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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13:47
해버지도 똑같은 말했죠 외국감독이 우리 대표팀 감독자리를 이렇게 원하던 적이 있었냐하고.. 그쪽에서 직접 듣는것도 있고 하니 더 잘알거같구요
24/07/18 13:49
어휴... 저렇게 열정을 쏟아부은 사람들을 내팽개친게 너무 화나네요
차라리 이름값만 있고 클린스만 마냥 건성인 사람들이었다면 덜 억울할텐데 저렇게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렸네요
24/07/18 14:00
그러니까 MB도 안면몰수하고 버티는 거죠.
성적 나오면 어차피 여론은 바뀔 거고, 성적 나올 가능성도 꽤 있고, 실패해도 90억 아닙니까? 이건 해야죠.
24/07/18 14:06
사실 저것도 너무 포장을 한 것 같은데요. 바그너나 포옛 같은 경우 그냥 객관적인 시선으로 프리미어리그 왔다갈법한 감독 수준이 아닙니다. 아예 미달 딱지를 받으면 받았지... 홍명보로 너무 이상하게 틀어서 그렇지 김판곤이 벤투에게 본 것처럼 확신이 없다면 단순 약력으로 볼 때 한국 국대가 좋다고 받을만한 감독군은 못될텐데요. 제시 마시나 비엘사 같은 경우에 의사가 있었다면 우리 입장에서 대단한 기회가 될 수 있었겠지만...
24/07/18 14:16
제시마치는 한국에 관심 엄청 많았던거 멀티소스에서 말이 나왔고...
비엘사 급에서 온다고 했으면 진짜 축협 입장에서는 혜성충돌급으로 보였을것 같네요. 제시마치 거르고 홍명보랑 비엘사 거르고 홍명보는 많이많이 차이나긴 하니까.
24/07/18 14:23
비엘사 같은 경우에는 장단이 워낙 확실하고 그에 따른 호불호도 필연적이라 네임밸류나 위상에 비해 꺼리는 팀들이 많았고 그 점은 우리나라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본인 스타일도 벤투의 완고함 따위는 유연하게 보일 정도로 고집도 세고 타협이 없는 양반이라 장담컨대 선임되었다면 임기 중에 벤투 이상으로 욕을 많이 먹겠죠.
24/07/18 14:18
포옛은 미달이지만 바그너가 딱 프리미어리그 ~ 챔십 왔다갔다 하는 감독 아닌가요? 허더스필드로 승격하고 노리치도 플옵까진 갔는데…
24/07/18 14:28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을 유력하게 노리는 팀의 감독과,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 양쪽 클럽에서 왔다갔다 오퍼를 받는 감독은 두세차원 다른 감독인 경우가 많습니다. 능력있는 감독들이 왜 2부리그 감독을 맡겠어요. 유럽이 잉글랜드만 있는 것도 아니고 4대 리그 안팎으로도 명성있는 클럽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비트 바그너는 허더스필드 시절을 제외하면 유럽 1부 리그에서 2시즌 이상 버틴 적이 없습니다.
24/07/18 14:26
제시 마치는 성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제시 마치가 다 양보했고 전강위도 제시 마치 된다고 보고 이제 일 끝났다 라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질질 끌었죠 그 사이에 히딩크가 추천한 호주 감독이 갑자기 물망에 오름..
24/07/18 14:32
저도 그 기사를 봤지만은 솔직히 헤드나 축협이 저 꼬라지인데 아무리 괜찮은 감독이 온들 뭐가 제대로 돌아갔겠나 싶습니다. 벤투도 정몽규 체제 이후로는 월드컵 전부터 축협 엉망이라고 언론에 대놓고 깠는데...
24/07/18 14:28
귀네슈 오면 한국 코치 하기로 되어있었답니다 정해진 코치도 있었고 근데...서로 들어가겠다고....한마디로 떡고물 노리고 들어가겠다는 뜻.
24/07/18 14:39
그래서 축협은 이 악물고 한국감독을 원한게 아닌가 싶어요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 낼게 보이니깐 자기들 말 잘듣는 한국 감독 뽑아서 주요 자리에 자기네 사람들로 채우고 월드컵이 잘되면 축협의 공으로 만들 수 있죠. 지금 현대가 사람들이 02년을 계기로 축협내의 권력을 잡은건데 이번 황금세대를 통해서 그 권력을 또다시 이어나가고 싶었겠죠
24/07/18 15:26
1. 나름 멤버 좋음
2. 헛짓거리 안하면 본선 가는 나라 3. 전 월드컵16강간 나라임 4. 30억이라면 적지 않은 연봉 2+3 = 캡처에서도 언급되는 수준의 감독들에게는 월드컵 본선 감독+@로 16강도 가능이라면 본인 커리어에 개꿀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24/07/18 15:26
홍명보가 무리를 해서라도 대표님 감독에 욕심을 부리는 것도 이 좋은 멤버들이라면 16강은 갈 수 있겠는데?.. 혹시 8강이라도 가면 2004년 실패도 만회하고 한국 축구계에서 영웅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죠.
24/07/18 22:53
너무 빠삭하자나, 우리 맘대로 못하겠네?
이게 컸을듯 국내 해외인건 상관없고 자기들 마음대로 휘두를수 있느냐가 중요했을듯. 클리스만은 외국인이어도 그럴수 있으니까 (애초에 능력도 관심도 없으니까) 선임한거고...
24/07/19 09:32
선진축구 경험도 못해보고 경기중에 싸대기 때리고 심판이 선배니까 죄송하다고 하라고 권유하는 미개한 15류 축구나 하던 뒷방노인네들이 스쿼드 좋다고 숟가락 얹어서 커리어좀 쌓아보고 싶은데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팬들의 보는눈, 퀄리티도 높아졌습니다 심지어 인터넷강국 답게 작정하고 찾아보면 변방 축구 리그도 찾아볼 수 있을정도로 말이죠 막말로 토쟁이 어플만 활용해도 벨라루스 1부리그 득점왕이 누군지도 알수있는 세상에 어디 룸빵가서 아가씨들 가슴이나 쳐만지던 뒷방노인네들이 숟가락 얹을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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