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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1 21:58
이닝 쪼개기 같은 경우엔 좀 팬들도 이렇게 점수 차이나는 경기를 뒤집히고 그러면 닥달을 하고 쪼니까 어쩔수 없이 변화시키는거 같기도 합니다.
24/07/31 22:02
당장 토요일 황동하도 잘던졌는데 공 69개 던지고 내려왔고 믿음 안가는 투수들이면 50~70개 정도에 다 내리는데 어차피 터진 경기 차라리 최대한 길게 끄는게 낫죠.
24/07/31 22:06
최근 기아에 대한 지적 글들 여럿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이해할 수는 있는데 어쨌든 순위는 여전히 1위라서...
삼팬 입장에서 내려놓고 보신다는 표현이 100% 공감 가지는 않아서 죄송합니다 크크크 어쨌든 우리 팀의 약점이 장점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24/07/31 22:10
저도 1위팀이니깐 좀 그런 면을 고려해서 장점과 단점을 고루 적어보려고 했는데 오늘 경기 보고 장점 적다가 도저히 더 이상 쓸자신이 없어서 지웠습니다. 사실 어쩔 수 없죠죠 타팀팬들 맘도 이해는 됩니다. 오늘 너무 터져서.. 쓸 자신이 도저히
24/07/31 22:06
내용에 공감합니다.
외야는 그렇다 치더라도 김선빈은 2루 정면으로 가도 수비가 불안해요. 정면 타구도 처리가 불안한데 좌우 폭은 너무 좁고.. 그런데 방망이 생각하면 버릴 수는 없는데다 지타로 가기에는 지타 슬롯에 가야할 선수가 천지라 생각할 수도 없고…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24/07/31 22:15
최원준은 내야에서 경쟁력이 부족해 유틸로 뛰다가 외야로 간 선수. 나성범은 프로 와서 투수에서 전문 외야수로 전향했죠.
둘의 공통점은 어깨는 좋지만 타구 판단이 부족해 그걸 발로 메우는 유형인데 나성범은 벌크업과 부상 이후로 그것마저 어려워졌죠.
24/07/31 22:23
타구판단 미숙이야 약간은 이해해도 그래도 나성범은 이제 짬밥이 몇년인데 공 뜨고 나서야 움직이는게 이게 원래 그런건지 부상 염려 때문에 그런건지
24/07/31 22:35
스타트가 늦는 것도 결국은 타구음 듣고 타구 방향 판단이 안 되서 그런거라...
원래 수비 센스가 좋진 않았고 빠른 발로 수비 범위를 넓게 가져가서 커버하는 유형이었는데 부상 이후엔 그게 안 되니 어깨만 남은거죠.
24/07/31 22:40
말씀하신대로 다들 스타트는 타구판단 안되서 늦는 거지만 같이 타구판단 아쉬운 최원준보다 짬밥이 훨 많은데 오히려 더 늦으니. 저렇게까지 늦게 판단할까 싶어서 원래 그런건지, 부상이후 뛰는 거 자체를 꺼려서 판단하자마자 움직이는 거에 부담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이야기긴 합니다.
24/07/31 22:16
최형우 나이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나성범이 지타 가고 최형우는 대타로 나오게 해야하고 1루는 용병 쓰고 외야수는 박정우 정도로 중견 가고 2루는 홍정표나 박민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김선빈이 문제에요..어떻게 생각해도 자리가 안 나옴..그런다고 2루 계속 쓰면 내야 불안 여전할텐데
24/07/31 22:23
새로운 선수 발굴을 못하고, 엔트리 선수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게 이범호의 단점입니다. 투수 운용도 그렇고요.
작년에 1,2군 순환이 적네, 1군에서 선수 교체가 없네 했지만 올해는 더 심하죠. 언급하기 싫은 이름이긴 하지만 김종국은 적어도 선수 발굴은 했고 수비력도 중요시하면서 투수 운용은 투수코치한테 일임하기라도 했는데, 이범호는 정 반대로 가고 있어요. 정재훈 투코가 꽝이라는 건 이미 14점차 역전 경기에서 드러났고... 무능한 투코 + 감독 개입에 투수진 와르르 이닝 쪼개기 밥먹듯이 했던 서재응은 그래도 투수 관리라도 했는데 말입니다.
24/07/31 22:23
소크라테스가 용병인데도 대수비한테 교체당하는 판이죠. 나성범은 사실 벌크업하고 수비는 기대하면 안되고...
타팀처럼 1루에 용병박지도 못해서 1루 수비가 불안하고, 서건창이 1루볼때면 높이가 부족해서 3루,유격 빠른 송구 때 조금만 높게 가도 불안불안합니다. 2루에 박민/홍종표인데 김선빈이 리더쉽도 있고 주장이고 타격도 괜찮은데 자존심도 세서...
