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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23:45
런던은 진짜 볼수록 신기하네요. 서울은 홈빨이니 사실상 역대 최고 성적 대회였는데 베이징처럼 홈에 가까운것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인데 왜저랬지.
24/07/28 00:43
엘리트 체육의 가장 고점이 그 시기였다고 보더군요. 충분한 엘리트 체육 인구수 + 대한민국 경제 발달로 스포츠 분야 지원과 투자도 늘어남.
베이징 올림픽이 70~80년생 세대, 런던도 거기에 90년대 초반까지 끼어드는데 딱 인구 증가 마지막 세대입니다. 그 뒤로는 엘리트 체육을 하는 사람 자체가 줄고 그마저도 프로화가 된 종목들에 몰리죠. (박태환의 수영, 김연아의 피겨 정도나 좀 유망주가 몰렸죠.)
24/07/28 01:30
축구가 탈락한 순간 흥행엔 이미 적색불이었는데
반전의 여지도 찾아보기가 힘든 대회네요 오늘 새벽 수영 결승만해도 챔스시간대라 참 보기 빡세요
24/07/28 07:04
벌써 예상외의 금메달이 하나 나왔네요. 그리고 SI 예측에서 재밌는게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이 노메달 딸거라고 한건데 다른 나라 양궁이 많이 발전했나 보네요?
24/07/28 23:18
태권도가 재미없다 소리 들으면서도 정식 종목 자리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이유죠.
실제로 태권도로 국가 역대 최초 금메달 따는 나라도 꽤 있고요.
24/07/28 18:08
한국의 금메달 성적이 떨어지고 인구소멸과 관련해 체육인구 및 국민 자체의 수가 줄어들어서 올림픽의 인기가 점점 시들다는 의견이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않고 많은데
사실 저는 중, 고딩때부터 올림픽이 자본주의 부르주아들의 돈 잔치 쇼질, 다국적 대기업과 부유한 부자들의 돈놀이 돈잔치라는 걸 일찌감치 눈치채서 별 감흥이.... 크크 제게 올림픽에서 가장 멋있고 감동적인 순간은 개회식 일부인 선수단 입장 때 전세계 국가설명 읽기와 런던 개회식, 베이징 뿐이었지요. 지리마니아라 아, 88서울도 뭉클하긴했네요. 그리고 축구 월드컵도 똑같지요. 그나마 유로 정도나 매 경기 챙겨보는 정도. 뭐 고대 올림픽 정신, 올림픽 정신이 변질됐다라는 논리로 비판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무위키 올림픽 문서 중 고대 그리스 제전보니 그 때도 도박 및 부정행위가 판을 쳤다는 부분을 읽은 게 기억나서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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