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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3:23
제예상으론
교토가 다른격전지에 비해 고시엔 나가기 쉽다 꼬심 그렇다고 교토가 시골도 아님 학비면제 시설 어자피 편차치 40짜리 학교라(한국으로 따지면 평균 7~8등급학교) 공부 진짜 신경안쓴다 오면 야구만해도된다 여러가지 있을겁니다
24/08/21 14:04
교토는 강자 류코 헤이안 고교가 가장 많이 출전을 했습니다. 아이치현처럼 최상급 격전지는 아니지만 관서 지방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와 더불어 격전지 중 하나입니다.
https://supermegacool.tistory.com/123 교토부에 대한 소개는 여기에 해두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교토부 대회 참여 학교 수는 73개입니다.
24/08/21 13:54
뭐 야구팀 본격적으로 고시엔을 노리는 팀으로 만들려하면 결국 외부에서 수혈하는 케이스가 많거든요...사가키타의 기적이 괜히 기적소리 붙는게 아니라서....
거기에 애초부터 학교 구성이 한국계가 3할밖에 안되죠...
24/08/21 15:20
시코쿠에서 대표적인 학교는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죠. 고치현의 대표교면서도 고치를 대표하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꼈으니 고치현에도 자기 동네 학교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시코쿠 지역은 산요산인 지역과 더불어 진짜 깡촌 중의 깡촌이죠
24/08/21 15:23
메이토쿠 옛날 마쓰이 5연속 고의사구한 팀으로 유명했죠.
당시 투수였던 코노는 욕이란 욕은 다먹었는데 이길려면 어쩔 수 없었죠... 그럼 승부해서 져야합니까 크크 결국 프로지명 못받고 대학에서 홈런 20개 넘게 쳤지만 결국 프로야구선수는 못된... 아마추어 선수들 가르치면서 잘 산다고 합니다. 나중에 마쓰이랑 대결시켜주는데 짠하더라구요
24/08/21 15:36
그 당시 감독님은 아직도 감독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때가 1992년 8월 16일 경기였고 3-2로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가 승리했는데, 32년이 지난 올해 8월 16일에는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가 3-2로 패배했습니다.
24/08/21 14:28
저 숫자에 의하면 여학생들은 상당수가 한국계고 남학생들은 대다수가 일본계군요. 남학생들은 고시엔 진출을 위해 저 학교에 온 학생들이니 꽤나 실력+동기 부여가 되었겠습니다. 근데 전원이 일본인인데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걸 주저하지 않을 정도의 야구에 대한 열망이 크나 봅니다.
24/08/21 22:55
고교야구 최상위 팀에서도 프로 노리는 학생은 10%도 안된다는데 공부 포기해가면서 야구고등학교 진학 열기가 이렇게 높다는건 놀랍네요.
24/08/22 00:31
교토 국제 학교 내부사정 조금아는 사람입니다 . 일본 선생과 야구부원등이 한국교가나 한국학교 이미지를 탈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교장이나 이사장등이 한국계라서 무마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야구부 성과가 나기 시작하고 더 많은 일본학생들이 들어오면 차후에 한국적 학교를 유지 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 예전 야구부원들이 교가를 몰라서 안부르고 해서 난리 난적이 있어서 교가를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 하직도 교가를 부를수 있는 야구 부원들이 없긴 한 상태입니다
24/08/22 02:34
조직은 구성원에 따라 성격이 나타날텐데, 일본인 비중이 이렇게 올라간다면 한국적 색깔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학생들이 한국 스타일에 감화되어 들어온거 같지도 않고, 야구를 주목적으로 한 그들을 적극적으로 데려온거라면 그에 맞게 학교 운영도 맞춰나가는게 순리 같습니다
24/08/22 08:17
맞아요. 저도 일본 지인을 통해 들었지만 설립 철학이 일본 내에서 학생들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어서 변경도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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