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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1:10
그나마 중간에 빠른 입대 테크트리탄 임찬규 빼고는 하나같이 다...
타팀팬이지만 김택연, 이병헌, 홍건희, 김강률, 최지강에 이영하, 정철원, 박치국까지... 리그 탑급 불펜진 보유하고도 저러고 있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선발이 없다고요? 누군 넘쳐나는줄 아나봄 크크
24/09/03 11:43
두산 진짜 선발 없는데요;;;;;;;;;;;;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PitcherBasic/Basic1.aspx 곽빈 145.1이닝 최원준 96.1이닝 브랜든 75이닝 최준호 72.1이닝 알칸타라 64.1이닝 시라카와 57.1이닝 김동주 50이닝 발라조빅 42.1이닝 김민규 19.1이닝
24/09/03 12:21
넘치듯이 선발 굴리는 팀 없습니다
다 2-3명 정도가 버텨주면 2-3명씩 계속 땜빵 굴리면서 가는거죠 저게 혹사 정당화 사유가 절대 될 수 없습니다
24/09/03 13:02
임찬규도 저렇게 조져지고 구속 떡락하니깐 못 쓰겠다고 일찍 군대 보낸거죠.
근데 경찰청서 수술받게해서 투수 To만 잡아먹고 재활은 재활대로 못하고 결국 신인때 구속은 재작년 후반기에 잠깐 돌아온거 빼고는 영영 안녕이 되었죠.
24/09/03 13:13
저 시즌 어마어마했죠.
저러고 포스트시즌 전경기 등판하고 크크크 6월 다되서 합류한 이상훈도 정규시즌에만 85이닝 던졌습니다 크크크
24/09/03 12:55
한기주가 신인때 선발 불펜 오가면서 십승한걸로 기억.. 다른해였으면 유력한 신인왕이겠지만 하필 그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타는 좌완 신인 투수가 나오죠 크크
한기주는 고교혹사가 참 아쉬운.. 그후 기아 감독이 관리안하고 갈아버려서 십억팔이 날라갔죠
24/09/03 11:21
이승엽 실드는 아니고
탱탱볼 때문에 구위 좋은 불펜들 혹사당하는게 리그 트렌드죠. 마무리가 중간 투수보다 덜 던지는게 일반적인데 주현상 박영현은 마무리로 이미 60이닝 넘김 맨날 돔구장 외치는 허구연 총재는 투수들 수명 갉아먹혀도 탱탱볼로 흥행 잘되니 상관 없으려나
24/09/03 12:00
허구연 체제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어요. ABS 도입하면 투고타저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 아니면 일단 빅볼로 라이트팬 모은 다음 정상화 할 계획이었던 건지..
24/09/03 11:23
참고로 06 한기주는 선발투수로 시작했고 선발투수로 17경기 82 1/3이닝 던지고 불펜전환해서 저렇게 또 던진겁니다
서정환의 위엄이죠
24/09/03 12:34
크보 10대 열손가락 혹사를 두달에 해치우신
그럼 다른 선수는 못갈았냐고 하면 다른 선수도 오지게 갈으신 썸머리그 우승한다고 타자도 갈으신 그리고 꼴찌하신
24/09/03 16:18
고졸임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선발이었지만
입단 전부터 워낙 화제가 되었던 선수라 선발 성적이 약간 아쉽긴 했죠. 하지만 빠른 공의 불펜투수가 각 잡고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시즌 하반기에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정말 무시무시한 퍼포먼스였습니다. 고교 시절과 서정환 밑에서 관리를 조금만 더 받았더라면 아마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투수 한기주로 우리는 기억했을텐데... 아쉽습니다.
24/09/03 11:42
저때는 야만의 시대였고 이제 관리의 중요성을 현장도 알고 있는데 말도 안되죠. 저 순위에 홀로 20년대 인게 진짜 유머포인트
24/09/03 16:13
피칭클락이 안 그래도 아슬아슬하던 투수들 팔 갈아먹는데 결정타 먹였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내년에 우리도 피칭클락 적용 예정이라던데 이거 좀 조건을 많이 완화하지 않으면 무슨 사달이 나도 날 겁니다
24/09/03 12:25
꼭 그렇지도 않은게 쎄게 던지고 일찍 들어가는 메타가 되어서 투수 갈려나가는 건 여기나 거기나 별 차이가 없다더라구요. 차이점은 믈브는 인재풀이 훨씬 넓어서 갈아버릴 인재가 많다는 거 정도.
24/09/03 14:28
음...이쯤 되면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본질적으로 투수를 망가뜨려야 굴러가는 스포츠인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이런 메타를 고칠 방도는 없으려나요.
24/09/03 12:57
저 표를 보니까 제일 신기한게 잘하는사람을 굴리는거까진 이해하겠는데도 평자5.78인데도 4위인 정찬헌은?? 잘하다가 퍼져서 몇경기만에 급격하게 성적이 안좋아진건지..
24/09/03 13:06
리그 평균 OPS가 .787을 찍었던 미친 타고 시즌-올해가 .771-이라 저렇게 던졌어도 war가 양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당시 LG 불펜은 정재복, 정찬헌 둘만 사람이던 시기라 정재복의 '또 나야?' 짤이 나온 시즌이기도 합니다.
24/09/04 12:18
정재복 또나야는 08년이고 저땐 이미 퍼졌.. 야구보면서 투수진 가장 암울했던시절이 전 09년이었습니다. 봉형말곤 사람이 없었음
24/09/03 13:09
19살 이동현 왜 없나 했더니 선발로 2번 나와서 저기 안 잡혔나 보군요 크크
아 선발 등판 기록 빼고 잡힌거구나 크크 참고로 이동현은 18살때 105이닝 19살때 124.1이닝(선발 2회)+포스트시즌 전경기(13경기) 등판!, 20살때는 95.2이닝입니다. 그나마 20살에는 선발 등판이 14회나 되긴 했습니다.
24/09/03 13:52
제발. .이병헌 최지강 김택연.. 이 제2의 임태훈처럼.. 갈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두산의 앞으로의 평생자산이며 김택연은 국대마무리 10년이상은 할것같은데..
다만 이제 4위도 간당했는지라 갈면 갈았지.. 보호해주진 않을듯요..
24/09/03 17:42
총 이닝도 문제지만 멀티이닝/연투가 너무 많아요.
결국 성적도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김택연 혹사 사유라고 말하는게 이병헌이 초중반에 너무 많이 던져서 어쩔 수 없다는 건데 이게 무슨 말인지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24/09/03 20:12
오늘 두산 선수들 잘하고 있네요. 감독 경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네요. 투수진이 좀더 힘내야 할 듯. 아직 4점차로 지고 있어서 돌아버린 돌승엽이 이병헌, 김택연 내보낼지도 몰라요. 좀더 분발해서 점수 더 줘야 되죠. 그리고 최원준은 반성하길. 고참이면 눈치껏 잘 해야지. 1~4회 무실점이라니 있을 수 없는 얘기죠.
앞으로 5연패만 더 하면 감독 경질가능할 듯. 두산 선수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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