 믿습니다^^
10/06/22 18:57
참 어이가 없는게... 덴마크는 포르투갈, 스웨덴, 헝가리( 헝가리는 최근 세대교체의 성공으로 전력이 상당히 강해졌죠) 를 제치고 조 1위로
남아공에 진출한 팀입니다. 물론 뽀록골로 카메룬을 이긴 후 네덜란드전에 선전하면서 경기력이 좀 올라갔다고 하나 일본이 저렇게 설레발 칠 정도로 만만한 팀은 절대로 아니죠. 첫경기 네덜란드전은 포메이션 전환을 적절히 하면서 경기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비록 자책골과 골포스트에 의한 골에 의해 실점을 했지 경기내용은 비슷했죠. 카메룬전은 뭐 역전승을 거뒀구요. 조추첨을 생방송으로 보면서 덴마크랑 같은조 걸리길래 제 개인적으로 얼마나 고소해 했는데요. 저렇게 까불다가 한번 대패 해봐야 아~~~~~~~ 한국한테 홈에서 2-0으로 쳐발리는게 우리실력이구나....할끄야죠...
10/06/22 19:32
일본 축구가 16강도 가고 J리그도 잘되야 되요...
J리그가서 항상 망가져 오는 우리나라 유망주들 어쩔껀가요 ㅜ.ㅠ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잘사는 나라가 되거나 일본축구가 잘나가거나.. 그중에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일본축구의 발전..
10/06/22 19:47
덴마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전보다 더 기대되는 경기...(한국vs나이지리아는 한국이 쉽게 이길거 같아서요.)
10/06/22 20:05
신문기사 하나보구 뭐가 어쨌다는 겁니까..우리나라도 원래 일본 응원 안하는 사람 많은데여 뭐
네덜란드 골너니까 술집서 다 환호 하더만
10/06/22 20:39
정말 재수없죠. 뜬금없이 북한이 7-0으로 작살난거랑 우리 몇십년전에 7-0인가 9-0인가로 작살난거랑 엮어가지고 '남북모두 7-0으로 완패' 뭐 이딴 기사 꺼내는 것 같은데;; 언제적 얘기를 끄집어내는건지 - 불과 몇주전에 홈에서 떡실신당하고 서포터즈전체가 박지성한명 때문에 입다물었던거 잊어버린것 치고는 기억력 참 좋은듯;;
10/06/22 20:44
이런 기사들로 그 나라의 여론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일본 대표가 말한 것도 아니고 일본 축구협회나 선수가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언론에서 나불된거 가지고.. 우리나라 기자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민족주의 성격을 이용해 저런 기사는 잘퍼오죠. 이런 인터넷 여론 때문에 중국/일본 사람들은 이미 한국에 등을 돌렸죠.
10/06/22 20:49
이런 것 따위와는 상관없이
아무리 이쁜 소리만 한다고 해도 입에 발린 소리로 밖에 안보이는 것들이라서. 애시당초 일본 따위 응원하지 않아요. 저주를 퍼부을뿐. xxx 녀석들.
10/06/22 20:51
기사 하나 가지고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면 산케이만큼은 아니라도 과거사 문제 등으로 한중일 관계에 좀 비판적인 신문이라...월드컵 기사에도 그 논조가 반영된듯...많이 팔리는 신문이긴 하지만 일본 전체의 여론은 아니겠죠. 조선일보에 나간 기사가 우리 모두의 생각은 아니잖습니까 크크
우리도 뭐 모든 사람들이 아시아라는 틀안에서 일본을 응원하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10/06/22 21:18
참 한심한 글이네요.
기사하나 가져와서 그것이 일본 전체의 여론인양 매도하면 기분이 좀 낫습니까? 거기다 뱀다리까지 아주 가관이시네요. 그러면서 글쓰신 분은 일본노래는 좋으신가봅니다. PGR이 여러 분야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들이 많아서 좋은데, 유독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어처구니없는 글들이 종종 보이는군요.
10/06/22 21:42
이렇게 하나하나의 기사에 흥분하시는 분들은 역시 힘이 넘쳐나나 보네요. 저번에 펠레가 좋다고 마라도나 까는 글과 비슷한게 라이벌국으로서 상대의 탈락을 바라는건 이상한거 아니니까 거기다가 거창한 이유를 가져다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영국축구팬들도 독일언론이 어쩌어쩌길래 독일은 까야된다 혹은 프랑스 선수가 어쩌어쩌길래 프랑스 까야된다 이러면서 노는지 궁금하군요.
10/06/22 22:20
중국 언론에서 한국 까는 이유가 우리나라 네이버,다음에서 하두 사람들이 중국비하하고 짱개, 짱꼴라 소리하니 혐한류가 뜬거죠. 그게 조선족이나 한국에서 유학하는 사람들한테 번역되었고 결국에는 \"중국사람 70%한국이 떨어지면 좋겠다\"
다 자업자득입니다. 한류 때 한국이미지가 얼마나 좋았는데요...
10/06/22 23:06
본선진출 아시아 국가들 이번에 다 한 번씩 한 경기에 4골 이상 먹어봤는데 일본 니들도 균형 맞출겸 이번에 한 번 먹어봐라..
(독일-호주 4:0) (아르헨티나-한국 4:1) (포르투칼-북한 7:0) (덴마크-일본 ?:0)
10/06/22 23:09
언론과 실제 네티즌들의 의견이 일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사람이 조선일보나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보고 역시 한국사람들은 이러니 저러니 그러면 기분 좋습니까? 김연아 경기가 있을 때마다 니코동에서 일본인들 반응을 봅니다만 아릅답다, 잘한다 라는 의견을 다수 접합니다. 김태균 홈런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환호해주는 일본사람들이 새삼 고맙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너무 보고 싶은거만 보고 있나요? 그러나 저라면 한낱 찌라시일 지도 모르는 기사보다는 제가 지금까지 나름대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접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더 신뢰하겠습니다. 일본인은 겉과 속이 다르다구요? 한국인보고 냄비근성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일본 그렇게까지 찌질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한국 일본 둘 다 16강에 진출해서 아시아의 위상을 높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0/06/23 02:25
멍청돋는건지 근자감 돋는건지... 크크
지금 월드컵 출전권도 앞으로 대륙의 기적이 일어나면 월드컵 그게뭥미 될수도있는데 근자감돋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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