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시간적인 여유가 좀 생겨서 아는 형님과 주구장창 스2만 하고 있는 테란 유저입니다.
저그전을 하면서 항상 점막 제거를 염두에 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점막 제거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정찰 용도로 스캔에 손이 가는 건 그렇게 아깝지 않은데, 점막 제거에 스캔을 쓰려니 너무 아깝더군요.
차라리 주 병력 위치 혹은 테크 상황을 확인할 용도로 스캔을 뿌리거나, 지게로봇 투하에 에너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밤까마귀를 한 대 정도 뽑아서 점막 종양 제거에 활용하고, 교전 시에는 국지 방어기를 활용하거나 교전 중에 상대 확장 광물 주변에 포탑을 설치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반응로 의료선이 늦게 나오는 것이 조금 문제가 되기는 하겠지만, 타이밍류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보통 1병영 더블 후에 해탱의 조합으로 끊임없이 뮤링링과 소모전하면서 병력 남기고 후속 합쳐서 조금씩 밀어가는 게임 좋아하다 보니, 타이밍 상의 문제만 크게 없다면 밤까마귀 한 기 정도 뽑아서 잠복맹독에도 대비할 수 있고, 점막 제거에 스캔 에너지 안써도 되어서 상당히 괜찮을 것 같은데, 실제로 활용해 본 분 있으신가요?


뱀발 : 대규모 병력 교전할 때는 해병 산개 어떻게들 하시나요? 전 그냥 산개 포기하고 탱크 뒤로 조금씩 빼면서 무빙샷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전투해도 그렇게 많이 남는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조금 팁을 얻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