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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6 14:02
상대적으로 센터백과 풀백, 수미가 아쉽긴 하네요.
김민재를 제외하면 수비도 사실상 전멸아닌가요? 하지만 지금 제일 큰 문제는 협회라는거
24/07/26 14:02
K리그 최고연봉 찍으면서 전주성으로 들어간 친구도 있고, 2선은 정말 든든하네요.
설영우 반대편 뛰어줄 풀백 하나만 더 나오면 좋을텐데
24/07/26 14:09
공격진은 그냥 역대 최강수준에 역대 최강 뎁쓰죠
다만 풀백이 역대 최약체라 그렇지..... 수비형 미드필더도 정우영 나가면 갑갑하구요
24/07/26 14:16
수미는 아챔 우승멤버 박용우가 있는데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바람에 정우영 다시 불러들였죠
박용우도 원볼란치가 아니라 수비 분담해줄 중미 하나 있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2선 포화라 원볼란치가 강요되는 측면이 있는데 박용우 선수가 거기에 적합한 타입은 아니라 황인범이나 홍현석이 한칸 내려와서 플레이 해줘야죠 클린스만 처럼 알아서 하라고 2선 다올리고 독박 축구 시키면...
24/07/26 14:23
김영권 - 김민재 조합이면 아시아 탑레벨 입니다. 김영권 선수도 돈이 썩어나던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절에 아챔우승 주축멤버였는데요 나이들면서 기량이 꺾인 탓이 크죠 박진섭, 권경원 선수도 좋습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센터백이 부족했던 경우는 없습니다. 풀백과 수미가 문제였지..
브렌트포드가 잘 키우고 있는 김지수 선수 믿여봐야겠죠 일본도 센터백 주축 조합이 토미야스, 이타쿠라인데 딱히 한국이 꿀린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왼쪽에 이토 히로키는 좀 부럽긴 하네요 우리는 아직도 30대 중반 선수들이 풀백 주축이라..
24/07/26 14:45
왼쪽이 문제 같아요 설영우 황재원 최준 터지니까 오른쪽은 크게 아쉽지 않은데...
김진수는 꺾이는게 리그에서도 보이고 이명재도 서른줄이고...
24/07/26 14:22
저도 이승우 아쉽다는 얘길 하려고 스크롤 내렸는데... 분명 장점이 있는 좋은 선수인 것 같은데 본인 포지션에서 해외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많아서 뽑히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4/07/26 17:42
근데 어느 나라건 어릴때는 대체로 공격수를 보면서 자라나지 않나요.
처음부터 풀백 등 수비할 것을 꿈꾸면서 크는 유망주들은 정말 극소수일 것 같은데
24/07/26 14:40
사실 2선이 강할수록 선수들끼리 낄끼빠빠가 잘되어야 하는데 그런거랑 아무런 상관 없는 감독을 연속으로 앉혀놓으니 성적이 안나오죠...
24/07/26 14:46
인재의 풀백 기피 현상이 예전보다 더 극심한가봐요
유럽파들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빛나는데 풀백은 역대 대표팀중에 최약체 수준인듯
24/07/26 14:49
유럽에서도 잘하는 풀백찾기 힘든데요 뭐..
토트넘도 우도기, 포로 조합 갖추기 전까지 트리피어 나간후 거진 5년을 해맸습니다. 벨기에 황금세대도 결국 풀백 포지션이 취약해서 트로피 하나를 못들었죠
24/07/26 15:04
각 리그의 우승팀 조차도 맨 마지막으로 챙기는게 풀백인데요 뭐...
솔직히 공격진은 가운데를 소화하던 사람이 측면으로 공격해도 그 위력이 드라마틱 하게 줄어들 진 않는데 센터백 잘하는 사람한테 풀백을 시키면 오버래핑을 잘 안하는 경향을 보이고 풀백을 잘하는 사람한테 센터백 시키면 튀어나가다가 뒷공간 털리는 걸 많이 보죠... 수비수가 확실히 어렵습니다.
24/07/26 15:56
좋은 풀백이 그렇게 세계적으로도 귀하다면 수요가 늘어서 몸값이 높아지게 마련이고, 그럼 또 풀백을 하려는 포텐있는 선수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실제론 그렇지 않은걸 보면 결국 풀백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적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24/07/26 16:23
게임 아이템으로 따지면 악세사리 같은거죠. 맨 몸 초보에게 아이템 보상으로 무기/갑옷/귀걸이 나왔는데 귀걸이를 고르진 않으니...
근데 또 고렙들끼리 비교하면 무기와 방어구는 비슷비슷하니 악세사리 차이가 영향을 크게 미치구요.
24/07/26 16:35
전에도 한 얘긴데 제일 안중요한 자리라 탑급 수준의 팀끼리 붙을땐 오히려 상대적으로 중요해 보이는거죠. 그탑급팀들 풀백도 더 낮은팀가면 풀백 안할걸요.
24/07/26 16:54
드러나 보이지는 않는데 부실하면 팀에 구멍으로 확 벌어지는 위치인지라.. 소위 3선이라고 하는 포지션이 불안정한 팀은 대개 우승 못하죠. 저 위치가 강하면 강한 팀일수록 단단해집니다.
24/07/26 16:26
풀백이 롤로 치면 서포터 같은 느낌이죠. 세체급 팀에 방점을 찍는건 맞지만 영향력은 타 포지션에 비해 적고 대우도 그만큼 낮은.. 최근의 아놀드부터 푸욜, 라모스, 람, 키미히, 갈라스 등등 S급 풀백들이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전향하는 이유가 다 있긴 합니다. 결국엔 대우와 돈이죠..
24/07/26 18:11
수미, 풀백이 하도 문제다 보니 뉘른베르크에서 뛰는 한국계 독일 선수 카스트로프 국대 발탁이 거론됐던 게 생각나네요. 그 친구 한 번 써보면 안되나..
24/07/26 18:23
지금 현재로서는 수미나 풀백이라기 보다는 8번룰에 가까운거 같긴한데 어쨌든 3선자원이 필요한 우리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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