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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2 15:50
저지 메이저 경력이 2016년 부터면 올해까지 9년간 홈런 315개면 연평균 35개 밖에 안되네요.
매년 60개씩 쳤으면 벌써 540홈런이었을텐데 실망입니다.
24/10/02 17:01
푸홀스의 전반10년과 동일한 기록을 후반10년에도 냈다면 미친 기록이 나왔겠죠. 1천홈런이라니.....
행크애런을 생각해 보면 50홈런 시즌이 한번도 없는데 통산 755개를 때려냈죠. 23년동안 꾸준하게 30~40개를 때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꾸준하다라는 것은 엄청난 미덕입니다.
24/10/02 18:04
말씀하신게 맞다면 애인절스 10년동안 비율스탯 깎아먹었는데도
전성기ing 오타니랑 비빈다는건데... 오히려 푸홀스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24/10/02 15:59
사실 wrc+20 차이면 비빈다고 하긴 그렇고 클래스 차이가 난다고 봐야죠 그렇게 따지면 150이랑 130이랑 비벼진다고 보면 반대로 기분 나쁠 법해서
물론 오타니는 투수로도 타자로도 상급이라서 워낙 대단한거지만
24/10/02 19:54
구조적으로 100이 평균이고 이 선수가 평균보다 어느정도 잘하냐니까...20차이면 20퍼 이상 잘한다는거니까...이야기가 많이 다르긴 하죠 크크
24/10/02 16:30
만약 양키스하고 다저스가 얼드시리즈에서 붙는다?. 사무국은 행복사인데...
문제는 두팀 다 투수 쪽이 심각한 상황이라 월시 가기엔 많이 어러워 보인다는거
24/10/02 16:41
mlb를 잘 몰라서 몰랐는데 저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타자였네요 리빙 레전드급인데요?
헌데 메이저 데뷔가 넘 늦었네요 누적이 좀 약하겠어요 아쉽
24/10/02 16:56
세이버상 저지가 오타니보다 좋은 선수라는 것에 동의를 하지만 제가 단장이라면 저지보다 오타니를 선택하겠습니다. 간단합니다, 상품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24/10/02 17:11
그리고 투타겸업으로 로스터 한 자리 여유 생기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세이버 관점으로도 어느정도 비빌 수 있지 않을까요?
24/10/02 17:16
올해처럼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때는 다른 지명타자와 마찬가지이니까 오타니만 특별하게 계산해 줄 필요는 없지요. 투타겸업일때는 투수+타자를 더하면 간단하구요.
24/10/02 17:43
투수로 나올 땐 NL에 이미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후고 타자로 나올 땐 수비를 한게 아니라 지명타자로 나왔기 때문에 세이버적으로도 완벽히 분리해서 계산 가능합니다
24/10/02 19:45
그게 아니라 26인 로스터에 한자리 빼주는거에 대한 가치 이야기인데 예전에 들은바로는 별 가치 없다고 하긴 했습니다. 26번째 선수쯤 되면 진짜 별 기여가 없어서
24/10/02 17:14
이거는 결국 war 수치로 비교할 수 밖엔 없는데
오타니의 베스트 시즌 2번은 22시즌과 23시즌 이었는데 어딜가도 1선발이었던 22시즌은 투수WAR 6.0 + 타자WAR 3.4 = 9.4 솔리드한 2선발이었던 23시즌은 투수WAR 3.9 + 타자WAR 6.0 = 9.9 저지의 베스트 시즌 2번은 22시즌 24시즌인데 22시즌WAR는 10.5, 24시즌WAR는 10.8입니다 올시즌 오타니WAR는 9.2구요 타자능력만으로도 이도류 오타니보다 살짝 위에 있는 선수고 타자능력만으로 비교했을 땐 저지가 반수 이상 위라고 볼 수 있겠죠 wRC+로 비교하면 한수 이상 차이나는거고 근데 제가 단장이라면 그래도 오타니 영입할 겁니다 크크 돈벌자고하는 사업인데 장사를 너무 잘되게 함 감독이라면 당연히 저지고
24/10/02 19:17
오타니 성적의 타자와 투수를 각각 쓴다고 하면 리그 결과는 비슷하겠지만 연봉이 엄청 절약되고 그렇나요? 상품성은 확 떨어질 것 같긴 한데..
24/10/02 20:12
하지만 스포츠에서 이도류의 상품성은 넘을수 없는.........
오타니가 투수나 타자 하나에 집중했다면 '아시아 최고의 투수나 타자' 소리를 들었을 거 같은데 이도류를 해버리니 메이저 역사상 100년만에 나온 투타 둘다 탑급으로 되는 선수.. 가 되서 가치가 다른 세계로 변함..
24/10/02 20:38
저도 클래식 스탯 보다는 세이버를 믿는 편이긴 한데.. WRC+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네요.
통산 스탯도 그렇고 올시즌 WRC+ 차이도 그렇고요. 클래식 스탯 + 느낌적 느낌 하면 저지가 아주 미세하게 앞설 것 같은데 WRC+보면 압도 of 압도 적인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흐흐흐 혹시 수 십년 후에 더 좋은 세부스탯이 나올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크크크
24/10/02 20:58
뭐 단순 타격관련 클래식스탯인 타출장만 봐도 출루와 장타가 차이가 적은게 아니죠...그게 WRC+에선 저 수치로 나올겁니다...타격이란건 출루하는데 그걸 장타로 해먹는게 최고라는거니까...
24/10/02 22:53
단순하게 저는 클래식은 옵스로 보고 세부는 WRC+를 봅니다. 옵스는 10% 조금 더 차이나는데 WRC+는 20% 좀 더 차이나서 괴리가 느껴졌습니다.
24/10/03 01:22
ops의 문제점은 출루율은 맥스가 1.0인데 장타율 맥스가 4.0이기 때문에 출루율이 저평가된다는 것이고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출루율을 보정한 통계지표가 GPA, wOBA 등이고 wOBA 기반으로 완성된 현존 최고의 타격 통계지표가 WRC+ 입니다. 저지와 오타니의 경우 장타율보다 출루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출루율에 보정이 들어간다고 하면 10%에서 좀더 차이가 벌어질 수 있고 실제로 둘의 wrc+ 차이도 20%가 아니라 14.6%(=173/151)로 약간 차이가 늘어났을 뿐 납득 못할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24/10/03 01:30
다시 읽어보니 올시즌 기준으로 20% 차이난다고 하신 거였군요.
이 부분도 위 댓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올시즌 저지와 오타니의 출루율 차이가 많이 나는데 거기에 가중치가 부여되서 wrc+가 계산되어 차이가 더 벌어진 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24/10/02 23:30
올 시즌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야구선수는 저지죠.
오타니는 뭐…STS이 대단하니까. 그건 당연히 리스펙하고
24/10/03 11:50
원래 시간이 흐르면 시스템을 바꾼 이가 가장 오래 기억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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