24/07/31 22:27
사실 전 높이랑 송구 포구야 원래 1루수 출신도 아니니깐 미숙한거야 이해하는데 내야 땅볼 캐치 자체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충격이었습니다.
24/07/31 22:37
부상 이후에 서건창은 히어로즈에서도 전문 2루수보단 풀타임 지명타자에 가까웠죠.
LG에서도 결국은 수비가 안 되는데 타격마저 안 풀려서 2군에 오래 있었고...
24/07/31 22:45
현재는 공들여 투자한게 다 실패했습니다.
심사숙고 해서 데려온 1선발 외인은 부상으로 교체, 대체 외인은 심각한 우상바... 그렇다고 괜찮은 외인 다시 데려 올것같지도 않고 드라이브라인 다녀온 정해영 이의리 윤영철은 부상 시즌중 유학다녀온 김기훈 김현수.. 오늘 한경기이지만 전혀 나아진게 없어보이구요 그결과는 불펜 과부하로 오늘 같은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정규리그우승에 푹쉬고 온다면 수많은 단점들이 보완될수도 있으나 지금 이 과정들이 처참할정도로 심각해보이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ㅠㅠ
24/07/31 22:55
서건창 1루로도 쓰고 김선빈 마저 1루로 쓰는 경기도 있는데 수비 강화요? 감독은 수비 무시한지 오래입니다.
타격도 자기 좋아하는 선수 그냥 무지성으로 박고 쓰다가 욕 신나게 들어서 타순이 그나마 바뀐게 지금 현상황이죠. 투수는 볼 줄 모르는게 확실해서 투수 틀드 해봤자 개판인 상황은 변화 없을거에요. 애초에 우승 노리는 시즌인 상황에서 경력직 감독을 데려왔어야 했는데 초보 감독 박아놓고 선수빨로 1등한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24/08/01 01:27
주전중에 네명이 일할을 치는 팀도 있습니다.
도태훈, 김성욱, 김주원, 박한결 1할따리 여기에 김형준, 김휘집(이분은 자그마치 2할 3푼 이정도면 팀의 에이스임 진짜로) 수비가 불안하면 한 세명바꿔주셔도 됩니다. 김성욱 중견으로서는 크보 최고의 수비수입니다. 진심 크보 최고레벨입니다.
24/08/01 01:36
사실 중견수는 김호령도 크보 최고레벨이라 생각해서 근데 타격은 김성욱이 훨 낫긴 하네요.
그리고 수비는 다른 팀과 바꿀 필요 없이 변우혁, 홍종표, 박민, 박정우등이 수비 더 잘하고 지금 근래 타격도 더 나을때도 있고. 이범호 감독이 베테랑 대우 안해주면 팀 분위기 금간다고 해서 못 바꿔주니깐 더 답답한거죠. 애초에 대안이 없으면 체념하고 받아들이는데 야구 오래보니 이해는 됩니다만 고참이 발언권이 세다보니 기용 불화가 선수단 전체로 퍼지는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자기가 못해도 언제든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못 받아들여서 결국 꾸준히 오랫동안 못해야 겨우 납득되는 정도더군요. 그래도 너무 눈치보지 않나라고 생각이 드니. 최근 일주일 타격성적보면 지금보다 조금 더 자주 써봐도 될거 같은데
24/08/01 02:06
못할때는 좀 빼주고 체력안배도 해주고해야하는데 김선빈.박찬호.나성범은 곧 죽어도 안빼고.. 훌륭한 대체자원도 많은데 이럴때 홍종표.박민 이런애들 경험치 먹여주고 테스트해줘야지. 홍종표도 타구질도 좋고 들쑥날쑥 겨우 경기후반 대주자.대수비로 나오는데도 그정도 쳐주는거면 훨씬 쑥쑥 클 재목인데 고참챙겨주기인지 아무리 못해도 곧 죽어도 김선빈.박찬호는 뺄줄을 몰라요. 게다가 가뜩이나 외야수비 폭망인데 진짜 나성범은 그중에서도 화룡정점입니다. 최원준.소쿠리는 타격에서라도 만회를 해주는데 나성범은 150억짜리가 거의 고교에서도 잘안나올폐급 산보수비나 하고. 타구판단 자체가 안되요. 타격은 그냥 떨공에 약한거는 똑같고 뱃스피드도 떨어진건지 맨날 타이밍 못맞추고 선풍기돌리고.. 이정도 믿어줬는데도 못하면 답이 없는건데 박정우 이런애들 활용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주구장창 고참우대 밀어주기식 야구보니 환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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