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에서는 예전 CM 펑크의 예전(2006~2011) 테마곡인 This Fire Burns를 배경음악으로 펑크의 WWE 데뷔 시절부터 보여주었고
등장할때는 현재 테마곡인 Cult Of Personality를 리빙 컬러가 라이브로 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펑크가 저 이전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레슬매니아인 12년전 레슬매니아 29에서도 리빙 컬러가 라이브 공연을 했고 펑크가 폴 헤이먼과 함께 입장했었는데, 12년만의 레슬매니아 경기 입장도 그때처럼 리빙 컬러의 라이브 공연 속에서 폴 헤이먼과 함께 이뤄졌네요.
본인도 1일차지만 평생 소원이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라는 꿈을 이뤄서 그런지, 경기에서 헤이먼에게 배신당하고 졌지만 끝나고도 감격을 참지 못하던듯 웃더군요... 경기도 명경기였고요.
사실 WWE를 탈단 해서 보여준 행보때문에 말이 많을수밖에 없었고(저도 참 아쉬웠고), 충격적으로 복귀하고나서도 2024 로얄럼블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부상을 당하며 안좋게 시작했는데, 줄기세포 치료받고나서 명경기 뽑아내는거 보면 난놈은 난놈이다 싶더군요.
This Fire Burns 프로모 시작부분에서 피아노로 반주 나올때 소름돋았던...... 바로 위에 올린 영상에서 나오는 CM 펑크가 레슬링 인생 최고점을 찍었던 각본이자 지금의 CM 펑크를 만들어준 파이프밤 각본, 고향 시카고에서 열린 머니 인 더 뱅크 2011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테마곡이기도 했으니까요. 이 곡을 WWE에서 다시 듣게 될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예전에 본인이 염증을 느꼈던 WWE의 복지도 더 좋아졌고(탈단을 한 이유중 하나죠), 본인의 스케쥴도 더 여유로워진 가운데 후배들 챙겨주며 행복하게 레슬링하는것 같은데 남은 커리어를 어떻게 마감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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