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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8 16:18
올림픽 있는시즌 특징인데
현 세계랭킹 1위 : Casey Kaufhold 최근 참가대회 2024 Pan American Championships 2024 The Vegas Shoot 2024 Nimes Archery Tournament 2024 상하이 양궁월드컵 2024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2024 예천 양궁월드컵 임시현 최근 참가대회 2024 상하이 양궁월드컵 (금메달) 2024 예천 양궁월드컵 (금메달) 2023 상하이 양궁월드컵 (금메달) 현 1위 선수가 참가대회가 훨씬 더 많아서 랭킹 포인트가 더 높은거죠. 임시현 선수가 참가대회가 부족한 이유는... 국대 선발전 하느라구요.. -_-;;;
24/07/28 18:00
임시현 선수는 그나마 2위에 올라있지, 나머지 두 선수는 50위권 밖입니다.
대표팀에 떨어진 나머지 선수들이 6, 7, 14(안산), 21위 등으로 순위가 더 좋죠. 국대 선발전이 정말 개빡셈.
24/07/29 02:33
월드 아처리에 속해있으면 국내 선수 등록이 안 됩니다. 국내 선수 등록을 하면 월드 아처리에 등록할 수 없고요. 그러다 보니 권위있는 극히 일부의 대회를 제외하고는 국내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아니,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유럽 대회에 참가하느라 월드 아처리에 등록한 직원이 있는데 국내에 선수로 등록하려니 불가하다고 하더라고요. 양궁협회에 여러 방면으로 물어봤지만 불가하다는 결론이었어요. 또,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한 적이 있는 친구가 한국에 체류 중인데 국내(대한민국) 대회에는 참가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동호인 수준에서도 외국인은 참가가 불가능해요. 양궁협회와 관련있는 동호인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는 외국인 친구가 여럿이라 알아봤었는데 이번 봄에 이벤트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도록 하는 게 첫 시도라고 할 정도니까요. 게다가 참가는 가능하지만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참가에 의의를 두는 참여 밖에 안 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만, 너무 폐쇄적인 구조라 전국체전 수준에서 성과를 내는 선수들(국제 대회에 나가면 상위권에 랭크될 거예요.)도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관련 업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케이스가 별로 없어요 ㅠㅠ 테니스나 축구, 야구처럼 전문 선수 외에 일반인의 취미, 혹은 동호인 수준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연계할 방법을 도저히 못 찾겠어서 몇 해 동안 연구만 하고 있어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관련 글을 써볼까 생각 중이에요. (아직은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아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 식으로 글을 쓰게 될 수도 있다 보니 꾸준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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