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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8 21:53
진짜 이건 민폐네요.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말레이시아 축협이 참 좋아하는 행동했습니다. 물론 김판곤 감독이 재계약전 말레이시아 축협이랑 이래저래 충돌은 있었고 그래도 말레이시아 국대팀을 어느정도 올려놓은 상태여서 말이죠. (아시안컵 예선도 내년 초에 치루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동남아시아 컵 경기도 있구요) 근데 한국으로 런해 버렸습니다. 막말로 스페인 출신 한국 국대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감독하겠다고 월드컵 예선 내팽겨치면 좋아할 사람이 한국사람이 많겠습니다?
24/07/28 23:54
일단 2025년까지 계약 하긴 했습니다. 뭐 근데 제가 알기론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파기로 알고 있거든요. 말레이시아 축협도 애당초 재계약 의사 없었는데 국대 성적 좋아지자 언론과 국내 팬들이 재계약 하라는 압박이 있었고, 김판곤 감독도 축협이 비협조적이고 국내에 자리 났는데 굳이 남아있을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그냥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이 안타까울 뿐인거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674387 이 기사에 이렇게 나옵니다. "대만과의 경기 이후 (협회 측과) 미팅을 시작했고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나도 대표팀도 새로운 여정을 가기로 했다" 라고 김판곤 감독이 이야기 했죠. 정황상 런은 이닙니다.
24/07/29 00:16
이게 상당히 애매한 거라서 말이죠.
김판곤 감독은 그렇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당장 9월부터 메르데카 컵이 있습니다. (거기에 11월, 12월 아세안컵 국대경기도 연속으로 있습니다.) 한달도 조금 남았는데 국대 감독 교체라는 게 정말 애매합니다. 이러면 말레이시아 축협에서도 임시감독을 세워서 경기해야 하는데 홍명보 전 한국국대랑 뭔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4/07/29 01:52
말레이시아 이야기를 들어봐야 정확하겠지만 협의를 통해 각자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합의가 됐으면 문제없지 않을까요?
물론 울산 감독으로서의 적합성으 논외로 하구요.
24/07/29 02:08
뭐 아무리 좋은 관계가 아니더라도 언론에다 대놓고
기분 나쁘다 이야기는 안할 테니까요. 다만 제가 말레이시아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기분 정말 나쁜일이긴 하고 말레이시아 축협입장이라고 해도 당장 경기 치뤄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감독 선임하는 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24/07/29 13:16
일방적 파기가 아니라 상호합의된거고,
정황상 런이 아니라고 판단할수 있는 상황인데 런이라고 표현하시질 않나. 왜 김판곤 감독이 비난 받을 상황인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홍명보라인이라서 그냥 안좋게 보고 싶은 시각이 있는게 아닌지 조금 의심되네요.
24/07/29 13:27
제가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한국에서 외국 감독이 큰 국대 경기 한달 남짓 앞두고 자국에 명문 클럽팀 간다고 하면 한국사람들이 좋아 할까요?? 그것도 재계약 한지 6개월 된 감독이 말이죠.
24/07/29 14:26
일방적 계약파기가 아니라면 감독 본인에게 책임을 묻진 않죠.
뭐 그냥 싫다,좋다의 이유에 논리를 집어넣으시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싫다고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24/07/29 15:03
네 계약상의 책임을 묻지는 않죠,
다만 한국에서라면 전제 조건이 붙는다고 가정할 경우 틀립니다. 개인적으로 김판곤 감독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홍콩에서 한 업적도 상당하고 나름대로 중국에 비벼볼 수 있게 만든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도의적인 책임이 없다고는 할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울산이 한짓도 이게 맞냐 싶습니다. 축협이나 별차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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